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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시네마 & 컬처 영화 자객 섭은낭 (2015) - 그래서 그녀는 저 너머의 세계로 갔다
율리시즈 추천 0 조회 410 16.02.16 22:5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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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16 23:33

    첫댓글 실은 이런 영화는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받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낯설지만 차분히 감상하기에는 정말 좋을것같아요. '무협'영화가 한편의 시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감독의 힘이라고 봅니다. 명작가운데는 '작가주의' 덕분에 탄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영화제작사와 배급사가 스크린을 점령하는 시대에 이런 영화와 이런 리뷰는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 작성자 16.02.16 23:43

    동양의 전통미술에 조예가 깊으신 평화님이 이 영화를 보시면 정적이고 조화로운 미장센에 매료되실 듯 합니다.

  • 16.02.17 06:08

    설에 보고싶던 영화 셋중 하나.
    보러가야 되는데 영화관은 멀고 일은 바쁘고 .
    꼭 시간을 내야겠어요.

  • 작성자 16.02.17 06:38

    지방은 이 영화 상영관이 극히 제한적이던데 용이하게 보실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16.02.17 09:09

    '전시회의 명화 감상'
    맞아요! 그런 기분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 작성자 16.02.17 11:34

    자알 보셨습니다^^

  • 16.02.17 19:27

    우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비정성시>인가요? <그들 각자의 영화관> 이후에 허 샤오시엔 감독의 영화와 인연이 잘 안닿았는데 이런 명작을 만들었군요. 율리시즈님의 영화리뷰를 읽으니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특히 자연을 묘사하는 방식이 서양감독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스틸사진의 서기도 멋지고 제가 좋아하는 장첸도 나오구ㅋㅋ

  • 작성자 16.02.18 03:14

    이 영화는 그저 이미지가 흘러가는 느낌에 시선을 맡기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작품을 볼 때와 비슷한 시선으로요^^

  • 16.02.26 21:50

    아직 자객섭은냥 못봤는데 이미 근처 영화관을 떠났네요 ㅠㅠ 나중에 DVD로 봐야겠어요...
    타르코프스키라면 어떤 느낌인지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향수>, <희생> 그런 분위기라면 정말 그 영화적 시간 속에 자신을 맡기면 되는데...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봉인된 시간>을 어렵게 읽고나서 영화감독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더랬죠...자신의 인생철학을 스크린에 옮길 수 있는 사람만이 메가폰을 잡는 거구나...뭐 이런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요~

  • 작성자 16.02.27 06:50

    IPTV 등의 VOD 리스트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비롯한 문학, 음악, 미술 등의 작품은 그 자체의 언어적 기술이 요구되긴 하지만 그 주제나 철학이 심오해서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점은 작가 자신의 자기다움, 그 온전한 마음과 가치를 견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우리가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느끼는 즐거움과 감동의 발생은 그 작품이 역대급이거나 1등이라서가 아니라 작가의 마음이 공명이 되어 전달이 되기 때문이겠죠. 그러므로 비교판단의 사회적 관습기제에 쉬이 휘둘리지 말고 일단 자기답게 살고 그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존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16.02.20 11:20

    The Best Film of 2015 by Poincare and UK's Sight &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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