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은 동네 '우리농산물'마트 가서, 먹을꺼, 많이 사왔고,
그리고서는 또..각종 부치게, 많~~이 부쳐놨고,
밥 다시 해 놓고,
상현이가 벌써 왔네,
뒤이어, 상희:영선이가 왔고,
상희가/'엄마, 잠깨울 얘기를 할까요.. 말까요?' 한다,
그러더니/최서방이 출근했다가, 물건을 들고 계단에서,굴러 떨어져 기절,
'성모'병원에 있대요' 한다,
벌떡 일어났지만, 걱정이 태산이다,
월말이라, 상신이도,/선생님들 월급+학원 월세+각종 공과금이 바쁘고,
병원비 까지...생각이 꼬리를 문다,
최서방 잘 생긴 얼굴이 다치면 않되는데..머리는 괜찮은지...
상희가, 전화하지 말란다, 信이 정신 없으니..
12시/상혁이가 지훈이 두고, 특강 가고,(할부지가 지훈 밥 먹인다)
나도 대~충 먹고, 큰핸들카'와 시장,
용희네서 커피 마시고 놀다가, L앞/불루베리5통=5.000-
L마트/바이오플레=2.980-
경전철 귀가=5시반쯤- 바람이 쌀쌀하다,
거실에서 지훈이 혼자, 장난감으로 한방 가득 하고..
상희가 지훈이 교육을 해 보지만, 열 받나보다,암 걸리겠단다,
다리 아파 바닥에 앉으려는데, 상희가 /'엄마, 아들 올때 됐는데,
'고기 않 넣으세요?' 해서 시계를 봤네,
최서방 일에, 정신이 없나보다, 나도..
'오리훈제' 半마리/스팀렌지'에 10분 데우기, 넣고,
김치찌개에 '아롱사태'듬뿍 넣고 끓이고,
상추:깻잎:치커리:보라색 채소를 담아놓고,
'겨자'소스도 담고, 김치 새로 담고,4칸짜리 반찬통 내놓고,
6시/상혁와서, 밥은 고봉으로 떠고, 수저 놓고..지훈이도.. (잘 먹는다) ^_^
상희가, 상현이 議高교복 입고,증명사진(반명함 사진?)을 찍어 달란다,
아무데나 세워놓고 찍고는,배경은 '포토샾'을 하면 된단다,
소파에 앉히고 찍고, 바닥에 세우고 찍었고,(나도 상현이 찍었고,교복도)
상혁이 갈때/상신이가 주는, 명절 선물+내가 2만원 주고..(기름값도..)
상현이 사진 잘 뽑아 오라고..
모두 가고나서, 信이한테 전화/꺼져있네,그런일이 없는데..
최서방 모든 검사가 끝나면, '연락한다' 했거든,연락도 없고..
덜컥 겁이나서,바로, 가방만 메고/역 뒤로 가-207번-성모병원 갔고,
안내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친절 하다,
'응급실'로 가면, 찾을 수 있다해서, 갔더니, 7302호 입원실 알았고,
'면회'시간 지나서, 나는 못 들어 가고,
직원이 전화/상신이 본관 현관으로 나오라 한다,
한참후, 信이 만나/최서방 검사 결과, '이상없다'한다,
눈 위가 깨져서,퉁퉁 부었고,입 위도 터졌고(피가 많이 흘렀다고)
너무 기뻐서, '병원비 보태라'고 10만원 주고,
信이 車로 집에 왔고,
(가형:지웅/信이 친구 집에 있는데,'신곡동'데려다 놓고, 병원 갈거라'고)
어찌됐던, 최서방이 아무 이상이 없다니, 시간이 지나면 좋을듯..
내일 나는, '신세계'찜질방 가려하는데...
#아까 TV에서, '양평 두물머리'를 소개한다,
항상 떠오르는, 큰 '정자木'엔, '안녕을 비는 행사도 한다'고 하고..
문득 생각난 사람, 회장님...참으로 보고픈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