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69곳 방송시설 점검
전라북도교육청은 11월 7일 시행되는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비 시험장학교 69곳을 대상으로 8월 30일까지 방송시설 1차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1차 방송시설 점검 및 자체 보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장 책임 하에 철저히 점검·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예비학교는 총 69개로 학교장 책임 하에 방송장비를 설비한 업체 또는 유자격 방송시설 사후관리 제공 업체를 통해 방송시설(UPS, 앰프, 스피커, 믹서기, CD플레이어, 음량점검) 자체 점검 등 수능 듣기평가 방송 진행관련 일체 사항을 점검한다.
해당 학교는 방송 시설 점검 후 미비사항 보완 조치하고 해당 보고서를 도교육청 미래인재과로 전자문서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2차 방송시설 현장점검 및 3차 시험장 점검을 실시하여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영어 듣기평가가 A/B형으로 분리 시행됨에 따라, 예비시험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최종 원서접수 현황 및 방송시설 점검 후 최종 수능 시험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하에 6개 시험지구(12개 시·군)와 69개 시험장학교 전체를 직접 방문하여 대입수학능력시험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