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여름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 분산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봄철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힐링여행'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특히 제주의 숨겨진 관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프로그램 '한국관광의 별 GEO 브랜드 상품을 찾아라'는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 등 원도심 관광명소 가운데 3곳 이상을 방문, 인증도장을 받으면 제주 지오브랜드 특산품인 감귤마말레드와 건톳 가운데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제주도 푸른밤,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이뤄지는 야간관광 이벤트로 해질 무렵 중문골프장 골프 코스를 따라 걷는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와 천지연 새연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사랑의 힐링 콘서트'가 마련된다.
특별 이벤트 행사로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찾아보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프로그램인 서귀포 예술디자인시장과 서귀포 관광극장 문화프로그램도 이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된다.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선 통기타 라이브와 벼룩시장, 향토음식장터 등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제공하는 '트멍장터'도 운영된다.
박영규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가을관광주간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제주관광상품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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