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진 속 하이브리드 약진...1분기 미국 판매 34%↑ (naver.com)
전기차 부진 속 하이브리드 약진...1분기 미국 판매 34%↑
전기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경제전문지 쿼즈(Quartz)는 4일(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일반 자동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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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24.04.05 (요약)
전기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경제전문지 쿼즈(Quartz)는 4일(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이 일반 자동차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차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이브리드는 일반 자동차 즉 기존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배터리 등 전기차 기능을 결합한 차다. 내연기관차보다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배출이 적다. 최고 연비 하이브리드차량은 전기차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모터인텔리전스(Motorintelligence.com)에 따르면 지난 1분 분기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는 45% 증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전자내연 기관과 전동기 두 종류의 동력을 조합한 구동 차량) 배송은 34%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신차 판매는 5% 가까이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7%로 둔화됐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소비자설명회에서 "하이브리드는 우리 산업의 전환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판매 증가가 오랜 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는 충전소가 많지 않고 차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경제전문지 쿼즈(Quartz)는 "기상악화가 심각했던 지난 겨울 미국인들를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충전은 기름을 채우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지적했다.
몇몇 자동차 회사들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와 같은 일부 회사들에게 하이브리드는 주력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