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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눅1:46)
장코뱅 추천 3 조회 407 23.10.28 08:4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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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8 12:08

    첫댓글 좋은 묵상이네요. 마리아의 찬가를 가지고 성도들의 신앙이 지향해야 할 점을 잘 설명해 주셨어요!

  • 작성자 23.10.28 14:02

    공감과 좋은 포인트 캐치 감사합니다.

  • 23.10.28 15:45

    @장코뱅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10.28 13:07

    많은 관주들이 오늘 본문과 한나의 찬가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읽어 보면 분위기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

    삼상2:1-10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 작성자 23.10.28 13:07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 23.10.28 15:47

    @장코뱅 마리아의 찬가가 한나의 찬가를 인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지요.

  • 작성자 23.10.28 14:20

    개혁주의를 선호하는 저의 마인드와 결이 다른 IVP 주석의 내용도 참고할 수 있도록 아래에 첨부합니다.
    ----------------------------------------

    <IVP 성경주석: 복음서>, 눅1:39-56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아이가 태어나기 직전까지 엘리사벳의 집에 머무르며 천사의 메시지에 응답한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방문하면서, 엘리사벳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축복으로 인해 그 메시지에 대한 더욱 큰 확증을 얻는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메시아의 모친이 될 것임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그 모친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한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천사의 말을 받아들인 것을 칭찬한다. 심지어 엘리사벳의 태아의 움직임까지도 마리아의 도착에대한 반응으로 보였다.

    마리아의 시적인 대답은 '마리아 찬가'(Magnificat; ‘영광을 돌리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에서 유래)로 알려져 있다. 이 찬가는 유대 시편의 형식과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구약의 찬양을 반향한다. 그 단어들의 영감은 사무엘상 2:1-10의, 하나님이 한나에게 아들을 주신 이후 한나가 부른 노래에서 왔다.

  • 작성자 23.10.28 14:21

    이 노래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외침이후에 하나님이 찬양을 받으셔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일련의 어구가 이어진다. 또 감사할 이유에 대한 간략한 언급에 이어 하나님이 백성을 위해서 행하시는 일에 대해전하면서, 강한 자에 대한 심판과 겸손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복 주심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말한다. 이 모든 것은 아주 오래 전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다. 51-54절에 있는 과거 시제는 하나님이 메시아를 통해서 장차 하실 바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행동은 메시아가 수태되면서 이미 시작되었으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 가운데서 이미 행하신 것과 동일한 종류에 속한다. 그래서 이것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다.

    주. 41절. 아직 태어나지 않은 두 아이이후에 서로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한은 전혀 없다. 나중을 보면,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아주 가깝게 알지는 못한 것(요 1:31; 눅 7:19), 그리고 그 이후의 내러브티에 두 사람이 관련되어 있다는 암시가 전혀 없다.

    46절. 몇몇 사본에는 노래의 저자가 마리아가 아니라 '엘리사벳'이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이 노래의 정서가 엘리사벳에게 더 잘 맞는다고 주장되어 왔다

  • 작성자 23.10.28 14:21

    48절, '비천함‘은 하나님의 영예에 합당치 않다는 마리아의 느낌이며, 그녀를 이스라엘의 경건한 사람들과 나란한 자리에 두고 있다. '비천함'과 '주림'(53절)은 단지 이스라엘의 경건한 사람을 가리수도 있지만, 경제적인 가난과 정치적인압제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메시아는 하나님 나라를 이끌고 들어와 그 나라와 연결된 복을 가져다 주시며, ‘교만한 자들'(51절)과 '부자'(3절)에 대한의 심판을 선언하심으로써 경건한 자들을 위해 행동하셨다. 교만한 자와 부자는 그들의 위치 때문에 불의하다고 이해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49절. 하나님은 백성을 구원하는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을 보여 주신다(시 111:9에서처럼).

  • 23.10.28 15:51

    @장코뱅 마리아와 엘리사벳, 예수님과 엘리사벳의 관계가 조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 23.10.28 15:52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겸손하고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교만하며... 그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과 선택에서 오는 것임을 아는 것도 성경본문을 이해하는 한 축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묵상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10.28 17:20

    공감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23.10.28 22:11

    마리아의 찬가를 통해서 경건하고 신앙의 깊이가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찬양한다는 것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초신자 시절에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많고, 진심 어린 찬양의 능력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마음 속에서는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된 일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맨날 찬양만 어떻게 할 수 있나, 너무 단조롭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었으니까요.
    물론 하늘나라에서 성도들의 할 일은 매우 많을 것입니다.
    어떤 일에서든지 하나님은 칭송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그것을 알고 경험한 자들이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찬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만하고 믿음이 없고, 위선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칭송하고 찬양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시네요. 그러므로 찬양이 얼마나 고귀하고 차원 높은 것인지 알겠어요.
    좋은 묵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23.10.28 22:13

    풍성하고 깊은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 23.11.02 09:53

    공감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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