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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전인권) - 사랑한 후에 (원곡 "Al Stewart - Palace of Versailles")
121215 들국화 (A Wild Camomile) - 사랑한 후에 (Afte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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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Stewart - Palace Of Versailles Al Stewart - The Palace Of Versailles (1978) HQ Remastered Audio & HD Video ~MetalGuruMessiah~ |
[가져온 글 ] 알 스튜어트 (Al Stewart) : 1945년 9월 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 출생 갈래 : 포크 록(Folk-Rock), 소프트 록(Soft Rock), 앨범 록(Album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alstewart.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IcdQdYDpRKc 1976년에 발표되었던 음반 'Year of the Cat'에서 싱글로 발표되어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 까지 진출했었던 'Year of the Cat'과 42위 까지 진출했었던 'On the Border'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알려져 있는 스코틀랜드의 가수 겸 작곡가 '알 스튜어트(본명: Alastair Ian Stewart)'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소개에서도 밝혔듯이 영국의 포크 음악 부흥 운동(British Folk Revival)에서 영향을 받아 포크 가수가 된 인물이다. 십대 시절 '도노반(Donovan)'과 '밥 딜런(Bob Dylan)' 같은 포크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포크 가수의 꿈을 키웠던 알 스튜어트는 스무살이 되던 1965년 무렵 부터 영국 런던의 소호(Soho) 지역에 있는 커피 하우스 무대에서 무명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소호의 그릭 스트리트(Greek Street)에 있는 유명 포크 가수들이 출연하던 포크 음악 클럽인 '레 커즌스(Les Cousins)'를 거쳐 1966년에 싱글 'The Elf/Turn into Earth'를 발표하면서 데뷔 하게 된다. 데카 음반사(Decca Records)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후일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기타 주자가 되는 '지미 페이지(Jimmy Page)'가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이 싱글 발표 후 알 스튜어트는 씨비에스 음반사(CBS Records)와 여섯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기로 계약하고 1967년 10월 6일에 데뷔 음반 'Bed-Sitter Images'를 세상에 공개하게 된다. 이어서 1969년 9월에 두번째 음반 'Love Chronicles'를 발표했었던 알 스튜어트는 1970년 4월에 발표한 세번째 음반 'Zero She Flies' 부터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된 개성 강한 음악들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포크 록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72년에는 키보드 주자 '릭 웨이크먼(Rick Wakeman)'이 참여하여 피아노와 오르간을 담당한 음반 'Orange'를 통해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을 완성시킨 알 스튜어트는 1973년에 발표한 다섯번째 음반 'Past, Present and Future'로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133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알 스튜어트의 부단한 노력이 거둔 작은 성공은 소리의 마술라는 평을 듣는 '알란 파슨스(Alan Parsons)'를 만나면서 그 효과가 배가되기 시작하는데 두 사람의 합작품이자 첫번째 결과물인 여섯번째 음반 'Modern Times'는 1975년에 발표되었다. 알란 파슨스가 현악 편곡과 제작 지휘를 담당한 첫번째 음반 'Modern Times'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0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알란 파슨스가 제작을 담당한 두번째 음반이자 알 스튜어트의 통산 일곱번째 음반으로 1976년에 발표된 'Year of the Cat'은 싱글로 발표된 'Year of the Cat'과 'On the Border'를 히트시키면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5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일곱번째 음반 'Year of the Cat'으로 가수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알 스튜어트는 1978년 9월에 알란 파슨스의 제작 지휘로 여덟번째 음반 'Time Passages'를 공개하게 되는데 이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된 'Time Passages'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뒤 이어 발매된 두번째 싱글 'Song on the Radio'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9위 까지 진출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크 록 밴드인 '들국화'의 '전인권'이 '사랑한 후에'라는 명곡으로 재탄생시킨 'Palace of Versailles'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르네상스 시대(15세기~16세기)에 활동했었던 영국의 교회 음악 작곡가 '윌리엄 버드(William Byrd, 1543~1623)'가 만든 무곡 'The Earl Of Salisbury'를 기반으로 하여 작곡되어진 곡이기도 하다. 얼마전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하여 재결성을 알렸던 들국화의 전인권이 소름끼치는 창법으로 열창하여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던 명곡 '사랑한 후에'의 원곡인 'Palace of Versailles'를 들어 보면 전인권의 곡과는 달리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이어서 '사랑한 후에'가 잘 연상되지 않는데 그만큼 전인권의 편곡이 뛰어 났다는 반증일 것이다. 알 스튜어트의 'Palace of Versailles'를 다시 들어 보면서 돌아온 들국화의 진한 향기가 오래도록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해 본다. |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by Al Stewart From TIME PASSAGES) 1. The wands of smoke are rising From the walls of the Bastille 지팡이같은 연기들이 피어오르고 있다 바스티유의 담으로부터. And through the streets of Paris Runs a sense of the unreal 그리고 파리의 거리를 헤치고 비현실적인 존재들의 느낌이 스쳐간다. The Kings have all departed There servants are nowhere 왕들은 모두 떠나버렸고 그곳에 있던 하인들도 아무데도 없다. We burned out their mansions In the name of Robespierre 우리는 그들의 맨션을 불태워버렸지 로베스피에르의 이름으로. And still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그리고 아직 우리는 기다린다 그 날이 시작하는 것을 보겠다고.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우리의 시간은 바람속에서 허비되고 있다 왜 그래야하냐고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그래야하냐고 그 소리만 외로운 베르사이유의 궁전을 울려퍼지고 있네. 2. Inside the midnight councils The lamps are burning low 심야의 회의실 안에서는 램프가 낮게 타오르고 있다. On you sit and talk all through the night But there's just no place to go 당통, 당신은 앉아서 밤새도록 이야기하지만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And Bonaparte is coming With his army from the south 보나파르트가 오고 있다 남쪽으로부터 그의 군대를 이끌고. Marat your days are numbered And we live hand to mouth 마라, 당신이 살 날은 몇일 안남았어. 그리고 우리는 궁핍하게 살고 있지. While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우리가 그날이 시작되는 걸 보겠다고 기다리는 동안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우리의 시간은 바람속에 허비되어가네. 왜 그래야하냐고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그래야하냐고 그 소리만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을 뚫고 울려퍼지네. 3. The ghost of revolution Still prowls the Paris streets 혁명의 원혼은 아직도 파리의 거리를 배회하고 Down all the restless centuries It wonders in complete 온통 불안한 세기들을 거쳐내려와 불완전한 것을 이상해하지. It speaks inside the cheap red wine Of cafe summer nights 그것은 싸구려 붉은 포도주 속에서 말하네 여름밤 카페에서. Its red and amber voices Call the cars at traffic lights 그것의 붉고 누런 목소리들은 신호등에서 차들을 부르지. Why do you wait To see the day begin 왜 당신은 기다리는 건가 그 날이 시작하는 것을 보겠다고. Y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당신의 시간은 바람속에서 허비되고 있어 왜 그래야하냐고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그래야하냐고 그 소리만 외로운 베르사이유의 궁전을 울려퍼지고 있네.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그래야하냐고 그 소리만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을 울려퍼지고 있네. |
베르사이유 궁전 |
첫댓글 감사합니다.폭염도 슬기롭게 넘기는 희망찬 주말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