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교(좌)와 부잔교(우)의 설치 예

1. 잔교 - 棧橋
배를 댈 수 있도록 물가에 다리처럼 만들어 놓은 구조물
2. 부잔교 [浮棧橋]
부두에 상자 모양의 부체를 띄워,
수면의 높이에 따라 움직이게 한 다리
- 즉, 부두에서 어느 정도 바다 쪽으로 들어가 폰툰을 띄워서
그것과 육지를 연결하여 갑판 또는 슬래브 등을 가지고
물가에 여객선이나 화물선 등에 연결되어 화물을 하역하거나
사람의 승강에 사용하는 부유 구조물을 말한다. 
폰툰을 체인이나 와이어 로프로 고정시킨 간이부두로
수면의 높낮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여
조석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부잔교 설치
3. 복합 다기능 부잔교(浮棧橋)
부력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시설물로 주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수역에서 소형어선의 어획물을 내리고
승·하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일종의 간이 선착장인 셈이다. 
부잔교는 해수 높이에 상관없이 배가 수시로 접안이 가능한 것은 물론, 썰물 때는 육지까지 어업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부잔교는 어항기능 회복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조업활동뿐만 아니라
어촌 노동력을 더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부잔교 설치에 이어 연도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부잔교가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