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wharin입니다. ^ ^
태풍 할랭이의 심술에 횐님들 심기가 안녕치 못하고 불편하실 듯하여 나름 함께 즐겨보고자 합니다.
그제 미르대 발송 소식을 듣고 하루가 얼마나 길게 가는지...
어제 아침 일찍부터 택배 아저씨 전화 기다리느라 자꾸 전화기만 만지작 거리구 있다가 혹시 동해엔 도착 못했나 싶어 택배 대리점에 전화를 하니 계속 불통입니다.
몇번을 전화해도 연락이 되질 않아 급 당황해서 안절부절하다가 용케도 지역 담당하시는 택배 기사님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을 드립니다.
천만다행하게도 연락이 되어 급한 맘에 배달오시지 말구 대리점에 맡겨 달라 부탁드리니 대리점 사무실은 휴무라는 말씀과 함께 화물 분류하는 30분안에 와야 현장 수령이 가능하고 그렇이 않을 경우 오후 4시 이후에 배달 예정이라는 친절한? 안내말씀을 해 주십니다.
ㅋㅋㅋ~ 어쩌겠습니까? 급한 건 전데요...
"거기 꼼짝 말구 기다리세요~!!!" 하고는 부리나케 차를 몰아 택배회사로 들이닥쳐서는 눈에 띄는 사람마다 "내 물건 내놔라"하니까 왠 미친x이 쳐들어 왔나하는 얼굴들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생각해 보니 마니 부끄러웠습니다.
그렇게 난리부르스를 추고 수령한 보배입니다. 흐믓~
꼼꼼히 포장되서 내품에 달려온 보배들~
속포장까지 튼튼하게 해주셨네요~
보배들... 다이와 릴, 미르, 착한원줄...
보배들 소개
- 다이와 릴 프로카고SS4500원투
(일본서 착캐스트한테 시집왔습니다. 착캐스트한테 잘 어울리는 며느리감 고르느라 한참을 고민하고 애썼습니다.~ ^ ^)
- 미르 360 (착캐스트 동생인 요녀석 며느리감도 골라야 되는데...고민입니다. 지금 물망에 두는건 바낙스 헬리콘60NF입니다.)
- 비스타W3000 스풀과 드랙노브 2세트 (전에 사용 부주의로 아작이 났던...이제야 수리하려 하는데 릴 본체를 어따가 뒀는지 이틀째 못 찾고 있다능...치매가 분명해요~ ㅠ.ㅠ)
- 착한원줄 2 개 (한개는 릴 세개에 분산해서 감겨있지요~ 지기님한테 감아서 보내달라구 왕떼를 썼습니다.)
- 지기님 선물 : 캐미라이트. 세이코바늘, 착한 채비
초릿대 가이드 보호캡이 착캐스트처럼 튼튼해서 아주 좋아요~
미르는 분명 경질대가 아닙니다.
흔들어 보았을때 루어대로 치자면 레귤러 테이퍼 액션을 보입니다.
그러나 벌써 예민한 어신 전달력과 강인한 허리힘이 느껴집니다.
사용 후 자세한 사용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착캐스트 짝인 프로카고를 미르대에 한번 커플링 해보았습니다.
착캐스트의 가장 아쉬웠던 점 중 하나인 가이드 정렬선이 미르대에는 있습니다. ^ ^
(지기님~ 착캐스트 가이드 정렬선 아직 못 그려 넣았는데 어케그려 주시면 안될까여?)
푸하하~ 즐거우셨죠? ^ ^
비 오는 날은 입이 즐겁든 눈이 즐겁든 하나는 즐겨야 하는데, 눈 호사?는 제가 준비 했으니 입호강은 준서아빠님께 부탁드려봅니다.
어제 지기님하고 심령사진 2탄도 찍으셨으니 기념으로 맛난 마른안주(오징어, 쥐포, 땅콩)는 절대로 빼구 딴 거루 해주세요.~
절대로 부럽거나 질투가 난다거나 삐쳐서 그런 건 아니구 제가 뒤끝이 작렬해서 그런건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니 준서아빠님은 맛.난.거.루 올리시지 않으면 저의 뒤끝에 다끝장님을 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혹시 우중에 낚시하시는 횐님들께서는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사수하시기 위하여 일찍 귀가하시도록 심술어린 한말씀을 드리며,
비가 안오는 데서 낚시하시는 횐님들께는 뜰채로도 못 올리는 대물을 걸으셔서 손맛만 보시구 자연 방생하는 자비를 베푸시도록
심술부려 봅니다. ^ ^
첫댓글 새장비영입축하드려요 화린님^^조만간 부탄가스사진올려주시는건가요?ㅎㅎ
ㅋㅋ~ 이왕이면 천장지구 스탈루다가 해볼까요?
오우.. 축하 드림니다.
기쁘시겠어요 .
빨강모자님~ 감사합니다.^ ^
장비 준비는 다 끝냈는데...
비님이 미워요.~
에효~ 일주일을 또 어케 기다리나요...
뭐랄까....음....세상 다 가진 느낌...어쨋든 빨리 출조하고픈 밤...
ㅎㅎ~ 나바보님~ 공감하시죠?
비가 잠시라두 걷히면 좀 휘둘러 볼텐데... 그칠 기미가 안보여요.
참, 요즘 NZ 날씨는 좀 풀렸나요?
조행기가 아니더라도, 주변 모습이라도 가끔 보여주세요.~
택배사무실 쳐들어가는분이 저말고 또 계셨군요ㅋㅋ 새로운 장비영입 축하드립니다^^ 때깔이 참 곱네요~
ㅋㅋ~ 동지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지나고나니 좀 무안하구 부끄러웠습니다.~^ ^
이제 휘둘러 볼 일만 남았습니다.
때깔도 휨새도 맘에 쏙 드네요.
^ ^
가이드 정렬선이 점3개 신선하내요 ㅎ 좋은 장비로 대물하세요~
고등어님~ 감사합니다. 가이드 정렬선이 제겐 꼭 필요해요. 없으면 삐뚤빼뚤... 참, 전에 테트라포트용 받침틀 추천해 주셔서 저렴하게 구했읍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오....상당히..이쁘내요 가이드 정렬선도 굿~~
좋은장비 잘사용하세요 ~
정광수님~ 감사합니다.^ ^
착캐스트 정렬선은 제가 조만간 동해에 가서 찍어 드릴게요~^^
ㅋㅋ~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
ㅋㅋㅋ 전 어제 던져봤는대!!!!!미르대 캐스팅 완전 부드럽게 나가요!!!!!근대 가이드 포지션이 뒤에 잇어서 전 힘들던대 왜 뒷면에 있는거에요!!!!
가이드링을 정렬선에 맞추시는 거예요^^
거치해 놓으면 선이 뒷면에 있어서 안 보이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도 깔끔해 보이거든요^^
그쵸~ 저는 아직 휘둘러 보지 못했지만 대를 흔들어 보니 어느정도 느낌이 오더군요.
가이드 정렬선이 있는것만해두 저는 좋아요.~ ^ ^
헉...갖고싶어요 ㅠ.ㅠ 화린님 왕부럽습니다.
조만간 맛난거루다가 올려볼께요.
김치찌개 맛나게 끓여볼께요~~ ㅎ.ㅎ;
ㅋㅋ~ 준서아빠님~ 재야의고수님한테는 김치찌개가 좀 약할듯하긴한데 저는 김치찌개를 좋아하니깐 괜찮아요.~ ^ ^
참, 미르대가 잉어대로도 적합한가요?
잉어대는 어떤 특성을 갖는게 적절한지 몰라서 그러는데 준서아빠님의 친절한 설명 부탁드려요.~ ^ ^
미르대 탐나내요 부러워요
산소님~ 산소님 장비는 완전 리미티드에디션이잖아요.~
미르대 함 써보구 사용후기 올려볼께요.~ ^ ^
시즌 준비 장비영입 축하 드립니다. 벌써 대물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감사합니다. 문경아빠님~ ^ ^
대물은 자신없어도 마릿수로 승부를 함 보겠습니다.~^ ^
멋지십니당!
이제 더큰 붕장어 주세요!
ㅋㅋ~ 후니님, 응원 감사합니다.^ ^
산소님한테 받은 포인트에서 이번주말 도전해 보겠습니다.
후니님, 대구 고래만한 걸루 한마리 더 체포해 주세요~ ^ ^
오~~ 영동 기수역 장어들... 다죽었네요~~*^^*
새장비 영입 축하드립니다!!!
별과시님~ 감사합니다.^ ^ 미르대가 장어대로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걍, 열심히 해볼 참입니다. 참, 별과시님, 여쭤 볼 게 있는데요. 어제 그제 이틀동안 비가 계속 내리구 오늘 그쳤는데 기수역에 민물장어 낚시가 언제가 젤 조건 좋을까요? 흙탕물, 수위, 물때 등을 고려했을때 어느시점에서 어떤 포인트를 공략하는게 좋을지 갈피를 좀 잡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wharin(동해) 사실.... "어떤 곳!" 보다는....
"이런데서도?" 인 경우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망둥이 잡자고 인천 앞바다 가서 갯지렁이 던졌는데 민물 장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헛챔질 후 릴감다...다른 낚시대 입질 보고 채비 못꺼내고 코잎에 떨궈두고 입질 온 낚시대 정리하면 금방 코앞에 떨궈뒀던 낚시 물기도 하고...^^;;;;
결국.... 여기 저기 막그냥 던져보는게..^^;;;;
그래서 힘들어도 다대편성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영동권 장낚선수들 20~30대 펴지 않나요??
@별과詩(김포) 비가 많이 올때가 당연 제일 좋구요...
비가 그쳐도 흙탕물 져서 빠르게 물이흐르면... 낮이고 밤이고.... 코앞에서도 입질 많이 하구요...
그래도... 포인트는 누가 장어를 잡았었다든가.... 예전에 장어가 나왔던 곳이 좋죠....^^;;;
@별과詩(김포) 얹그제 속초 해적님 채비 정렬했던 거 보니깐 별과시님 말씀처럼 스무대 가까이 다대편성 하시더라구요.~
전 그정도까지는 가용한 총알도 부족하구 무엇보다 미끼 지렁이 준비도 안될꺼 같구요...매번 지렁이만 갈아 끼우다 올꺼 같습니다.
저는 감시할 수 있는 낚시대가 잘 해봐야 한 5-6대 정도 같습니다...-_-;
@wharin(동해)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영동지역 하천, 저수지들이.... 450이상 장대로 100m씩 던질 일이 별로 없을거고... 그러니 장비 부피와 무게가 적게 나가니...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는걸거구요...^^;;; 한강은... 최대가 10대. 그 이상 들고 다니시는분은 없구요...거의다 3~5,6대 정도...입니다*^^* 그러니... 영동권은 미끼 교체가 몇번 않될거구요... 한강은 30~40분 마다 미끼 갈아 던진다고... 바쁘구요^^;;;;
@별과詩(김포) 별과시님~ 첨부한 전천 사진을 보시구 유력한 포인트 선정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북평동(2)가 최상류고 송정동이 기수역입니다.
파일은 쪽지나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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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영입축하드립니다 저도급한건 못기다려찾아갔던기억이. . 택배습격 잼있습니다^^
ㅎㅎ~ 물의나라님도 동지시군여~ ^ ^
카페내에 택배회사 습격팀 하나 창설해야 겠어요~
장비영입 축하드려요 꼭대물하세요.....
샤넬님~ 감사합니다.^ ^
대물은 몰라도 쓸만한넘으루다 하나 건져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