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호(柴胡)/신(臣)/3-12g/미한(微寒)/신고(辛苦)/간(肝)·담(膽)·심포(心包)·삼초(三焦)
」 화해퇴열(和解退熱)·해표(解表)·소간해울(疏肝解鬱)·승거양기(升擧陽氣)
◎ 1. 성능(性能)이 승발(升發)하므로 진음휴손(眞陰虧損), 간양상승(肝陽上升)등의 증(症)에는 금
(禁)한다.
2. 복용(服用) 후 오심(惡心) 혹은 구토(嘔吐)가 나타날 수 있다.
☆ 진단요점(診斷要點)
1. 주증(主症)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
2. 부증(副症) 중 최소(最小)한 한가지 이상의 증상(症狀)과 전형적(典型的)인 설맥(舌脈)이 나
타나야 한다.
3. 평소(平素) 체질(體質)이 허약(虛弱)하며 또 외사(外邪)를 감수(感受)하는 병사(病史)가 있었
다.
☆ 방의분석(方義分析)
·본방(本方)은 체질(體質)이 소허(素虛)한 사람이 풍한습사(風寒濕邪)를 감수(感受)하여 표한
실증(表寒實證)으로 나타나는 증상(症狀)을 치료(治療)하는 부정해표(扶正解表) 방제(方劑)이
다. 소허(素虛)한 상태에서 풍한습사(風寒濕邪)가 기표(肌表)에 침범(侵犯)하여 정기(正氣)와 병
사(病邪)가 상쟁(相爭)하면 정기(正氣)가 허(虛)하여 거사외설(祛邪外泄)할 힘이 없으므로 위양
(衛陽)이 피알(被 )되어 증한[憎寒, 오한(惡寒)]이 심(甚)하고 고열(高熱)이 있고 표한실증(表寒
實證)으로 무한(無汗), 두통(頭痛). [원인은 마황탕과 동일]
·습사(濕邪)가 풍한사(風寒邪)와 같이 기표(肌表)를 범(犯)하여 지체(肢體)가 산통( 痛);
체질(體質)이 소허(素虛)한 사람에게 습사(濕邪)가 유체(留滯)하며 기(氣)의 순행(循行)이 불리
(不利)하므로 심하흉격비민(心下胸膈 悶).
·폐기(肺氣)가 실청숙(失淸肅)하여 비색성중(鼻塞聲重), 해수유담(咳嗽有痰).
·풍한습(風寒濕)의 삼기(三氣)가 기표(肌表)에 침범(侵犯)하였으므로 설태(舌苔)는 백니(白 ),
맥(脈)은 부허(浮虛), 혹은 부유(浮濡), 소허(素虛)하므로 맥(脈)은 부삭중취무력(浮數重取無力)
등의 증상(症狀)이 나타날 수 있다.
·방중(方中)의 강활(羌活)은 주표(走表)하여 유사(游邪)를 산(散)하고 독활(獨活)은 행리(行
里)하여 복사(伏邪)를 선(宣)하며 풍한(風寒)을 산(散)하고 거습지통(祛濕止痛)하는 작용(作用)
이 있어서 군약(君藥)으로 쓰였다.
·시호(柴胡), 박하(薄荷)는 신산해기(辛散解肌)하여 퇴열(退熱)하고, 천궁(川芎)은 행혈거풍
(行血祛風)하고 군약(君藥)을 도와 지통(止痛)하므로 세가지 약(藥)은 신약(臣藥)으로 쓰였다.
지각(枳殼)은 하기관중(下氣寬中)하고, 길경(桔梗)은 개상선폐(開上宣肺)하므로 이 두 가지 약
(藥)을 상배합(相配合)하여서 행기관중(行氣寬中)하면서 흉중(胸中)의 기기불창(氣機不暢)을 치
료(治療)한다. 전호(前胡)는 선폐기(宣肺氣), 거담지해(祛痰止咳)하고, 복령(茯 )은 거습건비
(祛濕健脾)하여 삼습이뇨(渗濕利尿)하므로 이 두 가지 약(藥)을 상배합(相配合)하여 담습(痰濕)
을 거(祛)하고 생강(生薑)은 발산풍한(發散風寒)하고 군약(君藥)을 도우며, 인삼(人蔘)은 정기
(正氣)를 보조(補助)하며 거사외설(祛邪外泄)의 효능(效能)을 강(强)하게 하며 진액(津液)을 생
(生)하므로 한원(汗源)을 보충(補充)해주는 동시에 사기(邪氣)를 거산(祛散)하면서 정기(正氣)의
모상(耗傷)을 방지(防止)하며 정기(正氣)를 조보(調補)하여 외사(外邪)가 부입(復入)하는 것을
방지(防止)하므로 이상의 여섯 가지 약(藥)들은 좌약(佐藥)으로 쓰였다. 감초(甘草)는 익기화중
(益氣和中)하고 또 길경(桔梗)과 상합(相合)하여 선폐거담(宣肺祛痰), 이인후(利咽喉)하고 또
강활(羌活), 독활(獨活), 천궁(川芎) 제약(諸藥)의 신향온조성(辛香溫燥性)을 완화(緩和)시켜
주므로 사약(使藥)으로 쓰였다.
·본방(本方)에다 인삼(人蔘)을 가입(加入)하는 것은 허약(虛弱)을 보양(補養)하는 것이 아니고
정기(正氣)를 도와 외사(外邪)를 탁출(托出)하게 하는 작용(作用)을 한다. 만약 인삼(人蔘)을 사
용(使用)하는 용량(用量)이 많으면 병사(病邪)를 연(戀)하게 하여 해표(解表)에 장애(障碍)가 되
므로 양(量)을 적게 사용(使用)하여야 한다.
☆ 병기(病機)
체질(體質)이 소허(素虛)한 사람이 외감풍한습(外感風寒濕)을 감수(感受)하여 나타나는 표실한
증(表實寒證)
☆ 주의사항(注意事項)
(1) 본방(本方)은 신온향조(辛溫香燥)한 약(藥)들이 많으므로 서습(暑濕), 열병(熱病), 습열하리
(濕熱下利)에는 금(禁)한다.
(2) 한열무한자(寒熱無汗者)이지만 외감풍한습사(外感風寒濕邪)가 아니면 사용(使用)할 수 없
다.
☆ 변증(辨證)
(1) 팔강변증(八綱辨證) : 인삼패독산증(人蔘敗毒散證)은 팔강변증(八綱辨證)으로 표(表)·실
(實)·한(寒)·양증(陽證)에 속(屬)한다.
(2) 육경변증(六經辨證) : 인삼패독산증(人蔘敗毒散證)은 소허(素虛)한 사람이 외감풍한습사(外
感風寒濕邪)를 감수(感受)하여 표실한증(表實寒證)이 나타난 것이므로 육경변증(六經辨證)으로
태양병(太陽病)에 속(屬)한다.
(3)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 : 인삼패독산증(人蔘敗毒散證)은 외감풍한습사(外感風寒濕邪)
이므로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에 해당(該當)되지 않는다.
(4) 장부변증(臟腑辨證) : 인삼패독산증(人蔘敗毒散證)은 외감풍한습사(外感風寒濕邪)를 감수
(感受)하여 폐위(肺胃)의 기기(氣機)도 불창(不暢)하게 되므로 폐위불화(肺胃不和)에 속(屬)하는
데 외사(外邪)가 중하다.
(5) 오행변증(五行辨證) : 인삼패독산증(人蔘敗毒散證)은 외감풍한습사(外感風寒濕邪)이므로 오
행변증(五行辨證)에 해당(該當)되지 않는다.
☆ 현대연구(現代硏究)
원서(原書)에서는 소아(小兒)들이 장부(臟腑)가 교눈(嬌嫩)하여 형기(形氣)가 미충(未充)해서 외
감풍한사(外感風寒邪)를 감수(感受)한 후 정사(正邪)가 교쟁(交爭)할 때 정기(正氣)의 항사(抗
邪)하는 힘이 박약(薄弱)하므로 소량(少量)의 인삼(人蔘)을 가입(加入)하여 정기(正氣)를 도와
거사외설(祛邪外泄)하는 작용(作用)을 강(强)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현대(現代)에서는 노인(老
人), 산후(産後), 대병(大病) 후에 원기(元氣)가 회복(恢復)되지 못 하였거나 또 체질(體質)이 소
허(素虛)한 사람이 외감풍한습사(外感風寒濕邪)를 감수(感受)하여 표실한증(表實寒證)이 나타
날 때도 사용(使用)할 수 있다. 또 외사(外邪)가 함리(陷里)하여 이질(痢疾)이 나타나고, 혹은 풍
한습사(風寒濕邪)가 기주(肌 )에 울(鬱)하여 창양초기(瘡瘍初起), 농미성(膿未成)하고 한열무
한(寒熱無汗)이 있는 자(者)에도 사용(使用)할 수 있다.
☆ 구성약물(構成藥物)의 수치(修治)
◐ 천궁(川芎) : 천궁(川芎)은 천궁(川芎), 주천궁(酒川芎) 등 이종(二種)의 규격(規格)이 있다.
① 주천궁(酒川芎) : 10㎏의 천궁편(川芎片)을 2.5㎏의 황주액(黃酒液)에 민윤(悶潤)한 후 과내
(鍋內)에 치(置)하고 문화(文火)로 초(炒)하여 천궁편(川芎片)이 종황색(棕黃色)이 되면 취출(取
出)하여 탄양( 凉)한다.
-수치(修治) 후의 효능(效能)
천궁(川芎)은 기후미박(氣厚味薄)으로 신온개산(辛溫開散)하여 상행두목(上行頭目), 하행혈해
(下行血海), 방달사지(旁達四肢)하고 또 혈중(血中)의 기약(氣藥)이며 활혈행기(活血行氣), 거풍
지통(祛風止痛)하는 효능(效能)이 있으므로 혈체경폐(血滯經閉), 통경(通經), 두통현훈(頭痛眩
暈), 복통(腹痛), 흉협통(胸脇痛), 풍습통(風濕痛), 질타손상(跌打損傷) 등의 증상(症狀)에 많이
사용(使用)한다.
주천궁(酒川芎)은 활혈행기(活血行氣), 거풍지통(祛風止痛)하는 효능(效能)이 더욱 강(强)해진
다.
◐ 지각(枳殼) : 지각(枳殼)은 지각(枳殼), 부지각( 枳殼) 등 이종(二種)의 규격(規格)이 있다.
① 부지각( 枳殼) : 1-1.5㎏ 부피( 皮)를 과내(鍋內)에 치(置)하고 중화(中火)로 초(炒)하여 연
기(煙氣)가 나면 10㎏ 생지각편(生枳殼片)을 가입(加入)해서 초(炒)하여 생지각편(生枳殼片)이
담황색(淡黃色)이 되면 취출(取出)하여 부피( 皮)를 제거(除去)하고 탄양( 凉)한다.
-수치(修治) 후의 효능(效能)
지각(枳殼)은 파기소담(破氣消痰), 관중제창(寬中除脹)하는 효능(效能)이 있다.
부지각( 枳殼)은 지각(枳殼)의 파기성(破氣性)을 완화(緩和)하게 하므로 정기손상(正氣損傷)을
방지(防止)한다.
◐ 복령(茯 ) : 복령(茯 )은 복령(茯 ), 주사반복령(朱砂拌茯 ) 등 이종(二種)의 규격(規格)
이 있다.
① 주사반복령(朱砂拌茯 ) : 1㎏ 복령(茯 )을 분내(盆內)에 치(置)하고 청수(淸水)를 분쇄(噴
)하여 복령(茯 )이 습윤(濕潤)한 후 20g 수비주사(水飛朱砂)를 가입(加入)하여 반균(拌勻)해
서 복령(茯 ) 외면(外面)에 주사(朱砂)가 부개(附盖)하면 취출(取出)하여 탄양( 凉)한다.
-수치(修治) 후의 효능(效能)
복령(茯 )은 삼습이수(渗濕利水), 익비화위(益脾和胃)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하다.
주사반복령(朱砂拌茯 )은 녕심안신(寧心安神)하는 효능(效能)이 강(强)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