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학창 시절 어느 방송라디오를 자주 청취했어?
https://youtu.be/-K8BCpsu64k?si=QXzhbBdSIFNnc9of
40년 전, 나의 학창 시절엔 텔레비전 보다 라디오를 더 들었던것 같다.
농삿일을 도울 때나 공부를 할 때 tv는 시선을 붙잡지만 라디오는 귀로 흘리며 듣는 것이라 부담 없다.
그때 많이 들었던 방송이 바로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이다.
방송이 너무 좋아 마이크를 켜고 dj흉내를 곧장 내곤 했었는데 팝송 가사를 알아 들을 수 없었던 나는
이종환님의 내레이션으로 울리는 팝송의 음악과 가사사 참 좋았다.
특히 아내가 날 만날때 들고 온 '이종환 디스크쇼 2집'은 수백번은 들었으리라.
팝송 가사는 옆 지인에게 조근히 이야기 해 주듯 가사가 이어진다. 나는 그게 좋았다.
나는 이 노래를 내청춘이 용광로일때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를 통해 들었다.
LA입국장 벽에걸린 사진이다.
이 한장의 사진이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막연히 동경만 했던 캘리포니아, 샌프란 시스코, 텍사스....
이 곳을 직접 간다니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으랴.
가도가도 황막한 사막뿐이다
사람 한 명 볼수없다
회전초라는 풀이 자라는데 생명력이 왕성해 사막에서도 뿌리를 내린다.
이곳 강우량이 연간 200mm정도라 한다. 그것도 겨울에만 내린단다.
1849년 캘리포니아에 금광이 발견된다
금을 캐러 간 광부보다 그들이 입었던 청바지를 만든 회사 사장이 더 돈을 많이 벌었다.
그게 바로 '리바이스'다.
맥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은 맥시코땅인 캘리포니아를 헐값에 사들인다
그냥 빼앗으면 훗날 소송에 휘말릴까봐 매매계약서까지 쓰며 땅을 산 것이다
골드러시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들이 캘리포니아로 모여든다
한국땅보다 네배나 큰 캘리포니아, 미국의 한개 주로 인식되기 보다는 캘리포니아 나라라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떤나라일까?
동경이 현실로 바뀌는데 40년이 걸렸다.
나는 la공항을 빠져나와 버스는 곧장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라스베가스는 네바다 주에 있다.
라스베가스를 찾은 이들이 맨 처음 사진을 찍는 곳이다.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우리는 근처에서 외국인들 찍는 모습도 담으며 찍는다.
도박의 도시, 마약의 도시에서 이제는 국제행사를 도맡아 하는 명품도시로 바뀐다
호텔 한곳의 방이 무려 5000개인 호텔도 있다고한다.
2만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거대한 도시여서 국제 행사가 가능하다.
bts공연이나. 럭비경기, 이종격투기 경기도 열린다.
3조원을 들여 만든 스피어 공연장이다.
365일 이 동그란 구에 광고를 할 수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모두 보이니 광고 효가가 어마어마 하겠다.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에 가면 광장 하늘이 인공하늘이라고 한다.
학교 운동장 크기가 온통 인공하늘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하늘도 인공으로 만든다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