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부산 갈맷길16코스 기점 : 부산시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
02.부산 갈맷길16코스 종점 : 부산시 금전구 금사동 동천교(석대다리)
03.부산 갈맷길16코스 일자 : 2022년 11월30일(수)
04.부산 갈맷길16코스 날씨 : 구름에 바람 그리고 추운 날씨
05.부산 갈맷길16코스 거리 및 시간
06.부산 갈맷길16코스 지도
회동저수지 입구인 상현마을에서 부산갈맷길 16코스 도전에 나선다.
안내도를 대충 살펴보고
각종 알림표를 보고서 출발한다.
회동수원지 수위도 많이 낮아졌다.
요즘은 회동호라 하는 모양이다. 오래전 회동호를 한 바퀴 돈 적이 있는데...
좋은 길이다. 봄철 벚꽃과 함께 한다면...
낙엽도 지고 바람이 심한 날씨라
어두운 색조처럼 마음도 무겁다.
우측은 부엉산이고 가운데는 아홉산이다
되돌아보니 멀리 백운산이 보인다.
갑자기 동네가 나타났다. 주로 식당이지만
부엉산 올라갈 때 힘든 기억이 난다. 오늘은 부엉산은 가지 않더군
우측 관음암도 한번 고개 밀어보고 나서
부엉산을 당겨보니 머리카락이 듬성등성하다
오륜사가 가파른 언덕에 서있다. 주련에는 '생각이 생각에 이르면 결국 무념이니라'라는 글도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가 보인다. 백년 탐물은 하루 아침에 티끌이고 삼일수심은 천년의 보배라
우측으로 가면 오륜정수장이 있는가봐
저 굴다리 위로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군. 우리집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가려면...
굴다리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뒤돌아보니 지난 주 보았던 금정산 의상봉과 원효봉이 보이네. 왜 이리 낮아보일까
땅뫼산 황토길을 가기 싫은 사람은 우측으로 빠져도 된다
계모임을 기념하는 비석이 서있다. 사방으로 겹쳐진 산 봉황이 나는 골짜기 긴 강에 담겨진 물엔 백학이 노네
이 부근에 석림정이 있었나 보군
분위기 좋은 식당도 보이고
그 안쪽으로 여산 송씨 묘도 있는데, 오륜대의 의미를 소개하고 있군 . 여산 송씨들이 삼강오륜을 잘 지켰다는 말쌈
아홉산 가까이로 갈 수 있지만 갈맷길은 아니군
아홉산은 정관에도 있는데...
정자에 올라가볼까
회동저수지 입구쪽이 보인다. 저긴 명장정수사업소가 있겠지
춥지도 않나보네...
황토숲길에서 나와
데크길을 조금 가면
이런 시들이 쫙 걸려있다.
산성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정자의 나라이기도하다
이제 장산이 보이군
인공섬을 조성하려나
거대한 수문이 보인다.
교각 아래를 통과해
명장저수사업소를 빠져나온다.
여기 어디에 동대가 있었을 것이고 거기엔 정자도 우뚝했겠지. 설명에 의하면 지금 온천천은 서천, 수영강은 동천이라 하였으며 수영강 중류 이하는 사천이라 불렀다고...
동대교를 건너지 않고 스치면서 지나간다. 몇십미터 아래 수영강 바닥으로 내려선다.
그러면 이런 이정표가 서있고 지금부터는 강 바닥과 밀착하여 걷는다.
이게 석대산단교인듯하고
저 아래 동천교(석대다리)가 보이군
갈맷길16코스를 마친다. 10k 남짓 왔으니 큰 부담없이 한 코스 더 갈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