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fkrcKOAwWs
워낙 유명한 곡이라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곡의 드러밍은 오로지 8비트이다. 발 한번씩만 밟는 8비트! 심벌은 있던가? 아마 없었던거 같다.
왼발로 하이햇 페달을 밟는다면 이곡은 한손으로도 칠수 있다.
그래서 킥과 오른손의 16분음표들을 좀 넣었다. 그래도 어울린다. 이곡의 베이스리듬은 16비트이기 때문이다.
베이스가 없는 부분에선 곡의 흐름을 망치지 않는 조심스런 드럼솔로도 입혔다.
유툽에서 드럼이 없는 트랙을 받아서 템포를 측정해 본 결과 템포가 일정한것도 아니다 105에서 110 오락가락한다.
힘들게 템포를 108로 고정시키고, 그 위에 돈암동에서 내게 드럼을 레슨 받고 계신 비뇨기과 전문의께서 드럼을
연주! [화요일마다 인천을 떠나 돈암동에서 레슨을 한다]
노원구의 유명 비뇨기과 선생님인데, 그 일대의 남성들은 모두 하체 걱정은 없을거라 추측.
영상의 드럼이 바로 Tama Granstar Custom 이다. 내꺼는 2베이스고, 이건 제자꺼.
나의 그랜스타에 감동해서 제자가 일본에서 구입.
마이킹해서 녹음한게 아니라, 그냥 생소리를 스마트폰으로 찍은 소리이다. Evans G1 은 그랜스타에 끼우면 안 된다. 그랜스타에는 Remo Pinstripe !
이곡에선 기타솔로도 없다. 배킹은 있었던가?
내가 그냥 막 쳤다.
Charvel SDK 075로 전반부 4마디. SDK 085로 후반부 8마디.
사실 이곡은 내가 김경호 밴드때 지겹게 했던 곡이고, 1998년 방송한 자료도 있다. 그때도 킥 패턴은 좀 바꿔서 밟았었다. 스네어 필인 몇개 더 넣을걸 하는 아쉬움도 든다.
이 생방송때 내 바로 앞 무대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나왔었다. 그래서 이 영상 볼때마다 작고하신 전태관씨가 떠오른다.
이때 내가 쓴 스네어가 Sonor HLD 593
https://youtu.be/nsxoPCsXL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