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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사진도 많고 글도 길어졌습니다.
글 작성중 저장 후 수정을 해가면서 완성하고 나니 새벽 5시가 되었어요~^^
그래도 피곤치 않음은~ 마음이 가득차서 그런가요~^^
2018년 새해 1월 8일부터 중국 연길에서 3주간 열리는 강샘(자유와사랑님)의 양자침구학 강좌에 2주차 한주간 참석하기 위해 14일 모세메디 바람소리님과 건축의학 쥬피터님하고 함께 출국하였습니다. (어떤 강의인지 궁금하신 분은 17번 게시판에 가보세요)
참으로.....
소중한 일정이었습니다.
특강 자격도 없지만 15일 월요일 오전엔 제가 공간에너지 관련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늘 그렇지만 마치고 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 반도 못하고 시간이 흘러가더라고요.
이담에도 기회주시면 더 잘 하겠습니다~ ㅎ
화요일엔 모세혈관을 살리는 부항요법으로 유명한 모세메디 조대희선생님(바람소리님) 열강을 정말 재미나게 들었습니다.
청중들을 사로잡는 바람소리님의 달변은 쉽고도 재미있게 중요한 개념을 잘 전달하십니다.
부항요법 뿐 아니라 특히 20년간 연구하고 실천해온 소금요법을 들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조만간 바람소리님의 부항과 소금요법을 알리는 게시판을 만들려고 합니다.
함께 참석하신 부인인 winds님은 젊어서는 간호사로, 그리고 심리학 박사로서 공군에서 상담실장으로 일하시다 퇴임하였습니다.
17일 수요일엔 쥬피터님께서 건축의학과 풍수의 중요한 개념들을 해박한 지식으로 종횡무진 설명하시는데~ 배우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집이 삶의 방향과 건강등 여러 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나게 들었습니다. 참 실감납니다~^^
힐링툴 카페를 통해 연길에서 활동하는 촌장님을 만나 서로 호형호제하며 풍수와 건축의학 한국과 중국의 두 전문가께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니 중매(?)를 선 제가 흐뭇합니다~^^
사진은 최대 50장까지라서~
아래에 사진이 넘 많아서 못 올리고~
요기까지 사진은 강샘 사모님이신 사사랑님 글 보세요 ㅎ~
클릭 ☞ 연길강좌 특강
목요일엔 연길에서 양생관을 운영하는 촌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길 강좌는 연길에 사시는 촌장님 덕분에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지구촌 촌장으로서 아픈 지구 마을 사람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은 함께 듣는 모든이이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냄새와 연기없는 야자뜸의 개발 과정과 여러 효능효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정말 중국의 고수분이십니다. 중국의 양생관은 합법적으로 다양한 자연의학을 활용 할 수 있으니 한국처럼 재야의 고수가 아니라 합법적 고수이십니다~^^
끼니마다 먹는 음식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거 건강 공부하러 온건지 식도락 유람하러 온건지~ 햇갈릴정도입니다.
ㅎㅎㅎ~
만두집~
그냥 만두집이 아닙니다.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다양한 만두를 만들어 주는 깔끔하고 정말 맛있는 만두전문 식당입니다.
너댓가지 종류의 만두를 주문했는데~ 금새 한접시씩 사라집니다.
돌솥밥집~
그냥 돌솥밥이 아니고~ 약밥인데 종류가 무지 많습니다. 6가지 종류를 주문했는데 한 숫가락씩만 맛을 봐도 배가 불러집니다.
여긴 샤부샤부집~
보통 샤부샤부가 아니고~ ㅎ
중국 남쪽 충칭(중경) 지역의 독특하게 매운 풍미를 가진 샤부샤부입니다.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있었던 중경엔 한 8년전 MRI 업무 출장차 두어번 가본곳인데 처음엔 입맛에 안 맞았지만 먹을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그런 맛입니다.
이 식당 대기실 테이블 위에 놓인 중경을 상징하는 어부 모습의 인형이 예전 중경 갔을때의 추억이 되살아나서 주인장께 팔으라 해서 기념으로 사왔습니다. ㅎ~
여긴 물고기 요리식당~
우리나라 횟집처럼 어항 물고기를 선택하면 요리를 해줍니다.
맛있어서 일단 먹고나서 사진을 찍으시네요 ㅎㅎㅎ~
어두육미라는 말의 유래가 이 물고기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이름은 잊었습니다.
머리 크기가 몸집의 거짐 반만한 물고기입니다.
그래서 머리고기를 먹어야 하는거죠~ ㅎ~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지면 안되죠.
연변에만 있는 된장술~
이름이 된장술이지만 된장맛이 나지는 않더라고요.
이건 38도 밖에 안 되지만 보통 55도 또는 72도 짜리 다른 종류의 술도 저녁때마다 자주 등장합니다.
ㅎㅎㅎ~
짜릿하게 취하지만 뒤끝이 참 깔끔해요 ㅋ~
호텔 세미나실에서 다들 열공하고~
촌장님 양생관에서 실습하면서 서로 몸을 돌봐주고~
이런 소중한 배움과 공유와 사귐의 장이 또 있을까요~^^
침, 뜸, 부항, 양전류 세수양생등 다양한 요법을 서로 해주며 배우며~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도 큽니다.
다들 열심이신데~
전 곁눈질합니다. ㅎ~
연길 현지에서 구한 15년짜리 장뇌삼을 아끼지 않고 넘치게 듬뿍 넣고, 물을 안넣고 삼에서 나온 산삼액으로만 증류해서 3일간 걸려 만든 산삼약침을 서로 놓아줍니다. 강선생님이 맞아보시더니 한국에서 비싸게 주고 만드는 100년산 산삼보다도 오히려 더 효과가 있다 하시네요.
다들 소리 안내고 조용이 맞는데 유독 엄살 심한 저는 아야~ 으으~ 혈자리에 맞을때마다 가만 있질 못합니다. ㅎㅎㅎ~
아프면 아프다고 저처럼 소릴 내야지~ 왜덜 조용히 참지?
강샘은 저보다 더 엄살이 심하다죠~ 그래서 호텔 자기 방에서 따로 맞으신겁니다~ ㅋㅋㅋ~
좀 따끔하지만~ 다들 기운이 난다고 합니다.
특히 winds님이 무척 좋다며 대박이라고 엄지척을 하십니다.
촌장님과 강샘, 그리고 함께 가신 분들이 상의하여 목~토요일 2박 3일간 백두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강샘가족과 몇분은 다른 일정도 있어 목요일 촌장님 강의후 점심먹고 오후 2시경, 11 분이 함께 18인승 미니버스로 백두산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왠지모를 설램~
언젠가 백두산 천지에 가보리라는 꿈이 뜻하지 않게 이번 여정에서 이뤄집니다.
버스로 약 네시간을 달려 백두산 자락 약수동이라는 아주 자그마한 마을에 저녁 7시 다되어 도착했습니다.
백두산 깊은 산중이라 칠흑같이 어두운 눈길을 헤쳐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하늘을 바라보니~
와~~~~
다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수많은 별빛이 쏱아져 내립니다.
하늘에 별이 저리도 많았단 말이더냐~~~~
같은 하늘인데~
저 많은 별이 어디로 갔길레 우린 못보고 살았단 말이더냐~
제 입에선 감탐사와 함께 탄식의 소리도 흘러나왔습니다.
반짝이는 별 무리와 함께 은하수가 보입니다.
이런때를 위해 별자리 공부좀 할껄~
저녁을 먹습니다.
참으로 특별한 저녁입니다.
60대 중후반 조선족 부부가 사시는데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에서 2014년 개천절 특집으로 여기까지 찾아와서 촬영해 유명해진 분들이랍니다.
클릭☞ ‘한국인의 밥상’, 개천절 특집 백두산의 음식들은?
백두산 자락의 갖가지 나물은 하나 하나가 약처럼 느껴집니다.
조선된장도 어찌나 맛있던지요~^^
투박하지만 얼마나 풍성하던지요.
그리고 진짜 토종닭입니다.
한마리인데도 11명이 풍족히 먹었으니까요.
이곳에서 담은 약술을 들고 모두가 외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이 방에 함께 있는 구조입니다.
지난 가을에 연길에 왔을때 찾아간 용정의 윤동주시인 생가도 이런 구조라서 그땐 뭔가 어색해 보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여길 와보니~
긴 겨울철 영하 20도가 넘는 매서운 한파엔 이런 구조가 필요할 밖에요.
공부 많이 하신 분이 북방식 가옥 구조라 알려주어서 아~ 그렇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ㅋ~
전기가 귀한 곳이라 부엌 가전제품은 어딜봐도 없습니다.
나무를 때서 조리합니다.
찐 옥수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옥수수 좋아하는 칭구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기서도 한국 TV가 그대로 보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헨폰이 안 터집니다.
데이터 로밍해갔어도 인터넷이 안되니~
헨폰 볼일 없수다!
기래서 무척~ 좋습네다!
저녁먹고 이곳에 자주 오신 촌장님을 따라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후레쉬 말고는 정말 불빛 하나 없는 칠흑같은 밤길~ 미끄러운 눈길 산책~ ㅎㅎㅎ
바로 집 500미터 근터에 있는 약수터에 가서 물 마시고 오기~ ㅋ
영하 20도가 넘어도 얼지 않고 나오는 샘물인데~ 철분이 많고 맛이 독특한 샘물입니다.
초정약수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여기 주인분은 평생 이 물로 밥짓고 마시고 살아오셨답니다.
속깊이 시원한 샘물 마시고 나서~
촌장님의 제안으로 다들 가슴에 손을 모으고 잠시 한마음이 되어 기도를 했습니다.
영동 엘림치유마을을 위해~
쥬피터님 강의에 홀로 떨어져 있는 섬은 없다~ 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와 닿았는데~
백두산속에서 11명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니~
온 우주에 사랑의 에너지가 채워집니다.
다시 돌아와서~
발이 파뭍히는 눈위에 몸을 온전히 맞기고~누워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우주를 바라봅니다.
경이로운 눈으로 별들을 바라봅니다.
왜 눈물이 흐를까요......
......
옆에서 명상하는 분 방해 안 되도록~ 조용히 흐느낍니다.
그러다 냉기가 두터운 방한복을 뚫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곤~
일어났습니다.
기감이 뛰어나고 원격치유도 하는 돌고기님은 장작더미 위에 누워서 UFO를 기다리며 삼매에 빠집니다.
평생 기다리셨다니 언젠가 찾아올겁니다.
ㅎ~
연길에서 UFO 얘기나 나왔는데~ 우리 일행중에서도 직접 눈으로 생생하게 목격한 분이 두분이나 계시더라고요. 전 UFO는 못 봤지만~ 비오는 날 대낮에 하늘에서 빛을 내며 떨어져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운석을 목격하고 주운적이 있습니다. 우주에서 절 찾아온 손님~^^
헨폰이 먹통이니~
스마트 폰 쳐다 볼 일 없으니~
긴긴 백두산의 겨울밤을 대화로 보냅니다.
그러니 안 친해질래야 안 친해질 수 없어요~ ㅎㅎㅎ
맥주도 귀해서 한명당 한병!
조금씩 아껴 마시며~ 각자의 살아온 이야기부터~
세수양생~ 무의식~ 원격치유~ 기의 세계~ 등등~
밖은 영하 20도 이지만 우리의 이야기 꽃은 봄날처럼 만개합니다.
밤하늘 별 사진은 헨폰으론 못 찍습니다.
집에 있는 DSLR 카메라 가방을 갖고 올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런 동네더라고요.
전날 밤 도착하여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흙속에 별만 구경했으니~ ㅎ~
겨우내 사용할 장작더미가 가득합니다.
반경 한 300미터나 될까요~
마치 포크레인으로 둥그렇게 파낸듯 산이 깎인 분지 속에 집 몇 채가 쏘옥 들어 있습니다.
제 시계의 고도계는 557미터라고 표시합니다.
이제 백두산 천지를 가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습니다
어제밤엔 멸치 볶음이라 알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백두산에서 흘러오는 집 앞 시냇물에서 잡은 피래미, 송사리 볶음이랍니다.
무척 고소한게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ㅎ~
그리고 계란이 아니고 오리알이에요~
어제 타고 온 소형 전세버스로 약수동을 출발해서 1시간 가량 눈길을 달려가니 백두산 천지로 가기 위한 관문이 나타납니다. (검색해보면 여기가 어딘지 이름이 나올텐데요~ ㅎ~)
백두산~
장백산~
구글 지도를 보니 어디쯤인지 알겠어요.
지도 아래쪽에 천지가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 천지 한가운데를 가릅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타고온 버스는 더이상 못 갑니다.
입장료를 내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출발!
한 30분 정도 눈길 달려온 위치입니다.
여기서 큰 버스를 내립니다.
화장실도 가고~
그리고 이젠 7인승 사륜구동 지프차로 갈아탑니다.
그래야 가파른 눈길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눈보라가 앞을 가리기도 합니다.
한참을 곡예운전하듯~ 올라갑니다.
창밖 아래는 마치 비행기에서 밖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검푸른 하늘빛속에 백두산의 속살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면 이런 구불구불 험로주행입니다.
하늘에 있는 연못~ 천지를 향해서 말입니다.
헨폰은 비행기를 탄듯 비행모드입니다~ ㅎ~
관광객들을 쉼없이 실어 나릅니다.
이렇게 40분 정도 올라왔을까요?
이제 다 와갑니다.
저 위쪽~ 사람들이 줄지어 왼쪽으로 가는 곳이
바로~ 천지입니다!
지프차를 내려 천지를 향해 500미터 정도 걸어가는데~
사람이 바람에 날아간다는게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로 알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바람은 태어나 처음입니다.
바람 방향에 어떤땐 앞으로 가긴 커녕 뒤로 밀려가고~
어떤땐 돛단배처럼 앞으로 쑤욱~ 떠밀려갑니다.
중심을 잘 잡아야지 안그럼 바람에 밀려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바람도 바람이지만 이런 추위도 역시 태어나 처음입니다.
겨울철의 천지 평균온도가 영하 28도랍니다.
참으로 매서운 칼바람을 생각하면 오늘 체감온도는 영하 40도는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천지가 보이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아~
하고~
감탄을 해야 하는데~
너무~ 너무~ 너무~ 춥습니다.
꿈에 그리던 천지가 눈앞인데~
일년 365일중에 고작 30일 정도 볼 수 있다는데~
그래서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그래서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장갑을 벗고 헨폰을 꺼내 셀카 시도를 몇차례 하다 겨우 한장 찍었습니다.
저 얼굴 표정좀 보세요.
폰도 흔들리고 얼굴도 흔들려서 제대로 정면으로 찍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분께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도 너무 추우니 미안해서 부탁이 안 나옵니다.
그래도 천지 한장 건졌어요!
이거 인터넷에 흔한 사진 아니고~
제가 찍은겁니다.
ㅎㅎㅎㅎ~
한 5분이나 머물렀을까요?
더 이상 머물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 일행처럼 엉성한 방한복 차림으론 그 이상은 무리이더라고요.
칼바람에 모래까지 날라올땐 정말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올라올때 지프차 타려고 함께 줄 선 중국인 광광객들 차림을 보니 정말 중무장했던데~ 그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는 모습이~ 저 사람들 영~ 아니올시다~ 하는 눈초리였거든요.
ㅎㅎㅎ~
그래도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천지 잘 구경하고~ 눈에, 마음에 꽁꽁 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는 지프차 기다리면서 우리끼리 그랬어요.
흐음~ 우리 에베레스트엔 가지 맙시다~
네~ 거긴 가지 말자고요~
ㅎㅎㅎㅎㅎㅎ~
그랬더니 영동사랑님 왈~
그래도 베이스캠프까진 가봅시다!
ㅋㅋㅋㅋㅋㅋ~
사진 찍는다고 잠시 장갑 벗은 손가락이 동상 걸린줄 알았습니다.
한참을 아프더라고요.
송샘이 호호 불어주셔서 회복되었어요~^^
다시 지프차로~ 올라온 길 내려와서 폭포 구경~
무슨 폭포인지 이름 잊었어요.
검색해보셔유~ㅋ~
이번엔 이름을 알아유~ ㅎ
장백폭포를 향해 매섭게 추운 눈길을 1Km 나 걸어갔습니다.
촌장님은 안 갈테니 우리보고 구경하고 오라나~
이거 완전 혹한기 훈련임!
촌장님 미워욧!
유료 오토바이 비슷한 걸 타고 가면 금방인데~ ㅎ
장백폭포 가는 길엔 온천이 흘러나옵니다.
가까이 가면 그 추운데도 따뜻합니다.
83도나 되는 백두산 온천~
백두산은 휴화산이 아니고 활화산으로 분류한답니다.
영하 몇십도의 추위라서~
따뜻한 물속에 풍덩 들어가 몸을 녹이고 싶습니다. ㅎ~
여자 샘 두분은 아래쪽에 계시고~ ㅎ~
남자분들은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드뎌 백두산 폭포!
근데 얼어붙었어요!
ㅎㅎㅎ~
제 몸도 얼어붙었어요!
다시 온길 한참 걸어 내려가서~
다시 셔틀버스로 아침에 온 곳에 가서~
우리 버스로 인근 온천장에 갑니다.
어휴~ 따뜻한 온천물~
그립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운 걸치고~
노천 온탕으로 가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세상에~
살겠다!!!
제가 탕속에 들어가 있는 사진 어느분인가 찍었는뎅~
올리고 싶은데~
아직 전달 못 받아서 못 올림~ㅋ
촌장님이 아침에 올때 그러시더라고요.
오후에 온천하고 버스타고 돌아갈땐 몸이 풀어져서 다들 버스에서 잘꺼라고~
네~ 말씀대로 약수동 숙소에 돌아가는 길엔 모두 잤습니다.
사진이 50개 다 꽊 찼어요~^^
글 한개에 다 올리려 했더니~ 다시 올려야겠어요~ ㅎ~
숙소에 도착하여~
또 맛있는 저녁 먹고~
열띤 토론속에 자정이 다가옵니다.
이야기 중간에 전 밖으로 나와 오늘도 쏱아지는 별빛을 가슴에 담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눈물이 흐릅니다.
어제보다 더 흘러내립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니 수십만년도 더 오래전부터 우주를 날라온 저 빛 알갱이가 내 눈에 쏱아지는구나! 우주를 날아온 별빛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주적 스케일속 먼지같은 지구별
그리고 백두산 자락의 나....
우주와 나 사이를 오가며..... 오늘도 눈물을 흘립니다.
존재의 무상함속에 하염없이 또 눈물이 흐릅니다.
.....
나이 먹을수록 눈물이 마른다는데~
저녁먹고 이야기 가운데~
이젠 세월이 흘러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며 말을 꺼낸 그 분~
휴~ 어릴적 충격적 사건이후 유년기 십수년의 기억이 뭉떵 사라진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어서 더 그런가요~
그래서 기억을 찾아~ 무의식을 찾아~ 양전류기도 만나고~
그리고 연길까지 왔답니다.
이런 저런 밀려오는 상념가운데 차가운 공기도 잊은채 마냥 눈물 흘리다~
생각하나 건지고는~
다시 따뜻한 황토 온돌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 5시에 다들 잘 일어나 드뎌 연길공항에 예정보다 조금 일찍 9시 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저와 모세메디 조샘을 배웅하기 위해 모두 차에서 내렸습니다.
한분 한분과 포옹을 하고~
다시 한국에서 만나길 바라며~
귀국했습니다.
소중한 인연~
만남을 통해 내가 누군지 알아챕니다.
그래서 만남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ps:
나머지 일정 잘 마치시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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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양자침구학 해외강좌에서는, 여러 강사님들과 자연으로부터 각종 보물들을 흘러나와 줍는다고 정신없는 것 같아요!!! 진짜 최곱니데이~~~ 다음 강좌에서도 알파님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완전 부럽습니다.... 좋은시간. 좋은장소 .좋은분들..
저도 연변에 갔었지요 이명증 치료하러 문제는 중국 의술 연변의술은 우리 한의학 만도 못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