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8일(횡성)
어릴적 흔히 보이던 요녀석 요즘엔 만나기가 힘들다. 냄새는 고약하지만 꽃이 너무 이뿌다. 이름 역시 이뿌다.
꽃이 피면서 열매가 바로 달리는것 같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거나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2-5cm, 폭 7-20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길이 1-4mm의 엽병으로 된다.
열매는 삭과로 장과상으로 둥글며 꽃받침과의 사이에 길이 2.5-3mm의 대가 있고 9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윤이 나고 매끈하며 터지지 않는다. 종자는 많으며 흑갈색이고 지름 1-1.5mm로서 둥글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통형으로서 길이 1cm정도이지만 꽃이 피면 중앙부까지 갈라지며 나중에는 벌어져서 붙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끝이 2갈래이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 씨방은 1실이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는 퉁퉁하며 가지가 많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부 지방에 분포한다. 전국의 산야에서 자란다.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全草(전초)를 和筋草(화근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약효 : 利大小腸(이대소장)의 효능이 있다. 구토, 尿閉(요폐), 風寒氣痛(풍한기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a.구토의 치료-화근초 15g에 소금을 가하여 달여 복용한다. b.閉尿(폐뇨)의 치료-화근초, 白茅根(백모근), 地枇杷(지비파)를 짓찧어 종이에 싸서 陰莖(음경)에 塗布(도포)한다.
첫댓글 횡성....에서 찍으셨네요
어릴적 보고 자란듯도 합니다,
다시보니 참 예쁜 꽃이로군요
친정이 횡성이라서 그런가...ㅎ
영덕에서 횡성까지 오셔서 찍으셨으니 고생하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선자령 다녀오는 길에 만났답니다. 해란초가 포항이 아닌 영덕에도 있더군요. 이번 명절때 가면서 가지고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가 고향이신가 보군요
기대하며 기다기겠습니다
대신 올해는 꽃이 다졌구요. 내년에나 꽃을보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냥 무조건 가져다
주시는 것 만으로 감사해요
꽃잎이 토끼 귀네요.. 오늘도 역시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즐건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늘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소금을 가해서 약으로 사용하는것도 있네요.이쁜 식물 잘보았네요.
자료를 세밀히 읽어주시네여^^ ㅋㅋ 고맙습니다
벼라별 야생화가 다 있군요^^ 달바라기님 행운아 얘요^^
지는 몸이 부실혀 저런것도 사진으로만 봐요^^*...
사진으로 보시다가 실물을 보시면 기억이 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