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에 바치는 노래(贈荷花)’
이상은(李商隱·812∼858)
世間花葉不相倫,
세간에선 꽃과 잎을 다르게 취급하니
花入金盆葉作塵.
꽃은 예쁜 화분에 심고 잎은 그저 진흙이 될 뿐.
唯有綠荷紅
연꽃만은 푸른 잎과 붉은 꽃망울이
捲舒開合任天眞.
말고 펴고 열리고 닫히는 게 마냥 자연스럽지.
此花此葉常相映,
늘 이렇게 잎과 꽃이 서로를 받쳐주거늘
翠減紅衰愁殺人
잎 지고 꽃 시들면 정말 마음 아프리니.
첫댓글 연꽃에 대한 한 구절 한자는 모르고요 ^^한송이 꽃은 서씨의 얼굴이요(일타는 서씨면 이요)-서씨는 중국의 미인이요일곱 구멍은 비관의 마음이라(칠공은 비관심이라)- 비관은 중국 충신의 곧은 마음을 표현한..^^감사합니다
첫댓글 연꽃에 대한 한 구절 한자는 모르고요 ^^
한송이 꽃은 서씨의 얼굴이요(일타는 서씨면 이요)-서씨는 중국의 미인이요
일곱 구멍은 비관의 마음이라(칠공은 비관심이라)- 비관은 중국 충신의 곧은 마음을 표현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