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1학년도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 활용법을 일선학교에 지원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1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 배치되는 진로진학상담교사 57명과 2008년부터 학교의 진로교육지원을 위해 양성해 온 학부모 진로코디네이터 33명을 대상으로 2월 22일 시교육청에서 개최하였다.
'에듀팟'은 비교과 영역에 대한 모든 활동내용 즉 자기소개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면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학생은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종합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이현주 교육연구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고, 차후「에듀팟 활용」연수를 받은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의 진로활동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으며, 진로코디네이터는 중·고등학교로 투입하여 1학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 전 학급에 2시간씩, 2학기에는 중학교 1학년 전 학급에 3시간씩 진로설계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듀팟 활용」연수는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준비와 진로설계교육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에 의해 최종 생성되는 e-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입학사정관제의 참고자료 및 진로지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