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신순란]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잇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에수이름으로 걸으라하고

오른손으로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힘을얻고

10년전에 협심증으로 관상동맥 한부분에 스텐트하나를 삽입했다

지금까지 약도먹고 검사도하고 살았다

정기검진하러 갔더니 확인차 혈관 조영술을 다시 해야한다며 만약 다시

좁아져있으면 스텐드를 또삽입 해야 한단다

그날은 참 참담하기도하고 우울 하기도하여 한참을 병원에 서잇었다

돌아오면서 하게되면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바꾸니 편안해졌다

한달여 시간동안 기도하며 기도 부탁도 하며 지냈다

예배때

말씀을 들으며 이해와 알아듣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듣고있었다

지금  네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내소원 말해야 하는데 생각했지만 어찌말해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놓쳐 버렸다

참한심햇다 내일 병원에 들어가야 하면서도 내가 고침받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말못한 나를 보았다

왜 못했을까 왜 망설였을까? 

사람을 보았고 분위기에 따라 나의 믿음없는 약한 모습에

부끄럽고 한심했다 지금까지 내가 무얼 들었고 읽었나싶었다

예수님을 나의 생명임을 고백했지만  아직도 사람을보고 분위기에서 망설이는 나에게

예수님께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이러한 나에게도 은혜를 주셨다

이튿날 병원들어가서 입원하고 시술대에 눕혀지니 무섭고 두려웠다

차례를 기다리는 중에 천장에 말씀이 써져있었다 세브란스는 좋은 병원이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시니 환난가운데 나의 큰도움이시니

말씀을 붙잡고 있었다

시술에 들어가고 난 가만히 있는다고 생각했는데 주치의가 뛰어 들어와

긴장하지말란다 달리기하듯 심장이 뛰고 있단다

검사끝나고 깨끗하다고 말하며 스텐트 하지 않고 10년후에나 다시 하자고 하며

약잘먹고 지금까지 한것처럼 관리잘하라고 하며 주치의도 좋아헀다

이모든것이 하나님의은혜이다 내가 관리 잘한것이 아님을

하나님이 고쳐 주셨음을 본다

약하고 악한 나였지만 불쌍히 여기셨음을 참으로 감사합니다

목사님 성도님들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리니]

저도 그날 속으로만 대답하고 있던 제가 부끄럽고, 답답했어요. 더욱 매달려야 하는데, 상황 속에서 변명만 하고 있는 한없이 약한 제가 보였어요..때를 쫓아 열매맺는 사람이고 싶은데, 아직도 나는 여기 이모양 이꼬라지구나 하는 마음에 권사님 글을 보고 또 회개합니다..말로만 회개가 아닌, 행동과 실천이 있는 믿음을 갖고 싶은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 회개합니다...

[최은정]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