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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n 무설재
 
 
 
카페 게시글
無題茶譚 허망하게 맞이한 시어머님의 별세
햇살편지 추천 0 조회 261 14.02.16 11:4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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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6 17:59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새삼스럽게 말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순환'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도 언젠가는 저 길을 훌쩍 갈 것입니다.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는 것이죠.
    병마와 오래 싸우지 않고 깨끗하고 가볍게 세상을 뜨신
    시어머님은 생전의 업대로 스스로 존엄을 지키며 가셨군요.

    어느 시인은 떠난 어머님의 서러움을
    이제 배꼽이 떨어졌다고 표현했지만
    님도 오래 걸었던 멍에 벗고서

    좀 쉬세요.









  • 작성자 14.02.16 22:44

    넵...고맙습니다.
    그러나 숨 돌릴 새도 없이 가까운 친구가 세상을 떠났네요.
    도대체 뭔일인지 아직도 혼란스럽고 갈팡질팡입니다.

  • 14.02.17 19:04

    @햇살편지 가까운 친구라니~? 또 누가~? 하긴 언제 누가 먼저 갈지 알수 없지요~!

  • 14.02.16 21: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넘 허망하내요...
    고통없는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애통함에서 벗어나시길요...

  • 작성자 14.02.16 22:31

    그러게요...정말 허망합니다.
    그리도 강건하셨는데.

  • 14.02.17 15: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연유로 자리를 비우셨었군요.

    아마 저세상에서
    두분 반갑게 만나셨을 겁니다

  • 작성자 14.02.22 08:47

    아마도 두분이 만나서 즐거워 하고 게실 듯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 14.02.17 21:56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삼가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

  • 작성자 14.02.22 08:48

    시어머님께서 제일 좋아하실 듯 합니다.
    건강하신 거죠?
    봄날이 되니 다시 초선님께서 글을 올리실 것이라 예견하면서.

  • 14.02.21 14:39

    안녕하세요.
    겨울도 물러갈 기미가 좀 보이죠?
    계절의 순환 속에서 기다려지는 겨울이고
    자기 계절엔 머물러 자리를 지켜주어야 할 겨울이지만,
    끝자락 지금 쯤에는 어서 떠나 주기를 바라게 되는 것도 2월 이 무렵의 정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늦었습니다.
    이제 봤네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 세상을 건너 가셨군요.

    잘 들 계시죠?

  • 작성자 14.02.22 08:51

    넵, 저희는 다들 잘 있답니다.
    안 식구를 비롯하여 가족 모두 안녕하시죠?
    혹시 할아버지 되셨나요?
    산다는 것은 어치피 순환의 연속이니 세상사 이치를 거부할 수는 없겠습니다.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것이구요.
    근황이 궁금합니다...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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