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민들레(Pilosella officinarum)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잎에 나 있는 털이 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Mouse-ear hawkweed'라고 부릅니다. 유럽에서부터 시베리아, 이란 등 온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겉모습은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뚜렷한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녹색의 잎이 땅바닥에 장미 모양(로제트)으로 납작하게 퍼져 자라며 잎 표면과 가장자리에 하얗고 긴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땅 위로 뻗어 나가는 기는줄기(포복경)와 바람에 날리는 씨앗을 통해 군락을 이루며 빠르게 번식합니다. 민들레와 비슷하게 생긴 연한 노란색(레몬색) 꽃이 긴 꽃대 끝에 한 송이씩 피어납니다.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주변의 다른 초목을 몰아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미나 뉴질랜드 등 일부 도입 지역에서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잡초(Noxious weed)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첫댓글 이 풍경 하나로도 깊은 감동을 받았던 알프스민들레였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사진을 보니 그날의 흥분했던 마음이 되살아나는듯 합니다
추억소환 감사합니다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배경과 하나된 고운 모습에 안구정화가 됩니다.
멋진 풍경속에 피어난 알프스민들레 군락을 이루어 아름다운데 다른식물의 성장을 억제한다니 아름답다고 느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마저 드네요ㆍ
요거이 알프스 민들레군요. 감사합니다.
사운드오브뮤직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