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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5일(수) 10:40, '水山會' 고딩친구들과 함께 '북한산자락길'을 산책하였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로 어제 보다도 영상 1.5℃가 높아 포근한 날씨였다. 미세먼지도 양호라서 먼 곳의 전망이 잘 보였다.
'북한산자락길' 산책은 홍제역 1번출구서부터 출발이다. '북한산자락길'은 서대문구에서 2016년 11월에 산책길을 조성하였다. 이 길은 A,B,C의 3개구간으로 나눌 수가 있으며, A구간은 실락어린이공원에서 홍록베드민턴장까지의 1.2 km이며, B구간은 홍록배트민턴장에서 북한산둘레길 7구간('옛성길')입구까지 1.5 km이고, C구간은 북한산둘레길 7구간 입구에서 옥천암까지 1.8 km를 말한다.
'북한산자락길'은 경사도가 낮고, 계단도 없는 편한 데크길로 무장애 숲길이다. 가는 중에 8각정의 쉼터는 2개소가 있었다. 2개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북한산자락길전망대가 있는 곳에서는 단체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홍은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뿐만 아니라 저멀리 북악산, 인왕산, 안산까지 시야가 확 트인다.
'북한산자락길'은 2년 전부터 자주 갔던 산책길이다. 서대문구청에서 '안산자락길'처럼 산책길을 잘 조성해 놓았다. 뒤풀이도 홍제역 근처에 인왕시장이 있어서 농수산물 및 축산물을 요리하는 식당이 많았기에 항상 부담없이 가는 곳이다. 오늘도 '닭한마리'가 괜찬아서 그 식당(2층)으로 갔는데, 오후 4시까지 문이 닫혀 있단다.
별수없이 근처에 인왕시장을 찾아 갔는데, 인왕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은 '유진식당'을 적극 추천하여 주신다. '유진식당'에 들어가 몇가지 기본안주에 막걸리를 한, 두 잔씩 마시고, 다음 3월 첫째주 수요일(3월 1일, 삼일절)날 산행을 협의 하였는데, 공휴일이라 3월달은 둘째, 넷째 주의 수요일로 산행 날을 변경하였다.
홍제역(1번출구)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나는 저녁때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집으로 돌아왔다. 좋은 날씨에 산책을 하니 마음이 한결 좋았다. 샤워를 하고 18시에 약속이 있어서 다시 발길을 옮겼다. 친구들 모두가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건강에 제일 좋은 걷기 운동(산책)을 꾸준히 하시길 바라면서...
◈ 월일/집결 : 2023년 2월 15일(수) / 3호선 홍제역 1번출구 (10시 40분)
◈ 산책코스 : 홍제역(1번출구)-하늘소공원-실락어린이공원-전망대-포방교길-옥천암-홍제천길-인왕시장-뒤풀이장소-홍제역(1번출구)
◈ 참석자 : 8명 (종화, 진오, 형채, 경식, 승렬, 용복, 영훈, 황표)
◈ 뒤풀이/장소 : '한정식'에 막걸리 / '유진식당'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옆 (02) 32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