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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여행> 구비구비 돌아 맑은 물 사이로 절경인 하선암
맑은 물에 씻은 듯한 절경인 하선암 반대편에도 하선암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뽑내고 있다.
하선암 못지않은 맑은 물과 바위, 감싸도는 산세가 무척 아름답다. 가을에 단풍이 들며는 최고로 아름다울 것 같다.
단양 8경 중 제6경인 하선암으로 내려가 본다.
내려가자마자 큰 바위가 나를 반긴다. 삼선구곡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커다란 바위가 있다.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하는데,
그 중 하선암은 단양팔경의 제6경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흰 바위가 넓게 마당을 내어주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형상이 미륵 같다 하여 부처바위(佛岩)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선암 주변을 보며는 계곡을 아늑하게 감싸고 도는 산세의 호젓함과 바위에 걸터앉아 발을 담그면 머리끝까지 퍼지는 청량감이 새로운 세상인 것 같다.
다른쪽에서 바라보는 하선암이 주변 바위들과 어우러져 또다른 하선암의 매력을 나타내는 것 같다.
하선암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뜻을 알 수 없는 글귀들이 있다.
옛날에 신선들이 놀았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넓적하고 큰 바위에 앉아서 고요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시를 ?고, 노래를 부르면서 풍류를 즐겼을 것 같다.
선암계곡 물이 너무도 시원스럽다. 맑은 물소리와 함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떨처 버리고 잠시나마 조용히 앉아서 모든 것을 잊어 본다.
시원하고 맑은 물소리가 내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고, 하선암의 매력을 한 폭의 동양화로 그리고 싶다.
하선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조선시대 많은 화원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화폭에 그림을 담았다고 한다.
흐르는 계곡물 가운데에 요염한 자태를 나타내는 이것은 무엇일까????
하선암교에서 바라 본 하선암 전경 맑은 물에 씻은 듯한 절경인 하선암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아련한 물안개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소나무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하선암교에서 반대편에 있는 계곡 전경이 무척 아름답고 가을에 단풍이 들며는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주변 관광지로는 방곡도예촌(11Km), 중선암(7Km), 옥순봉(13Km), 사인암, 상선암, 아주 가까운 곳에 소선암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소선암자연휴양림(☎ 043-422-7839)
소선암 오토캠핑장(☎ 043-423-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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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실의 여행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모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