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텐션
거트의 적정텐션은 제조사마다 틀린데..
요넥스는 19~22 lbs , 주봉, 칼톤은 27정도 등...서로 틀립니다...
적정텐션은 라켓의 특성 및 내구성의 손실이 가장 적을 수 있는 수준으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것이구요,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텐션으로 메게 되면 라켓에는 가장 좋은 상태이지요..^^
일반적인 텐션
동호인과 샵에서 주로 권장하는 텐션의 세기는
세로 26 ~ 27, 가로 27 ~ 28 정도입니다..
여기서 세로와 가로의 텐션의 세기가 차이가 나는 것은 라켓이 정원이 아니기 때문이죠..
라켓의 중심에서 헤드프레임까지의 거리가 모두 틀리기 때문에
라켓의 모양(대부분 이소메트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윗스팟(셔틀콕이 맞는 부분중에 가장 힘을 낼수 있는 부분) 내에서
파워가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세로와 가로의 파운드 수가 1파운드 정도 차이가 나게 멥니다..
일부 선수 들 중에선 2파운드 씩 차이를 낸다고도 하더군요..
텐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세게 메면 파워도 좋을 것이다 라는 것이지요..
셔틀콕이 라켓에 맞고 반구 되는 것을 고속으로 촬영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셔틀콕이 맞는 순간 거트가 움푹 들어가게 되고 다시 튕겨주면서 파워를 실어주게 되는데
이부분이 가장 움푹 들어가는 곳이 스윗스팟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헤드프레임 내에서 가장 탄력이 좋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부분을 좀더 넓히기 위해서 헤드프레임의 윗 부분을 다소 수평하게 만든 이소메트릭이란 구조를
요넥스에서 개발했고 최근에 출시되는 라켓들은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소메트릭 구조를
따릅니다..
텐션을 강하게 하면 거트가 강하게 당겨져서 마치 합판처럼 되니 셔틀콕이 타구될때 움푹 들어가는 정도가 얕아지겠죠?
그렇게 되어 파워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파워의 손실을 줄이려면 라켓 자체가 가지고 있는 탄력과
스피드를 이용해서 셔틀콕을 타구해줘야 하는데 동호인들은 다소 힘들게 되죠..
그래서 선수들은 30파운드 이상으로 메어도 파워가 줄지 않는 것입니다..
동호인들이 30이상으로 메게 되면 합판으로 때리는 것 같아서 파워에서 손실이 있게 되죠..손목부상등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럼 선수들은 왜 30이상으로 멜까요?
그것은 강하게 메어서 거트의 탄성을 줄이면 콘트롤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유소년부터 운동을 했기 때문에 손목의 유연함과 스윙스피드 등이 좋아서 파워에는 문제가 없으니 결국은 콘트롤 대결이 되는 것이지요.
거트의 탄성을 줄이면 자신이 가한 100이라는 힘이 대부분 셔틀에 전달이 되어서 거리, 각도 등을 원하는 곳으로 원하는 만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동호인들 중에서도 콘트롤 플레이어들은 65번 보다 얇은 80번, 85번 거트를 주로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제가 아는 전국A조 분이 계신데..배구선수를 하셨었고 높은 타점에서 꽂는 스매쉬가 일품이시죠..
텐션은 24~25만 멥니다..그런데도 줄이 안밀려요..정타로 타구된다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정리하면요..
동호인들 중에 자신의 신체조건과 체격을 고려해서 파워히터..완전 공격형이다..떳다 스매쉬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65번과 70번이 좋습니다..(내구서은 65번이 더 좋습니다..)
수비위주..드라이브..콘트롤 플레이어다 싶으시면..80번, 85번 이 좋습니다.하이클리어도 타구감이 좋아요..
라켓으로 보면..헤드헤비에 무거운 라켓인 분은 65번, 70번
이븐밸런스는 80번, 85번...
물론 잘 어울린다는 것이지 반드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티텐을 좋아하는 이유는 티텐은 모두 잘 어울립니다..^^
보통 티텐을 쓰는 선수들은 연습때는 65번, 시합때는 80번, 85번을 메고 텐션은 32~33으로 멥니다..
한가지만 덧 붙인다면, 헤드프레임에 브랜드 마크를 마킹하게 되면..거트가 좌우로 덜 밀리더군요...
(물론 모양새도 좋구 말이죠...^^)
위에서 말씀드린 거트에 관한 생각은 다분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으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배드민턴에 정석은 있을지라도 정답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전국에 많은 코치와 이론서들이 있지만,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폼이 있을 수 있고..타구법 역시 그렇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타구법, 게임법 등을 알아가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댓글 손잡이에 관한 내용 도 실어주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