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별동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축제프로그램으로 전개되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문화기획 및 지역문화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문화자원봉사단입니다. SNS서포터즈의 알감자팀은 앞으로 강원도의 특정 공간이 과거에는 어떤 역사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현재에는 어떻게 새로운 장소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장소가 가지는 앞으로의 이야기까지 들어보려 합니다.
맑고 화창한 가을 날, 가을햇살이 찰랑이는 속초의 청초호를 다녀왔다. 그곳엔 영화와 같은 낭만과 활기가 넘치던 과거를 간직한 칠성조선소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엔 여전히 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아 와이크래프트보츠를 만들었다. 60년 이상의 세월을 이어 배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