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안식일을 변경한 이유
중세기의 기독교회가 안식일에서 일요일에 예배드리도록 날짜를 바꾸게 된 동기는 이교도들을 기독교회로 끌어 들이기 위한 목적이 많았다. 일요일은 Sunday, 태양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의 예배일이었다. 기독교회가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면서 교회는 번영하게 되었고 반면에 영적으로 깊이 타락하게 되었다. 또한 교회의 세력을 크게 만들고 이교도들이 쉽게 교회에 들어오도록 만들어서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하여서 성경의 교리들을 타협하기 시작하였고, 교회 안에 우상들을 들여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교도들을 위해 안식일을 바꾸어 태양의 숭배일로 변경해 주었다. AD 321년도에 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황제는 로마에 있는 기독교회의 지도자들과 합하여서 “일요일 날에는 모두가 다 쉬라”고 하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렸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강압적으로 다 일요일에 교회에 가도록 했다.
그 때 내린 제일 첫번째 일요일 휴업령의 명령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모든 법관들, 각 도시의 주민들, 모든 상인들은 존경할 만한 태양의 날에 쉴 것이다.”놀라운 일이 아닌가?
또 한 가지 이유는 그 당시에 로마 제국 안에서 유대인들이 많은 증오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로 지목을 받았고, 그래서 기도교인들이 자기들은 유대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일요일에도 예배를 드리는 이상한 풍습을 들여오기 시작한 것도 이유들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 개신교회의 지도자들이나 목사들 가운데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안다고 할지라도 너무나 교회의 전통과 습관에 깊이 물들어 있기 때문에 눈이 가리워져서 그 중요성을 깨닫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성경 해석들과 교회의 전통에 얽매여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였던 사실을 몰랐다. 그것만 보아도 편견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있다.
또한 엘리야 시대에도 온 교회 전체가 잘못된 가르침에 속고 있지 않았는가! 성경 역사는 다수가 항상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아무리 많은 학식이 있고 똑똑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말은 진리가 아니다. 사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옛날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메시아 왕이 어디에 태어나셨느냐고 물었을 때에, 교회 지도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 않았는가! 막 7:7?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