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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 아나카기 에미코 “회사에서 버티기, 인생 절반 낭비” |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에 출연한 아나가키 에미코가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에서는 '회사'와 '일', 그리고 '나'의 관계 재정립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제작진은 올해 나이 52살. 이나가키 에미코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지난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회사인 아사히신문사를 제 발로 걸어 나왔다.
퇴사한 아나가키 에미코는 퇴사를 했지만 기자였던 만큼 신문을 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그는 넓은 공원을 작업실을 사용했다.
이나가키 에미코는 “하루에 8~10시간 동안 회사에서 버티다가 회사를 나오면 자유라는 식으로 생각하니까 일어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이 버티는 시간이 되어버린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인생을 절반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싫어하는 것을 잡으면서 돈만 열심히 모으면 언젠가 그만둘 수 잇다는 생각은 아마 불가능 한 생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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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는데 되게 좋았고 느끼는게 많아서 나는 이번달에 퇴사함
버티는 여시들 오늘도 화이팅하자ㅎㅎ! 방송 나중에 한번 보는것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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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3333..................날 받아줄곳이 없다 그리고 혼자 프리랜서로 일할 능력도 없다
방송보면 그 "돈" 을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대해서도 다뤄져서 일본 작가의 경우 우리가 실제로 실행하기 어렵긴한데
한국 현실에 있는 가족이 고민하는 과정도 있어서 볼만한것같아!
그만두고 알바전전하면서 살수있는건 일본이고... 한국은 직장없으면 더 힘들어져 ...
근데 나오면 뭐먹고 살아... 하...
나두 퇴사하고 지금 다른 직장 찾고 있어서 힘들지만..퇴사 하길 잘한 것 같아...3년을 다녔는데 생리주기가 40일 50일 60일 늘어나더니 그만두기 1년 전부터는 1년동안 생리 2번했으...근데 그만두니까 어쩜 생리 주기 딱딱맞고ㅠㅠ내가 얼마나 병신같이 버티고 있었나 싶었음...
ㅅㅂ사직서 던지고 나오고싶어 죽겠다
진짜 그만두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하........
근데 안버티면 뭐먹고살아...
버티는게 뭐어때서...내가 버팀으로써 우리엄마아빠 사고싶은거 사주고 내가 사고싶은거 사고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 됐다고 생각해...행복이 별거야? 대다수 이렇게 사는 사람들의 삶을 낭비라고 취급해버리는 게 기분나쁨
나는 다큐는 안보고 다큐 나오기 전에 책만 읽었는데 배부른 은퇴생활자의 전원일기 도입부같은 느낌이었어..
휴대폰 개통 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모자란거 없이 다 누리고 살다가 이제는 통장잔고 믿고 요리가 취미인 시골생활 행복해요~
이런 느낌..
이번에 책도 많이 팔았겠구나.. 앞으로도 걱정없겠구나..
괜히 읽었다.. 란 느낌이 많이 들었음
50대의 자아찾기류의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퇴사하겠습니다- 란 제목에 낚인 나로서는 청년층에 대한 농락이라고 생각됨..
맞음.. 저 일본사람은 50대기도 하고 방송보면 저렇게는 절대 못살지. 라는 말나옴 ㅎㅎ 참고정도만 하면 될것같고
다큐에서는 직장인 부부에게 닥친 현실이야기가 같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완벽한
해답을 알려주진않지만 현실vs이상과꿈 양면을 다 알려주는데 퇴사하기전에 참고가 되더라고,
나도 진짜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ㅋ 그만큼 고액연봉자였기 때문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도 될만큼의 자본이 있던거 아닐까?? 연봉 2-3천 받는 서민은 진짜 저럴 엄두조차 안남
난 내가 가장이라 그만두면 끝장나 ㅠㅠ.....
그런데 거기다가 저분은 퇴사를 십년동안 준비하셧다매 티비 인터뷰보니까 십년이라하셧던거같은데 ㅋㅋㅋㅋ
근데 퇴사하면 뭐 먹고 살어???ㅠㅠㅠㅠ
이분은 인터뷰요청, 글 요청, 책 쓰시며 살더라 그리고 엄청 미니멀라이프
나도예전에이렇세생각했는데
근데 생각해보면 더사람은 글쓰는거랑 말하는거 이런거에 장점을 가진사람이니까 이렇게 도전을 하고 살아가는거잖아.
보통 사람들이 결심하기엔 무리같고, 괜히 이상만 부추기는 것 같기도하구.. 무조건 낭비라고 보면 안될것같아 회사가 맞는 성향의사람들도있는데.
무슨일을 하던지 버텨야지 어떻게 하겠어... 내가 금수저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 20대인데 ㅠㅠ 나는 이세상에 다니기 즐거운 회사란 없다 생각함. 다 좃같으니까 돈을 주겠지 재밌으면 내가 돈을 내고 다니겠지 시벌 ㅠㅠ
제목부터 심금을 울린다
즐겁게 봤는데 이분은 아사히 신문사에 유명한 칼럼니스트셨고 생활 유지 위해서 집도 이사하고 가스도 설치 안하고 완전 미니멀라이프 사시더라 ㅇ암튼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사람을 봐서 좋았어
고액연봉자가 50까지 먹고 살 돈 다 벌어놓고 은퇴해서 취미생활한다 아니여?
누구는 자유롭고 쉽지않아서 회사에서 버티나요ㅠㅜㅠ
먹고살려고 거지같아도 버티는거지
뭐여
그렇게 살 수 있는 나라니까.. ㅠㅠ 돈만 있어봐 내가 원하는 곳에만 가고 원하는 사람만 만나고 살지
엘리트코스밟고 아사히신문에서 오십까지편집자하다가 그만두고. 그만둔걸로 인터뷰, 책, 방송하면서 꾸준히 일하고 먹고살고. 재밌게는봤는데 와닿지는않더라
일단 빚부터 갚고 ㅠㅠㅠ 빚이없어야 뭘 미니멀하게 살던가말던가 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