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원도심 개발에 탄력>
전남 목포시는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원도심 재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새재생선도지역으로 13곳을 지정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크게 두가지의 형태로 나뉜다.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과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근린재생형이다.
그 중 목포시는 근린재생형에 선정되었다.
5월부터 주민과 지자체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9월경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시행되며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목원동 일대 60만 제곱미터에 테마거리 조성과
파노라믹 지붕경관 사업, 공가활용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제안했다.
정종득 시장은
목포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 확정됨으로써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룬 큰 도시발전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통영의 동피랑 마을이나
부산의 감천벽화마을과 같은 벽화마을을 추진해 보는것도 참 괜찮을듯 하다.
그곳 벽화마을들도 재개발을 하려다가 벽화마을로 만들어서
지금은 관광명소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목포 목원동은 전국의 명산중에 하나인
유달산 아래 위치한 마을이다.
목포에 오면 누구나 으례 유달산은 꼭 한번씩 들른다.
산아래 마을인 목원동에 벽화마을을 만든다면
유달산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들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벽화마을로 구도심을 살린 타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는것도 생각해 볼만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