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일 마가복음 11-13장 어리석은 질문과 통쾌한 답변 p,63 23.6.28
무화과 입성 – 칠형제.농부.연보 - 재림징조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서 13:3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마가복음 11-13장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이야기가 시작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회후의 사명 십자가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십니다
그런데 바리새인 헤롯당 사두개인등 자신들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자부하는 이들이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전하시는 말씀과 자신들의 생각이 부딪치자 불만을 드러내며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대적하는 이들의 모든 질문에 놀라운 지혜로 답하시며 쉬지않고 참 진리를 전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1-1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감람산 벳바게 베다니 예루살렘 성전 감람산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12제자 성전안에서 매매하는 자들 대 제사장과 서기관들 사두개인들 예수님께 질문한 서기관 바리새인 헤롯당원 한 가난한 과부입니다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라는 표현은 사복음서 가운데 유일하게 마가복음에서만 나오는 표현입니다
1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1: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막 11:9-10)
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나라 즉 옛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시켜줄 정치적 메시야로 환영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아모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강력하고 힘있는 메시야를 기대했습니다
아모스 9장11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이사야 9장6-7절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강력하고 힘있는 메시야의 모습 뿐 아니라 고난 받는 메시야의 모습도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장5-6절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이후 이루어질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아직 바라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유대 백성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둘러부신 후에 날이 저물자 12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로 나가셔서 주무십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베다니에서 다시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셨던 중에 시장하셨던 예수님께서 때마침 무화과 나무를 보기고 무화과 열매를 기대하셨습니다 (막 11:12-13)
그런데 열매는 없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막 11:14)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단지 그 나무를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아침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를 보고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를 가지고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에 관해 가르쳐 주십니다
마가복음 11장22-24절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2장에는 예수님의 포도원 농부 비유에 이어 세금 이야기가 나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을 완전히 누르지 않으면 그들의 기득권이 뿌리채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다 합니다
그들의 첫 번째 공격이 바로 세금 문제였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막 12:14)
가이사는 로마 제국 황제를 말합니다 로마 제국은 이탈리아 반도와 유럽 지중해를 넘어 북아프리카ㄱ와 페르시아 이집트까지 지배했던 고대 최대의 제국으로 예수님의 탄생때에 황제는 아우구스투스이고 예수님의 사역 당시의 티베리우스였습니다
로마는 유대를 비롯한 로마 제국 전역으로부터 과다한 세금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이 로마의 호적과 관련이 되어 있는데 당시 로마는 세금을 내고 호적을 해야만 호패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입니다
로마 전역에서 과다한 세금을 거둔 로마 황제들은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로마 시민들에게 자주 현금을 나누어 주고 빵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검투사들을 동원한 서커스단을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세금을 철저하게 거두기 위해 로마는 그 지역 식민지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이 때 유대에 생긴 직업이 세리였습니다
세리들의 횡포가 얼마나 극심했던지 유대에서 세리는 창녀와 동급으로 죄인 일순위였습니다 로마 제국의 과다한 세감 정책으로 인해 모든 식민지 백성들은 사는 것이 쉽지 않은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이렇게 예민한 세금 문제를 가지고 달려 들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만약 예수님깨서 로마에 세금을 바쳐야한다라고 대답하시면 그동안 예루님을 따르던 가난한 유대 백성들은 예수님에게 등을 돌릴 것입니다
반대로 로마에 세금을 바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대답하시면 당장 로마 제국에 대한 반체제 인사로 로마 군인들에게 끌려 갈 것입니다 이 우문에 예수님께서는 현답을 주십니다
12:15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2: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2: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막 12:15-17)
바리새인들이 세금 문제로 예수님과 논쟁을 벌이려다 예수님의 논리에 손발을 다 들자 이번에는 서기관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서 서기관 다운 질문을 합니다
모든 계명중에 첫째가 무엇이니까?
서기관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답하십니다
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 12:29-31)
이 때 서기관은 예수님의 대답에 진지하게 임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동의하고 그 말씀을 되세깁니다 그는 다른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달리 사무엘 상과 이사야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막 12:34)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성전에서 나갈 때 제자중 한명이 질문합니다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막 13:1)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막 13:2)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예루살렘과 예루살렘과 성전에 만연해있는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라 할지라도 그 곳에서 죄악이 행하지고 죄악이 도를 넘어서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까지도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하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이렇게 4명의 제자가 세상 끝날의 징조에 대해 증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답변하시며 당부하십니다
막 13:9-11
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3: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공회에 잡히고 회당에서 메질 당하고 세상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그 때마다 대처할 말을 주시고 함께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십니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대환란과 재림을 예고하시면서 깨어 있으라라는 말씀을 반복하십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종교 기득권을 가지고 아무리 떠들고 권세를 높인다고 할 지라도 모든 권세와 힘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있습니다
제자들은 이를 믿고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심으로 주인이 임무를 맡긴 문지기처럼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막13:32)
종말의 선포는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신뢰하며 성도로서 늘 최선의 삶을 살아가도록 위한 말씀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