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영화 순위 Best 14 - Daum 열혈회원 평점 기준으로

[물에빠진물고기]

안녕하세요 !!

2015년 12월 개봉 영화 순위 Best 14 입니다.

Daum 열혈회원 평점 6.5점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한 순위.

6.3점까지 떨어졌던 <히말라야>가 6.7점까지 올라왔는데 과연 순위는??

너무 진지하게 보면 안되요.  재미로 보세요.

14위.   < 맥베스 >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166점      + 누적관객 : 9만 7451명

+ 감독 : 저스틴 커젤

+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 엘리자베스 데비키, 숀 해리스 외

+ <피프> - 평점 : 7점

너무 다양한 영화를 접해서일까? 섹스피어의 4대 비극이라는 이야기가 무색할정도로 사실 이야기는 평이롭다. 영화가 막 나왔을 무렵을 상상하며 봤기에 나름 영화가 좋았다는 생각이지만 심심한 느낌. 약간이라도 재해석을 했었다면 이상했을까? 아무튼 마이클 패스벤더랑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는 나무랄데없이 좋았다.

13위.   < 사우스포 >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182점     + 누적관객 : 10만 785명

+ 감독 : 안톤 후쿠아

+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레이첼 맥아담스, 포레스트 휘태커, 나오미 해리스 외

+ <난닝구슈마하 ~(-.,-)~> - 평점 : 6점

잘나가던 파퀴아오가 모든것을 다 잃고 내일의 조 스타일로 부활한다는 진부한 스토리. 구구절절한 가족애까지 넣느라 눈물샘은 자극해도 사우스포를 맞은듯한 열기는 무언가 부족.

12위.   < 몬스터 호텔 2 >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183점     + 누적관객 : 147만 7634명

+ 감독 : 젠디 타타코브스키

+ 출연 : 컬투, 아담 샌들러, 셀레나 고메즈, 앤디 샘버그 외

+ <오늘> - 평점 : 5점

1편은 재밌게 봤었는데, 2편은 영... 더빙으로 봤는데 "~라는." 투의 번역이 정말 거슬리며 몰입을 방해한다. 1편의 남녀 주인공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설정은 좋았으나, 그 외에는 특색 없이 뻔한 내용에 캐릭터들의 매력도 소모성임. 개그도 유치한데, 그래서인지 애들은 빵빵 터짐.

11위.   < 리틀 보이 >

+ 열혈평점 : 7.4점     + 점수 : 221점      + 누적관객 : 1만 4343명

+ 감독 :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 출연 : 제이콥 살바티, 에밀리 왓슨, 캐리-히로유키 타가와, 마이클 라파포트 외

+ <하늘바람별> - 평점 : 7점

전쟁의 승자와 패자, 그들의 화해와 공존. 의미는 좋다. 하지만 정작 사과해야할 이들은 하지 않고 피해입은 자들은 보상 받지 못한 현실에서 영화를 영화로만 보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어찌됐던 우리 꼬맹이의 연기는 참 사랑스러웠다.

10위.   < 스윗 프랑세즈 >

+ 열혈평점 : 7.4점      + 점수 : 229점      + 누적관객 : 2만 814명

+ 감독 : 사울 딥

+ 출연 : 미셸 윌리엄스,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루스 윌슨 외

+ <엷은노랑은행잎> - 평점 : 8점

여자를 위한 포르노(?) 영화! 여성의 성적 만족을 위한 포르노 영화는 드물다는 면에서... 전쟁과 감정을 잘 섞어 낸, 괜찮은 여성용 포르노 영화다!

9위.   < 이웃집에 신이 산다 >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238점      + 누적관객 : 9만 618명

+ 감독 : 자코 반 도마엘

+ 출연 : 까뜨린느 드뇌브, 베누아 포엘부르데, 욜랭드 모로, 프랑수아 다미앙 외

+ <wmnoo> - 평점 : 7점

자코 반 도마엘이 유쾌하게 비튼 신약성서..여전히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영화가 좀 가벼운 느낌을주네요..하지만 덕분에 좀더 즐겁게 볼수있었던 영화 였어요..

8위.   < 히말라야 >

+ 열혈평점 : 6.7점     + 점수 : 239점      + 누적관객 : 728만 298명

+ 감독 : 이석훈

+ 출연 :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외

+ <모비딕> - 평점 : 8점

그래도 잘 만들었다. 내용이 신파적이라고~?? 신파인지 아닌지는 엄대장에게 물어봐~~

7위.   < 어린왕자 >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294점      + 누적관객 : 57만 3037명

+ 감독 : 마크 오스본

+ 출연 : 제프 브리지스, 레이첼 맥아담스, 맥켄지 포이, 폴 러드 외

+ <아나스타샤> - 평점 : 9점

아이도 엄마도 조종사도 이름이 없다. 처음부터 가슴이 아팠다. 칠판 가득한 아이의 스케줄, 나도 저런 엄마처럼 사는 건 아니었나. 아이보단 어른을 위한, 어른보단 엄마를 위한 영화^^

6위.   < 바닷마을 다이어리 >

+ 열혈평점 : 8.1점      + 점수 : 322점      + 누적관객 : 7만 3948명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외

+ <누베스> - 평점 : 8점

원작을 손상시키지 않고 잘 진행한 작품. 평범한 소도시 풍경을 정성을 들여 머물고 싶어지는 곳으로 보여줌. 원작보다 셋째가 무척 예뻐졌지만 배역에 어울리는 연기자들. 유치하게 악당을 만들지 않고 각자의 사정과 인생을 감정 오바하지 않고 보여주는 영화.

5위.   < 하트 오브 더 씨 >

+ 열혈평점 : 7.8점     + 점수 : 327점      + 누적관객 : 80만 9827명

+ 감독 : 론 하워드

+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클리언 머피, 벤 위쇼, 샬롯 라일리 외

+ <BLUESBREAKER> - 평점 : 8점

그동안 소설 백경을 영화화한 작품은 많았으나 이 영화는 작가 멜빌이 백경을 쓰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다큐 형식이다.하워드 감독이 나름 잘 요리한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나 역시 백경하면 따오르는 에이허브와 모비딕과의 필사의 대결이 없으니 심심하다.

4위.   < 대호 >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375점     + 누적관객 : 175만 8683명

+ 감독 : 박훈정

+ 출연 :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외

+ <wizard> - 평점 : 10점

모든것이 완벽한 대작이다. 시작 5분도 안되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꼈다. 모든것을 잃고 상처투성이로 눈내린 대나무 숲에서 둘이 마주하는 그 씬은 숨이 막힌다. 산꼭대기에서 맞이하는 둘의 마지막은...처연하게 아름답다. 만덕이 대호이고 대호가 만덕이다.그리고 나는 분노한다. 그 대상이 인간이 아닐지라도 일제가 저지른 이 짓은 학살이라 말하고 싶다.

3위.   <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

+ 열혈평점 : 8.5점     + 점수 : 430점      + 누적관객 : 169만 3141명

+ 감독 : 우민호

+ 출연 :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외

+ <혼용무도> - 평점 : 10점

정치 언론 검찰 정경유착 부패하지 않은 곳이 없다.그 구린네를 닦는 사람들 풍기는 사람들.공통점은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 그 민낯은 그동안 화장을 두텁게 하여 국민들을 우롱했던 사람들.추악한 뒷구멍은 실오라기를 걸치지 않아도 그들은 그렇게 당당했다.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속에 영화는 현실인듯.

2위.   <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436점      + 누적관객 : 325만 3894명

+ 감독 : J.J. 에이브럼스

+ 출연 :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외

+ <클래식리절트> - 평점 : 7점

우주 영화 매니아로서 종족간의 대결과 정치적 함의가 깊은 스타워즈 시리즈보다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바탕으로 한 로버트저메스키의 <콘택트>류를 좋아해서인지 이 영화에 깊이 감응할 수 없었다. 이번 영화도 너무 안일한 스토리에 CG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해 하품이 연신 나왔다. 그들만의 위대함으로 남으라~7.4

1위.   <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

+ 열혈평점 : 8.0점      + 점수 : 446점      + 누적관객 : 14만 9177명

+ 감독 : 드니 빌뇌브

+ 출연 :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쉬 브롤린, 빅터 가버 외

+ <지수> - 평점 :  9점

선악의 경계 구분이 무너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원칙이나 정의 따위는 차마 꺼낼 수조차 없는 혼돈의 현실, 폭력의 구조는 그렇게 우리의 영혼을 잠식한다. 어지럽고 아득하다 못해 멀미가 날 지경의 서스펜스가 머리채를 잡아끈다.

끝 !!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이렇게 2015년 월별 영화 순위를 마쳐요.

** 열혈평점 확인 - 2016년 1월 15일 오후 3시 기준.

++ 누적관객 확인 - 2016년 1월 15일 오전 0시 기준. - 이후로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영화 감상평 남겨주신 모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려요!!!

영화 Best 100

[물에빠진물고기]

+ 참고 - 점수가 부족해서 제외된 영화들.

@ <나쁜 나라> - 8.8점
@ <불안한 외출> - 8.5점
@ <인 허 플레이스> - 7.3점
@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 - 7.0점
@ <파더 앤 도터> - 6.7점 외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