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성산읍 신풍리 17-2번지. 일주도로변 신풍교차로에서 동쪽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200m 지점
유형 ; 어로유적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신풍리(新豊里)는 삼달리 서남쪽 천미천(川尾川)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신풍리 포구는 검은데기라는 코지 자락에 포구를 만들었다. 이 마을에서는 남동풍과 남서풍 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든바람’이라고 불렀는데 이 포구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썰물에는 ‘엉앞코지’에 배를 들여매고, 어느 정도 밀물이 들면 ‘샛덕’에 배를 매어 두었다가 포구 안으로 들여 맨다. 즉, 엉앞코지와 샛덕은 보조포구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옛날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성창 위에 현대에 시멘트 콘크리트로 방파제를 보강하였으므로 보조포구 없이 큰개 포구만 이용한다. ‘큰개’는 부채꼴 모양의 포구다. 북쪽에서 동-동남쪽으로 휘어지는 방파제(약 40m)와 이것과 연결되지는 않지만 남쪽으로 직선형 방파제(약 40m), 거기서 수직으로 동쪽으로 이어지다가(약 40m) 북동쪽으로 꺾이는 방파제(약70m)로 이루어져 있다. 배는 70여m의 방파제를 따라 출입하게 되어 있다. 북쪽의 곡선형 방파제는 하단부가 자연암반이다. 원래 암반 코지를 따라 성창을 쌓았음을 알 수 있다.
안캐, 중캐, 밖캐 구분없이 하나로 돼 있다. 수심이 낮아 포구 입구에는 항로표시 용도로 쇠기둥 하나를 박아 놓았었다고 하지만 2013년 현재는 찾을 수 없다.
《작성 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