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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열세 살 어린 나이서부터 동성애 관계를 맺은 조나단과 바비. 그리고 조나단이 대학을 졸업한 뒤 동거하게 된, 그 역시 동성애 경험이 있는 여자 클레어. 이들이 각자의 상처와 고독에서 벗어나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클레어와 바비의 결합에서 생긴 딸 레베카는 세 사람의 공동의 자식이다. 조나단의 동성 애인이었던 에릭이 에이즈에 걸린 채 아파트를 찾아오면서 이 공동체에 위기가 닥치지만, 세 남자가 숲속의 연못에서 알몸으로 수영하는 마지막 장면의 아름다움은 그들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했음을 상징한다... [인터파크 제공] |
작가 소개 |
저자 | 마이클 커닝햄 |
이 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커닝햄은 단편소설을 먼저 발표하기 시작했다. 「진주목걸이 Pearls」(1982)를 시작으로, 「하얀천사 White Angel」(1988), 「무지한 군인들 Ignorant Armies」(1994) 등의 단편집들을 펴냈다. 첫 번째 장편소설은 1984년에 출간된 「황금도시 Golden States」이다. 하지만 그가 정작 탄탄한 소설가로서의 명성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발표된 두 번째 장편소설 「세상 끝의 사랑 A Homeat the End of the World」에 이르러서였으며, 그 뒤에 발표된 「피붙이 Flesh and Blood」 역시 「세상 끝의 사랑」의 주제를 연장해서 쓴 소설로 간과할 수 없는 작품이다. 올해 그에게 퓰리처상과 펜 포크네상의 영광을 안겨 준 작품은 「세월 The Hours」이다. 그 밖에 「에스콰이어」「보그」 등에 글을 싣기도 했다. 존 사이먼 구겐하임 기념 재단과 같은 협회들로부터 여러 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이아오와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맨해튼에 거주하고 있다. [리브로 제공] |
예전에 사놓고 읽지 않았던 책인데 요즘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찾아서 읽었다.
처음에는 동성애라고 해서 좀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동성애라는 코드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사람들의 모습들이 더 크게 다가와 좋았던책이다.
책이며 영화를 좋아하지만 그걸 의미를 두고 기억하려하거나 하지않고 읽거나 봤을 때에 느낌만을 가지는 편이라 구절 구절 인용은 못하겠지만 처음생각과는 다르게 잘 읽히고 잔잔하게 마음에 남았던 책이다.
첫댓글 이런 장르를 성장소설 이라고 하면 될까요 ??,,,,,,,,관심이 가는 작품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