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지맥 2구간 지경재~서낭당고개~선방산~오실고개(군위휴게소) 2020.05.13.

[비실이부부]

     선암지맥 2구간 지경재~서낭당재~선방산~오실고개

언   제 : 2020.05.13.                                                                날씨 : 맑고 화창한 초여름.

어디로 : 지경재~청로~금성농산물유통센타~927번도~서낭당고개~선방산~오실고개(군위휴게소).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첫 구간을 사금령에서 지경재까지 부지런히 왔응게 오늘은 쬐끔 쉬어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적당한 곳이 없어서 오실재(군위휴게소)까지 가야하는 걸쩍찌근한 구간이었답니다.

선암산에서부터 고도가 떨어져서 지경재에서부터 2~300의 야산구간이어서 잠깐씩 잡목구간이

있어서 헤메기도 하지만, 조상님 덕분에 널럴한 구간도 있어서 쌤쌤이가 되기도 하구요.

지나가는 야산과 주변 농지엔 자두나무밭을 여러번 지나가야 하는 이 곳은 늦은가을이나 지금쯤이

아니라면 선암지맥을 종주하는 것은 불가한 곳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초여름이면 자두가 익어서 자두밭을 지나가기가 민망스럽다기보다 불가한 곳일 것이고,

가을이면 사과밭이랑 농지를 지나가기가 불가한 곳이 아닐까? 비실이 생각.

도착하는 오실재부근이 고향이었던 비실이의 사업적가족이었던 친구겸 동료가 생각나는 이곳?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조잘거리며 잔소리 해 붙였었지만 지난 2월에 저 세상으로 떠난넘이

이 동네 친구넘 도다리 생각에 지나가기가 민망스러운 곳이어라. 광식아~~ 도다라~~ 보고싶네.ㅇㅇ

지경재에서 오실고개 군위휴게소까지 진행된결과.

선암지맥 2구간지경재~서낭당고개까지

서낭당고개~오실고개(군위휴게소)까지

상세한 트렉은 로커스와 오룩스의 트렉을 말미에 붙여 둡니다.

지경재의 현주소입니다.

오늘 야산길의 아름다운이정표

지난 2월에 종주한 무한도전팀의 안내시그널이

오늘 최고의 길잡이어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산봉다리로는 수준높은 정상입니다.

능선멀리 보이는 것은 팔공지맥길이것죠?

아침해가 떠 오르는 아름다운 광경이죠?

저~~ 멀리 보이는 산은 팔공산이것죠?

호암산은 지맥길에서 잠시 벗어나 있죠.

아카시아 꽃 향기 쥑였답니다.

건너다 보이는 건 오토지맥길이것죠?

중부내륙을 직선으로 가로 질러가는 철도 직선화공사중이랍니다.

자두밭길을 지나가지 않을 수 없는 이 곳은 한달후쯤이면 이 길을 가지 못할 것입니다.

927번도로 연결도로.

자두나무밭이 아니라 마치 분재를 키우는 듯.

금성면 농산물유통센타로가는 길목의 양봉통

서낭당고개전방의 돌팽이재

서낭당고갯길

서낭당고개넘어 약간의 잡목길 헤치고 올라서면 선방산.

선방산의 삼각점

오실고개로 내려서는 길

오실고개전방의 이정표

오실고개의 군위 휴게소, 건너편엔 중앙고속도로 군위 휴게소.

5번국도의 군위 휴게소입니다.

중앙고속도로를 건너 합수점까지 약 15km정도를 남기면서 쉬어 갑니다.

군위군 의흥면 재래시장통 해주식당에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참고자료,

선암지맥 2구간의 로커스와 오룩스지도를 붙여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