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씨라면 압구정 한명회를 연상한다. 조선전기의 정치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는 분이 한명회와 한명진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은 현대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서울 강남개발의 상징이다. 조선시대 세조무렵에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지어놓고 벼슬살이에서 해방되어 백구(白鷗)와 벗하며 거처했던 곳이 압구정이다.이 압구정이 송나라의 문사의 압구정을 모방했다는 지적도 있다.한중 양국의 공통소가 있는 유적이라고 보자.그리고 압구정만 한중공통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청주한씨가 기자의 후예라는 말이 있다. 행주기씨, 문화류씨, 연안차씨 등이 기자의 후예라고 하여 보학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토착성씨와 외래귀화성씨로 구별할 수 있다. 기자의 후예이니 외래귀화성씨인 셈이다. 부천대학의 설립자인 한항길(1897-1979) 선생은 독립운동가로서 육영사업가인데 인천 동춘동에서 태어나서 소사기술학교를 설립하여 부천대학으로 키웠다. 이 분이 부천교육사에 길이 남을 분으로 기억되고 있다. 가톨릭대와 부천대가 부천의 대학이다. 청주 한씨가 부천 소사구에 동족촌을 이루어 많이 살고 있는데 한명진의 아들인 한언(韓堰)이 입향조로 하여 세거하게 되었다. 언젠가 부천족보전문도서관에 가서 한연(韓挻)의 행적 기록을 알기 위해 갔더니 부천시 계수동에 산다는 한씨성을 가진 노인분이 증언하기를 옛날에는 그 곳에 많이 살았는데 지금은 흩어져 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