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10px solid rgb(212, 212, 212); border-image: non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44">
<tbody><tr><td style="padding: 10px 0px 0px 50px; height: 50px; font-family: 돋움,굴림,verdana; font-size: 16px; font-weight: bold;" colSpan="2">아픈 아빠</td></tr><tr><td style="padding: 10px 0px 30px 50px; color: rgb(74, 74, 74); line-height: 20px; font-family: 돋움,굴림,verdana; font-size: 12px;" colSpan="2"><br> 늘 손님처럼 잠깐씩 집에 들르는 사람이다<br>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다<br> 그래서 아이는 '아빠'라는 말이 '바빠'에서<br> 유래되었을 거라고 짐작한다<br><br> 하지만 아이는 자라면서 알게 된다<br> 아주 조금씩 알게 된다<br><br> 그 손님이 젖은 길, 거친 길, 막힌 길 마다하지 않고<br> 하루 종일 먼 길을 걸어 집에 들른다는 사실을<br> 그의 발바닥은 쩍쩍 갈라져 있고 군데군데 피멍이 맺혀<br> 있다는 사실을...<br><br> '아빠'라는 말은 '바빠'가 아니라<br>'아파'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br><br>-‘꼰대 김철수(정철)’ 중에서/ 디자이너 최연정 -<br><br>아빠라는 이름은 거대해 보이기만 하다가<br> 나이가 들며 점점 슬픈 이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br>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는 아빠!<br>오늘 다정하게 불러주세요<br> </td></tr></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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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쁜 아빠나 아픈 아빠나 힘들긴 마찬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