대전발전위 이건선 차기회장과 대전도시과학고 산학협력ㆍ취업 담당 장주영 교사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 이건선 차기 회장, 대전도시과학고와 협약
- 주)동승전기 채용 협력,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에 이바지 약속
<굿처치뉴스 김명숙 기자>=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교장 차부진)는 교육부 정책인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준비학교로서 지난 7일, 이건선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 수석부회장(㈜동승전기 대표)과 2025년 산학협력 및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란 지역 및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말한다.
대전도시과학고는 향후 개발될 160만 평 대전나노반도체 교촌산단 내 특성화고로, 2025년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한 ‘전기배터리학과’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도시산업 필수 기술 분야인 자동차 모빌리티과와 파티시에과, 드론지형정보과, 건축리모델링과가 있다.
협약의 주축이 된 이건선 대표의 ㈜동승전기는 대전충남 지역 전기공사업체 중 도급한도액 1위 업체로, 대전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이 대표는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2월 27일 차기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유효 기간은 2025년부터 4년간이며, 이를 통해 대전도시과학고는 기업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 조기 채용,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 교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업은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대전도시과학고 산학협력 및 취업 담당 장주영 교사는 “협약식 동안 대전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들었다.”며 “평생 대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이건선 대표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건선 대표는 “젊은 시절 힘들게 시작한 경험이 있기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다. 학교 수업과 현장의 배움은 많이 다르다.”며, 학생 2명에 대한 채용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다.
이에대해 차부진 대전도시과학고 교장은 “이건선 대표는 대전 지역 발전과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대전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손잡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약형 고등학교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