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갈망(시편 42:1,2)
이 시편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의 권력을 빼앗기 위하여 반역을 하게 되고 쫄지에 다윗은 재를 무릎쓰고 맨발로 도망을 가게 된다. 이때에 지은 시가 바로 시편 42편이다. 아마도 왕을 모시던 시편의 저자도 다윗과 함께 도망자가 되었기에 이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예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어서 타국에서 슬퍼하며 이 노래를 지었던 것이다. 제일 먼저 이 시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에서 시작한다.
시편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함이니이다”
이 시인에게 기도의 제목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거룩한 왕권을 탈취하고 모반을 꾀한 압살롬의 무리들을 징벌해 달라는 기도, 왕을 다시한번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기도 이렇게 중요한 기도제목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이런 기도제목으로 주님께 아뢰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갈망을 하나님께 토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이었던 것이다.
신앙생활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예배생활과 기도생활 여러분들의 모든 삶을 한 번 돌아보기를 바란다. 정말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이 있는지 말이다. 주일마다 교회에 나오지만 간절한 갈망으로 교회에 나오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갈급한 심정으로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나게 되고 은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성경속의 믿음의 선조들이 주의 은혜를 받게 된 것은 모두 주님을 간절히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전에 언급했지만 가면갈수록 하나님을 향한 갈망하는 마음이 식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을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냐면 바로 기도생활이다. 기도생활은 모든 신앙생활 중 가장 탁월한 것이다. 마음을 쏟는 간절한 기도는 그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가장 훌륭한 증거이고 그가 마음을 쏟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기도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도의 정신은 하나님을 향한 의존의 정신인 것이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성도들이 기도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갈망하는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먼저 찾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다.
어떤 소식이 왔나를 확인하고, 간밤에는 어떤 뉴스가 떠올랐나를 살펴본다.
유튜브를 보면 3-4시간은 기본이다. 그러나 기도는 3-4시간 하지 않는다.
요즘 사람들이 시편42편을 기록한다면 이렇게 기록해야 할 것이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스마트폰을 찾기에 갈급함이니이다.” 그러나 여러분 내영혼의 갈증을 해결하는 것은 세상에는 없다.
이 세상의 돈 권력 명예 쾌락 성공으로도 여러분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 줄수 없다. 여러분 영혼의 갈증..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것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지 않을때.. 말씀을 듣지 않을때 영적인 기근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영혼이 병이 들어서 죽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찾으면 영적인 배부름과 만족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 비밀을 안 다윗은 날마다 주님을 찾았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을 통해서 그의 믿음이 입증되는 것이다. 만약에 그런 갈망이 없다면 그것은 영혼이 질병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주님을 찾기에 간절한 사람들이 되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