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물음에
나는 바람을 먹고 사는 사람,
드높은 곳, 가슴에 파묻고 살리라
작은별 하나~하나, 숨쉰다
슬픈 기억
술한잔으로 눈물이 나도 인생은 인생이란다
인생은 실감개
길고 긴 후회, 돌아서 보면 꽃술위에 맴도는 벌나비운명이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하얀구름, 목화밭에 누워 인생술잔을 들고 있는 나~
빈술잔 들고 왔다가 술한잔에 취하는 고향 향수같은 것~!
삶은 그렇게 지평선 너머로 잠드는 해 빛, 죽어도 죽지않는 운명이다!
그러게 인생은 산을 넘는 기쁨
어둠새벽 일어서는 실고사리다
매듭을 장칼로 풀어내고 영웅이 탄생하는 천둥소리~!
그렇다고 뒤로 갈 수없는 한방향 열차여행이다
자실, 험한 파도 만나거든 하늘을 보라
어울림으로 오래살아, 좀 힘들면 쉬었다 갈거다
여구한 것이 인생, 2018년은 몽실개로 살고파
황금가면 쓰고 광야의 길을 걸어 하늘에 오르고 싶다
「신의세계」에 엎드려 살려니
떡깔나무 밑으로 숨어드는 인생이란 그림자~!
술 한잔으로 사람냄새 풍기어 양지마을에 머물라!
광덕은 춤추고 명성산에 올라 궁예울음 들을거다~!
2018년의 찬란한 시작의 아침~!
서광이 빛을낸다, 어둠이 걷히어 희망의 황금개띠 해다!
새벽은 왔습니다~!
황금 개띠 해 올랐다
하얀 설원에 펼펴지는 '희망'이란 배
노저어 뱃머리 광야에 이르고
비바람 불어도
눈보라쳐도 힘차게 갈거다
빛바랜 낡은 "신발" 바라 본다
구수한 시골냄새 나더니
아장아장 걸어온 내인생의 품격이다
광덕산 위로 첫 해 마~ㄱ 오르니
내가슴 두둥실, 두둥실거려
산맥은 하얀숨으로 힘차게 일어선다~!
"절대 신" 앞에 엎드려 다짐을 하고
꿈나라 일깨워 현실로 오라는 소원을 말했다
"오르는 해 붉더니 동그라미 그리는 광채~!"
산맥에 둘러서 손뼉치는 나무들 본다
영차~영차, 그 위로 노저어 가는 인생이라는 '18년호'
두터운 귀달아 흔들리지 말고
천둥소리에도 눈감아
그때는 잠시 쉬었다가 뚜벅뚜벅 가거라
얼마나 애써 살아온 인생인가~!
두루두루 감사하며 '함께'하는 슬기로 산맥을 걷자
이런저런 이야기로 외롭지않게 살자
"나누면 행복이다", 높은 산 넓은 바다위에 봄바람 불어온다
하얀 설원에 빛이 든다
오, 저 찬란한 황금빛 얼굴이 웃는 아침~!
무거운 짐 있어도 두렵지 않아, 험께하는 운명이다
"말하거라", 힘들면 우리 영차영차 밀어 산맥을 넘는 '갯배'~~
나는 새해 첫날, 광덕산맥 위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
이렇게 또 2018년호는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달력위에 약속들을 넘겨보며 설레이는 것은 아직 삶이 의미가 살아있음입니다
향긋한 출발을 기원하고
나의 뚝심으로 함께하는 의미있는 2018년을 믿어봅니다
" 친구랑은~ "
친구랑은 강물따라 굽이굽이 걷는 길이 있다
그 길은 영혼이 숨쉬는 연극 마당~!
달콤함으로 그림자는 무대 뒤에 숨는다~!
친구랑은 솔담으로 공간을 넘는 여행이다
어느 순간에는 붉은 가슴으로 우정을 나눈다, 소주 한잔의 다짐~!
황금가면 눌러써 착한 얼굴
우정은 배반을 거울로 함께하며 산다
그러다
감성이 일어서 눈물이 나
서해바다 끝으로 밀려나는 배~!
아픈 날에는 '나부끼는 깃발'이 된다
우정은 목숨 같은 것~!
흔들리는 날에는 국망봉에 올라
신마저 속인 그 용서, 그 눈물이 무덤으로 오를거다
우린 약속없이 만났다~
헤어지는 순서도 약속은 없을거다
놀랄만한 웃음으로 축복받는 헤어짐을 사랑하고 싶다
"세상이 무너져도 난 너를 좋아해~!"
친구랑은 흰 눈 속에서 살고프다
우정은 먹고 먹어도 체하지 않는 눈떡~!
혹시라도 순간을 배신하여 상처가 남아도
이내 눈내리어 아픔을 덮어주는 여유, 그 속에 나는 살고 싶다
~~~~
새해는 언제나 떠오르는 태양처럼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항상 행복이 가득한 집안이길 기원합니다
"아차산 용마산 올라~"
고구려 백제 신라 오른 산
아차산성
흐르는 한강물 침묵으로 세월를 나르고
기록은 땅속에 묻혀 잊혀진 역사있다~!
앞에는 롯데타워 하늘을 찌르고
남산 관악산 북한산
동쪽으로는 검단산 예봉산
아아, 저기 광진나루 앞에 인조 머리 9번 찧은 삼전도도 있으리!
백마봉 오른다
훌륭한 아이낳았으나 보복이 두려워 죽여버리니
그 아이 태우려던 명마가 떠났다는 전설이 서럽다~!
고구려의 기상이 능선을 따라 웅크리고
차가운 바람은 아는지 모르는지 남으로 분다
백제개로왕이 두 눈빼어 죽어가고
비굴한 삼전도비 석천호수 옆에 남아 있는데
삼국이 목숨걸고 싸운 이곳
6.25전쟁시도 50년 9.28서울 수복시 국군이 오른 전투지역이다
전쟁당시 숨져간 미국의 워커장군 추모하여 지어진 웅장한 "워커힐"이 애처롭다
보루를 따라 역사는 살아있는데
오르는 꾼들은 즐겁단다
"전쟁때 부산으로 내려간 고관대작집안 그리고 잘사는 놈들은 일본으로 내빼려고 배를 띄워놓고 망을보다 밤에는 남포동 술집에서 계집질도 하더라~!"
나이드신 어른이 한마디 한다
나이적은 젊은이들이 웃었다
우리 언제나 하나가 될까~~!
바람을 안고 산을 내린다
큰바위는 눈을 감고 고개만 끄덕였다
~~~~~★~~^^
즐거운 탐사를 년 초에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습니다
삼국이 가쁘게 영역싸움을 하던 아차산 용마산은 침묵으로 손님을 맞고 있었습니다
주인따라 올라온 하얀강아지가 나를 보고 "왕왕" 합니다
황금개띠해가 아닌 '황제개끼해'입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추워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우리는 머언 여행자입니다
달려가는 사람
걸어가는 사람
가다 그난 주저앉아 쉬는 사람~
저마다 가는 길이 오방색입니다
때론 이런 이야기도 했을겁니다
내 길은 포장된 길이군
아니 내 갈은 비포장이야
원 이런 길이 있어, 가도가도 돌길이야~~^
길은 처음부터 다르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게 되지요
열심히 달려갑니다
가다가 헤어진 길을 고치기도 하지요
그러다 동행자를 만나 텁텁한 막걸리 한잔으로 인생을 말하지요
"인생은 내맘대로다
인생은 나그네 길~
인생은 새옹지마~!" ㅋㅋ
이러다저러다 어느덧 우리 여기입니다
이제는 갈림길도 없습니다
운명적인 선택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함께하는 친구있어 외롭지는 않겠지요~~ㅜㅜ
새로움에 도전에 박수를 칩니다
긍정의 미소로 삶을 영유하는 멋~!
항상 그길에 축복많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주가 저물어가는 그ㅡㅁ요일 입니다
건강하시길~~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뜸한 속살 글 (5통)
이용석
추천 0
조회 79
18.02.12 17:4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