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젤로존헬사모'가 창립된 지가 2개월이 다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3일 '젤로존헬사모' 6월 정모때 이야기입니다.
이조 왕족발에서 1차가 끝나고 2차를 모의하고 있을 때, 내 옆에 앉아 있던 류경호 회원이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느닷없이,
"와이리카노?"
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는 의하하기도 하고 불경스럽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아버지빨도 더 되는 '젤로존헬사모' 발기인이며 회장인 나를 보고 반말이라니...
그래서 내가 정색을 하고,
.
.
.
.
"니야 말로 와이리카노?"
했더니, 류경호씨가 씨익 웃으면서,
"회장님, 벌써 까무욷심니꺼? 지난 번 창립총회 때 양식당에서 회장님이 커피 마실 때
'와이리카노' 시킸다 아입니꺼?" 하는 게 아닌가...
,
,
,
,
그랬습니다. 그때 류가 나를 보고
"회장님, 커피 뭘로 하실랍니꺼?" 하길래 내가
"너거는 머 묵노?" 했더니
"우리는 전부 '아메리카노'시킸다 아입니꺼." 하길래
내가
.
.
.
.
.
"나는 그라모 '와이리카노' 한 잔 도라."했답니다.
'와이리카노'시킨 나는 다 까묵꼬
저것들만 기억하고 있다니...
ㅋㅋ
이제 혹시 '와이리카노' 커피가 대세가 될라나?
2017.6.20
<주> '젤로존헬사모'란?
'제일로 좋은 헬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필자(고정규)가 만든
신마산 댓거리 헬스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