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들의 숙원이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이 탄벌동 일원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열린 개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조억동 시장을 비롯,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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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 개점식이 4일 개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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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담보가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광주.하남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증서비스 실천을 위해 광주지점이 신설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서 조 시장은 “세계적 경제 불황속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이때에 경기 신용보증재단 광주지점의 개설은 안심하고 기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광주시 소상공인들은 경기신보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인근 시군으로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광주지점 설립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돼 기업경영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경기도와 경기신보측에 지점 설립을 건의했으며, 지난 3월 5일 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