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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1140
이마에 표있는 자 (겔 9장)
2023-7-16
죄 때문에 통곡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표시하여 보호하신다.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에 사로잡혀와 있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있었습니다. 환상가운데 예루살렘에 가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에서 떠나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을 환상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8장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성전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우상숭배의 장면을 보았습니다. 오느ㅜㄹ 읽은 9장은 죄를 지은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시는 환상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루살렘 시민 중 이마에 x 표시를 받은 사람들은 멸망하지 않고 보호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이루어 진 가증한 일, 우상 숭배 때문에 탄식하며 우는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경고가 됩니다. 위로가 됩니다. 나 자신과 공동채ㅔ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 통곡하며 간구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내려 주십니다. 성령님으로 도장을 찍으셔서 하나님의 소유로 삼아 주셨습니다.
다 함께 에스겔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시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죄 때문에 통곡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표시하여 보호하신다.
첫째로, 죄 때문에 통곡하며 이마에 표를 받은 사람은 멸망하지 않습니다(1-7절)
둘째로, 에스겔은 백성을 위해 중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8-11절)
셋째로, 참으로 경건한 자에게는 성령님을 통해 보호해 주십니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통곡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복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1. 이마에 표를 받은 사람은 멸망당하지 않음(1-7)
1) 멸망시키는 천사들과 살려 주는 천사((-2절)
여호와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관할하는 자는 형벌을 집행하는 자를 말합니다. 천사 6명이 나타났습니다. 성전 뜰 바깥의 북쪽문으로부터 옵니다. 오늘 환상을 통해 보인 것을 실제 실행하는 것은 바벨론 군대입니다.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바벨론 군대가 들어오는 문입니다. 그들의 “죽이는 무기”는 원래 “멸망시키는 무기”입니다. “멸망”은 노아 홍수 때 세상을 물로 멸망시킨 것에 쓴 단어입니다(창 6:13,17) .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키는 데 쓴 말입니다(창 18:28-32). 이집트의 바로가 하나님의 백성을 노예에서 벗어나게 하도록 재앙을 내렸습니다. 10번째 재앙을 내린 “멸하는 자” (출 12:23)에 쓴 말입니다.
그런데 무기를 손에 든 6명의 천사들 가운데서 또 다른 천사 일곱째 천사가 있었습니다. 희고 부드러운 세마포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입는 옷과 같습니다. 허리에는 서기관의 먹그릇을 차고 있었습니다. 먹그릇은 뿔로 되었는데, 거기에 붓과 두 개의 먹통을 넣을 수 있게 했습니다.
7명의 천사들은 북문을 통해 들어 와서 성전 뜰에 섰습니다. 백성이 우상숭배하는 곳입니ㅏㄷ.
2) 성전을 떠나가시는 여호와의 명려7ㅇ(3-7절)
1) 3절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성전의 안쪽 지성소 언약궤에는 그룹 천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원래 그 그룹 천사 위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말씀하실 때 그곳으로부터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영광의 구름이 지성소를 떠났습니다. 성전 밖으로 나와서 성전 문지방위에 왔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바깥으로 나와 떠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의 너무나 큰 죄 때문에 백성을 떠나십니다.
4절에, 여호와께서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천사에게 외치셨습니다.
“너는 그 성읍 가운데, 예루살렘 가운데 지나가라.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 때문에 탄식하며 우는 사람들의 이마들에 표를 그리라.” 이마에 X 를 그려 주라고 합니다.
가증한 일은 하나님께서 미워 하시는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또 우상 숭배의 결과 백성들이 서로를 착취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재산을 빼앗았습니다. 이마에 표를 받는 사람들은 우상 숭배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왕과 제사장 장로들, 백성들이 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막을 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당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깨어지듯 탄식합니다. 또 이 가증한 일 때문에 하나님께서 재앙을 보내실 것을 알기 때문에 슬픔으로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죄 때문에 탄식하고 기도하고 있으면 참으로 복됩니다.
5,6절에서 하나님은 무기를 든 6명의 천사에게 말하십니다. “
“5 너희는 이마에 표시를 하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녀라.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죽이라.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여라.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노인과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다 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마에 X 표가 그려져 있는 사람들은 죽이지 말라고 합니다.
죽이는 일을 하나님의 성소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배교와 우상 숭배가 가장 분명히 나타나는 곳이 성소이기 때문입니다. 성소 앞에 있는 늙은 사람부터 치기 시작했습니다. “늙은 사람”은 장로라는 뜻도 됩니다. 8:10-12에 환상이 있었습니다. 장로 70명이 성전 안의 기구를 보관하는 방에 들어가서 각자가 우상에게 분향했습니다. 8:16절에 성전 안뜰에서 태양신을 향해 경배하던 25명도 먼저 죽임 당하는 장로들같습니다.
우상숭배로 더럽혀 진 성전을 하나님께서 버리셨습니다. 사람들이 성전을 이미 더럽혔기 때문에 성전은 성전으로서의 거룩함을 잃어 버렸습니다. 무기가진 자들에게 시체를 성전 뜰에 채워서 성전을 더럽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성전 밖에 나가서 성읍을 치라고 하십니다. 6명의 천사들은 그 명령대로 했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이마에 표를 받은 구약성도님을 본받읍시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높이고 경배합시다. 서로 사랑을 실천합시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대로 교회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의 죄를 볼 때 하나님께 통곡하며 회개합시다.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의 죄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통곡하며 부르짖읍시다. 우리 사회의 죄에 대해서도 슬퍼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피하도록 합시다.
둘째로, 에스겔은 백성을 위해 중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8-11절)
6명의 천사들이 예루살렘 성을 다니면서 치고 있을 때, 에스겔은 혼자 남았습니다. 엎드려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8절입니다.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하나님은 대답하십니다. 9절,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미 멸망한 북쪽 이스라엘, 이제 하나님이 심판할 남쪽 유다의 죄가 아주 아주 컵니다. 그들의 죄는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섬긴 가증한 일입니다. 그 뿐 아니라 사람들을 향한 죄가 아주 컵니다. 그 땅에 서로를 불법적으로 행하고 약한 사람을 약탈하며 피흘리는 죄가 가득찼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 복을 약속하며 축복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땅을 사람으로 가득 채우는 일과 정반대의 일을 합니다. 사람을 죽인 피가 땅에 충만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걷어 차는 이 백성은 멸망시켜야 합니다.
이들의 또다른 죄는 하나님께 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향해 반항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백성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보지 않으시니 계속 죄를 짓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반항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엄중히 심판하십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
하나님께서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그 백성이 행한대로 갚으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배반한 자를 완전히 멸망시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중에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먹그릇을 찬 천사가 하나님께 보고합니다.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백성의 죄악과 그들이 받을 심판 때문에 탄식하며 울던 사람들의 이마에 X 표시를 다 끝냈습니다. 우리 한 명 한 명도 죄를 회개하며 보이지 않는 표시를 하나님께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참으로 경건한 자에게는 성령님을 통해 보호해 주십니다.
1)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마에 표가 있는 자
1) 그런데 이 환상은 어떻게 실제로 이루어 졌을까요? 에스겔이 환상을 본 지 몇 년 후 바벨론이 예루살렘, 유다에 대한 3차 침공을 했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죽였습니다. 사람들을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예루살렘에는 가난하고 지위가 낮은 사람들만 남겨 두었습니다(렘 39:10).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마에 X 표시가 있는 사람은 살려 두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을 보고 탄식하며 울던 사람들도 재난을 함께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X 표시한 사람은 어떤 점에서 멸망을 피했을까요? 영적인 보호를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영적 타락 때문에 탄식하고,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우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로 표시하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굳센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믿음을 연단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2) 계시록에 나오는 이마에 도장이 찍힌 사람
요한계시록은 우리 믿는 성도의 이마에 도장을 찍는 장면이 나옵니다.
계시록 7:1-4(신약 405)절을 봅시다. 네 명의 천사가 온 세계 사방에서 바람을 잡고 있었습니다. 이 바람은 땅과 바다를 해치는 역할을 합니다. 그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 때 또 다른 천사 한명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도장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 천사가 네명의 천사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마십시오.” 이마에 하나님의 도장이 찍힌 것은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바람의 해로부터 보호해 주십니다.
이마에 도장이 찍힌 자의 수는 144,000명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상징적으로 144,000이라 합니다.
14절에서는, 이 사람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입니다.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믿음으로 죄용서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린양 처럼 믿음 때문에 고난을 당한 사람들입니다. 이마에 하나님이 주신 표시가 있는 자들은 성도들은 세상에서 환난을 면제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환난을 당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불신자보다 더 많은 환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보호하셨습니다. 악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하셨습니다. 이마에 하나님의 도장을 받은 그들에게는 고난이 그들을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복입니다. 우리에게 큰 환난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따라 가는 데 많은 방해들이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통해 많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죄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나의 죄를 인하여 통곡하며 우는 자는 복됩니다. 우리 공동체의 부족함을 인해 우는 자는 복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르짖는 우리를 “너는 네 것이다.”고 도장을 찍어 주십니다.
이 땅을 사는 날 동안 우리가 죄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3) 복음전하는 자를 하나님이 보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2:4-7에서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박해를 당할 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7 절은 말합니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 하지 말라. “
하나님은 제자들이 박해를 당하지 않게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박해 당할 때도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보호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 몸을 죽일 수는 있어도 죽음 이후의 세계와 우리 영혼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맙시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경외합시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 머리카락 수까지 기억하며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두려워 하지 맙시다.
눅 12:11, 12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복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사람들 앞에 설 때에 대답할 말을 어떻게 할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고 하십니다.
4) 성령님이라는 도장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이라는 도장을 주셔서 영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에베소서 1:13은 말합니다. “그(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에 몸을 씻어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믿은 우리 모두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도장을 찍듯이 마음에 확신을 주셨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성령님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갈라디아5:22,23은 말합니다. 사랑, 기쁨,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착함, 충성, 온유, 절제. 이런 것을 금할 법이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새 생명을 얻었으니 성령으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여러 환난이 올 때 마다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것이라고 도장을 찍었습니다. 성령님이 도장찍어 주셨으니 성령님의 보호가 있으니 회개하는 삶을 계속 살아갑시다. 나와 우리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며 성령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 갑시다. 고난은 우리를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련하여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