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옛길따라...주말걷기
홀로라도 좋고,
주말에 바우님들과같이라면 더욱 신명난다
이길에서는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흰눈 쌓여 햇살에 눈 부시다
오랫만에 만나신 학교동창생 두분
바우님들이 걷는 눈길은 거침이 없다
바우님들이 머문자리엔
뒤끝이 정리되어 아름답다 ^^*
푸른하늘엔 뭉게구름이 솟아오르고
영동고속도로엔 차량물결들로...
식사후 계속되어 바우길을 걷는다~!
얼음밑의 물소리가 들리는가...?
주막집에서
하늘바다님과 거부기님...
그리고 잠시휴식하는 바우님들
제주 올레길에서오신 횐님과 서울서 동행하신 님들
무엇이 보이는가
바*람*결*인가
물*결*인가...
발밑 조심, 조심,,,etc
비록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이라도
갈대여, 그대는 느끼는가
겨울을 알리는 이 바람의 의미를...
바우길이 그곳에 있어
나는 오늘도 이길을 행복하게 걸었노라
2013.12.14. 뒤 늦게 정리하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밤 만드시길... 스그사 (2013.12.19 )
첫댓글 스그사님도 S자 길을 포착하셨네요. 멋집니다.^^
갈대가 되었는데 갈대가 없어 미련떠는건지... ㅋ
얼음아래 물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눈길이 따뜻해보여요^^
무심님을 찍으신 사진이 분위기 맘에 들어요.^^*
저를 찍으신 사진도 조그맣지만 맘에 쏙 듭니다.~
사진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그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