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해서 100 축하 캠페인’ 참신한 기획력 돋보여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창선, 43회)는 지난 11월 25일(토)에 정기회의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오후 4시 모교 상록실에서, 46회 김덕림 전임 재경동창회장이 협찬한 송년회는 저녁 6시 30분에 삼천동 고깃집에서 40명의 추진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76회 강대규(변호사) 동문의 출마 인사와 신임 부위원장(52회 전동섭, 55회 김평식, 60회 김준섭, 64회 윤동석, 75회 조진희, 79회 이용석) 및 봉사단장(55회 백선종), 부단장(70회 신동곤)의 임명장 수여식으로 시작되었다.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해 준, 또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추진 부위원장들, 그대들은 천사며, 투사며, 용사다.”라고 언급하며 참석한 추진위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00주년 추진위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위원장들 덕분이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감동과 감사가 흘러넘치는 100주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각 추진단의 보고가 있었는데, 기념식, 기념조형물, 100년사, 기념음악회, 동문 미술 전시회, 기념 문집 등등 기념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00주년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중 압권은 대외홍보추진단의 ‘더해서 100 축하 캠페인’과 ‘글로벌 춘고 캠페인’ 영상이었는데, 이를 보고 감동한 부위원장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봉사단의 1, 2차 봉사활동 결과도 영상으로 보고받았는데, 기획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아 참석자들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더해서 100 축하 영상과 해외 동문 축하 영상, 그리고 봉사단 활동 영상은 27일(월)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각 추진단이 보고를 마친 후 기타 주요 안건들의 심의가 있었는데, 핵심 안건으로는 ‘정도의 종 이전 설치’가 상정되었고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내년 4월 20일 기념조형물 제막과 함께, 좀 더 위엄 있고 웅장한 정도의 종을 만나게 된다.
두 시간 남짓의 회의를 마친 추진위원들은 “남은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100주년의 해를 맞이하자”라며 다 같이 송년회 장소로 이동해 감사와 감동, 그리고 격려와 다짐의 시간을 보내며 한마음 한뜻을 확인했다.
글 신동곤(70회) 100주년 사무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