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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코미디를 보고야 말았다.
이보다 더한 코미디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희대의 블랙 코미디는, 이제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 될 것
이고, 후세는 작금의 역사를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무슨, 기호1번 한나라당을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다 녹슨 어뢰에 선명하게 '1번'이라는 글씨체의 흔적이 여과없이
눈에 비치는데, 도대체 이런 현상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매직으로 1번이란 글자를 급조한 건가, 또한, 복수의
언론에 보도된, '북한 글씨체로 추정되는' 이라는 표현의 저 '1번' 이라는 글씨는, 이번에 새로 급조된 특수 글씨체인가?
키워드1 : 북한 글씨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글을 쓰는-물론, 언어는 통하지만, 독자적 알파벳을 갖추지 못 한, 오지의 세계에 살고있는 원주민들이, 세계에서 극찬을 받는, 과학적이고 실용성이 뛰어난 '한글' 의 전파를 통해 '한글'이라는 알파벳을 쓰고 있긴 하지만,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선, 이들의 소행이라 할 수 있는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으므로, 배제하고-두 나라, 대한민국, 북조선. 60년이 넘는 분단의 상황하에, 언어의 이질화 현상이 발생하여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심도적, 구체적인 부분에 한하여 원할한 소통이 불가한 현 실정에, 그래도 '한글'이라는 공통적 문자를 통해, 서면, 문서에 의한 의견, 입장 교환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게 현실이다.
이상, 한글의 , 대한민국과 북조선의 공통 사용에 대한 잡소리였고, 핵심은, 북한 글씨체라는, 해괴한 잣대를 동원하여, 북한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결부시키는, 합조단, 그리고 정부의 행태에 쓴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북한 글씨체라는 것은 어떻게 판명할 수 있고, 어떠한 방식에 의애 입증할 수 있을까? 육안으론 구별이 쉽지 않아, 현미경, 또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북한의 글씨체임을 밝힐 수 있는 것일까?
북조선의 군 수뇌부가 뇌가 없는 저능아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건지 ,아니면, 실수였는지 모르겠지만, '1번'이라는 글씨체를통해, " 남조선 잘 보라우, 그거 우리가 했음매" 라고 전 세계에 공표하는 것도 아니고, 1번이란 글씨 옆에, Made-In-DPRK 라고 표기되어 있지 않음에 그저 아쉬울 뿐이다. 그랬다면, 더욱 북조선의 소행임이 확실할텐데 말이다, 적어도 이 웃기는 현 상황에선 말이다.
키워드2 : 섬광 ,물기둥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2&newsid=20100520113413562&p=ned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천안함 침몰 당시 없었다고 분명히 말한 물기둥이 두달만에 생길 수 있을까? 게다가 섬광?100미터 짜리 물기둥? 못 봤다고, 없었다고, 옷이 물에 젖지도 않았다고, 물기둥이 옆으로 퍼진거라고 언론에 보도된 건허위 보도, 병사들의 허위 진술이었단 말인가? 뉴스에 물기둥이 옆으로 퍼진거라고 그동안 내내 보여줬던 것들이, 이제와서 100미터 짜리 물기둥 그리고 섬광으로 진화해 버린, 작금의 현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정부의 천안함 사태에 관한 공식 입장이 발표되기 이 전부터, 줄곧,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하다 또는, 여러 정황으로 보아
북한의 소행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 불가피함을 피력하며, 하나의 프레임, '북풍 프레임'으로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을
바라보고, 조명했던, 일부 언론, 그리고 정부, 집권당, 조중동등, 수구세력들은 ,필자가 상기에 적시한, 키워드에 대해 어떻
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기 훌천의 자칭, 애국보수 성향을 가진 훌리들 또한 어떻게 답할 것인가?
프레임에 갇혀, 하나의 상황 또는 사건에 대한 센세이션을 일으켜, 이슈화 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이용가치가 높고, 그 것
을 통한 상황의 반전 또는 재미를 볼 수 있는-에 매몰되어 '실체적 진실'의 규명을 기피하고 외면하는 것에는 모종의 계획 또
는 소기의 목적이 존재한다.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겠지만, 작금의 정부와 수구언론들의 행태를 미루어 봤을 때, 합조단의 공식 발표 이전 부터, 언론에
북한의 소행임을 추정하는 단서들을 흘리고, 향후 이명박 정권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 '6.2' 지방선거에 미치는 파
급과 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보수층의 결집을 도모하기 위해, 대북대결 구도를 심화하기 위해, 전작권 환수의에 대한 재논의 또는 그 파기를 위해, 북조선의 대중친화 움직임에 대비되는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동의 획득 후, 대북 주도권의 선점을 위해 등등, 하나의 현상으로만, 설명을 할 수 없고, 복잡다단한, 각 상황들이 실타래 처럼 얽혀, 하나의 흐름, 즉, 북한의 소행임을 확정하고, 향후 그에 대한 여러 전략의 모색 및 구성으로 결국, 어떠한 계산이든 간, 밑지지 않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을 만큼의 이득을 통한,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사태 이후, 차기 플랜의 구성에 탄력과 가속이 붙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 버렸다.
두가지 상황
1. 북한의 소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소행으로 밀어 붙일 수 밖에 없는 경우
: 암초에 의한 좌초이든, 한미연합군사훈련 간, 벌어진, 미 잠수함과의 충돌이든, 해군 간의 오인 사격에 의해서든, 어찌되
었든, 해군의 초계활동에서 발생한 사고임은 틀림없다. 해군 사고에 의한 , 천안함 장병들의 희생으로, 국민의 대정부 불
신이 확산되고, 6.2 지방선거에로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또는 미군에 의한 천안함 침몰에 기인한 사태라고 가정했
을 시의 반미여론의 확산 및, 대대적 반미, 반정부 운동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결국은 국제 정세 속에서의 미국에 대한
한국의 정치적 스탠스, 그리고 국내 정세 속, 정부의 지방선거에 대한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북풍'
이라는 정략적 이용을 통한 여러가지 이득의 획득이다.
2. 북한의 소행으로 빚어진 천안함 피습에 대한 사실이 진실인 경우
: 한미연합군사 훈련 간, 발생한, 이번 사태에 있어, 세계 최고의 정보력과 군사력을 자랑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군
과 대한민국 해군은 경계에서 실패하게 된 셈이고, 서해상에 떠 있는, 이지스함, 초계함 등의 지휘라인과 병사들은 직무
유기를 하게 된 것이다. 연합군사 훈련간의 경계태세는 그야말로 삼엄한 수준이고, 대북 경보망 역시 최고조의 상태이건
만, 그러한, 대한민국 해군과 미군의 경계, 감시, 경보망을 뚫고 소리없이, 흔적 없이, 부여된 임무와 과업을 달성한 북
조선 인민군은 이제 전 세계에 그 위용을 여과 없이 드러낸 최고의 군대임이 입증되었다.
음파 탐지기 그리고 레이더, TOD에 전혀 잡히지 않은 북조선 인민군은 어떠한 루트를 통해, 서해상에 접근하였고, 어떻
게 경계 , 감시망에 걸리지 않았는지, 정부와 대한민국 군 정보기관, 해군은 그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충
분히 설명해야 하건만, 그에 관련된 사항은 전혀 언급도 없고, 결국 국군의 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음을 입증하고 묵인
하게 된 것이다.
국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당해 군 지휘라인들은 겁대가리도 없이, 대한민국 영해상에 침범하여, 아군의
초계함, 천안함을 피습한 북한의 무력 도발 행위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처참히 한 줌의 재로 스러진, 천안함
장병들은, 영웅이 아니라, 졸지에 경계에서 실패한, 무명의 용사가 되어 버렸고, 나머지 생존해 있는, 천안함 장병들은 패
잔병이 되고 말았다.
결미:
여하튼, 여간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북한 어뢰에 의한, 천안함 피습임이 확정되었지만, 어뢰 공격으로 한 줌의 재가 되어 버린, 천안함 병사들은 죄다 익사일뿐, 생존자들 역시 멀쩡하고, 아군의 함에는 물리적 타격을 주되, 무고한 병사들에겐끔찍한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북한의 어뢰가 '친인간 어뢰' 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날조극'이라고 주장하면서 국방위 검열단을 남한에 파견하겠다고 밝히며 "남측은 북측의 검열단에게 물증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하고 "대북제재가 이뤄진다면 전면전쟁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물증을 확인하려고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할 것이며, 검열단 앞에 내놓은 물증에는 한 점의 사소한 의혹도 없어야 함을 미리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이 쯤되면, 막 가자는 거 맞다. 북괴군이 전쟁도 붉사하겠다는 장렬한 결의와 각오를 비치는데, 한반도가 다시 한 번, 대재앙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자, 이제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여 대북비난성명 발표? 아, 이런,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중화인민공화국이 비토(거부)하면,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를 통한 의결의 원칙에 입각하였을 때, 회부는 물거품이 되어버리네. 그러면 뭐, 대북지원 전면 금지하고, 금수조치 취하고, 한미공조 강화하여 대북 감시, 경계망 촘촘히 하고, 반북의식이 고조화된 여론을 등에 업고 전작권 환수 연기 또는 파기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어 자주국방의 실현을 저버리는, 수순을 밟겠구나.
결국, 북한에 대한 준군사적, 또는 군사적 조취도 취하지 못 한채, 미시적으론, 6.2 지방선거에서 북풍을 통한 집권당의 승리또는, 야당의 정권심판에 대한 공세의 반전을 이끌어 내어 선방을 취하고 거시적으론, 한반도 긴장이 고조화되고 6자회담의재개는, 요원해지고 또 다시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날리고 등등 끊임없이 북한은 한반도의 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어쨌든, 결론은, 나는, 이번 천안함 사태의 합조단 및,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정부의 북한 소행임을 밝히는 여러 팩트와 증거가 형편 없어도 너무 형편없고, 터무니 없다. 외려 기존의 의문점과,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고,북한의 전쟁 선포까지 유도하며 한반도의 위기를 초래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꿇릴게 하등 없고, 100퍼센트, 북한의 소행이 진실임을 신뢰하는 , 합조단과 정부라면, 북한 국방위의 검열단 파견을 허용하라. 그래서 떳떳이 조사의 투명성을 전 세계에 공개하고, 한치의 의혹도 남김 없이 제거하라.
P.S : 북한의 소행이 진실임을 신뢰하는 훌리들과 같이 논의하고 싶은게 있다. 진실로, 북한의 소행이라면, 다음
과 같은 의문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같이 토론해 보자.
※ 북한 어뢰 폭발 소행이 아닌 이유(의견)
1. '한미 독수리훈련' 지역에 북한이 침투했다면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군은 뭐했나?
2. 당시 썰물 수심 25m에서 TNT 200kg 가량의 중어뢰를 쐈다?
3. 북서쪽으로 이동한 천암함의 좌측을 가격했다면 작전지역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다?
4. 도망한 잠수정 소리를 아무 것도 탐지 못했다?
5. 폭발음이 엄청날텐데 초병도, 백령도 주민도 못느꼈다?
6. 머리 붕대두른 부상병도 없을 정도로 '죽음' 아니면 '멀쩡'한 피격도 있나?
7. 함정의 유리나 전기선이 멀쩡한 피폭도 있나?
8. 함미 좌우현(좌36m, 우30m) 길이가 다르게 찢겼다.(순간 폭발일 경우는 절단면이 고르다. 또한 아래 사진 에서 보듯 좌측 파손 부위(36m지점)가 올라온 것은 좌측을 무엇이 가격한 증거며 항해중이었기에 정지에너지에 의해 위로 솟았고, 우현이 30m길이란 것은 항해 관성에 의한 사선절단 형태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02&newsid=20100520113413562&p=ned
사족:
하나.
종전에, 김정일과 후진타오가 만나, 북-중 두 나라간의 친목을 과시한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북중 정상의 회동 이전, 중국과 천안함 사태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던, 우리나라의 뒤통수를 친 것으로 언론에 표현된, 일련의 상황을 비추어 봤을 때, 북한은, 혈맹인 중국과의 결속력을 높이고, 대남, 대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중의존도는 높아지고, 그나마, 한민족이라 생각하고 있던,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뒷걸음 치게 되어서, 우리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해서든, 대남의존도를 높혀,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에게 예속될 수 있게, 자본
주의의 달콤한 유혹을 자꾸만 건네주어, 개혁,개방을 자립적으로 펼칠 수 있게 해야, 통일로 가는 초석이 이뤄질 수 있을텐데, 현 정부에선 그러한 모습을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기만하다.
둘.
토게에서 , 이번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합조단 및,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에 관련해서, 몇몇 일부 훌리들이 미국 애널써킹해야한다, 미국 밖에 없다라고 코멘트를 단 댓글들을 보았는데, 필자는 "아서라" 하고 말리고 싶다. 일단 ,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천안함 피습이라 가정했을 때, 그에 대한 단적인 논거로 한미연합군사훈련, 이른바 KR/FE(독수리 훈련) 실시 중, 빚어진 이번 천안함 사태는 세계 최고의 정보력과 군사력을 갖춘, 미군의 함정, 이지스함 조차, 북한의 잠수정 공격 징후를 발견 조차 하지 못 했고, 미국과 한국의 연합 경계-감시망 까지 북한에 의해 뚫렸음이 만천하에 까발려졌는데, 미국 애널써킹을 해야한다고 말한 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물론 미국이 북한의 공격 징후 및 , 공격 루트를 파악했음에도 공연히, 대한민국 해군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았는지, 미군 조차 경계에 실패하여, 공습의 포착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미국은 현재의 상황과 결부했을 때, 이번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우리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지 못 했음은 공지의 사실이다.
셋.
필자는,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를 정치적 최고선으로 생각하는 개혁적 보수주의자다. 굳이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자면, 중도 우익이다. 나라고 끊임없이 한반도의 위기를 조성하며, 핵실험을 강행하고, ICBM을 날리고, 무력 도발을 일삼는, 북한이곱게 보일리는 없다. 광복 이후, 미국 소련, 두 제국주의에 의한 분단이 아닌, 한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맞이했다면, 좋았으련만, 현재까지 북한과 대치해야 하는 현 상황은 더더욱 싫다.
필자의 대미관은 용미주의다. 미국을 혈맹 또는 우방이라 생각하지도 않고, 한국전쟁 당시 제일 많은 참전 용사를 파병한 미국에 대해 그닥 고맙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차피 합중국의 정략적 이해득실과 정치공학에 의한 순수하지 않은 계산에 의한 대한민국에 대한 원조였으며, 한국판 '마셜 플랜'이었기에, 지극히 국제 정치의 현실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전략적 의도를 좋게 또는 나쁘게 바라보지 않고, 그저 현실적으로 인정할 뿐이다. 현재의 분단상황하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도움이 되는 존재이지만, 그렇다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미국의 행동에 맞물려 예속적으로 움직이는 대한민국이 아닌, 능동적으로, 때로는 협력자로서, 때로는 비판자로서 미국을 대하는 자주적 주권국가 이길 바랄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숭미사대주의를 혐오한다. 맹목적으로 미국을 좋아하고, 미국의 바짓가랑이을 붙잡고, 도와달라고 읍소하며, 고개를 숙이는, 영혼 없는, 수구세력은 더더욱 증오한다.
이어서, 필자의 대북관은 친북, 반북 둘다, 아니다. 역사적, 결과론적으로, 북한의 대남 무력 침공에의한 한국전쟁의 발발로, 분단의 고착화는 이뤄졌고, 아직도 서로를 무찔러 이겨야 할 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생각하자면, 앞서 말한, 미국과 소련의 제국주의에 의한, 남북 분단으로, 자유진영(자본주의)과 공산주의간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그에 따르는 막대한 손실과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남과 북 , 모두 공동 피해자이다. 그래서, 한국전쟁의 치유를 회복하고, 국권피탈 시절,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하시고, 목숨을 바치신, 우리 선조들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북한을 무찔러야할 적으로서 바라보지 않고, 치기어린, 철 없는, 칼 자루를 쥐고 있는 어린아이로 생각하고, 그 칼자루를 손에서 내려놓게 하기 위해, 때론, 사탕(자본)을 주고, 때론 혼내기도(제재) 하며, 종국엔 동네 불량소년들(중국, 러시아)과 어울리지 않게 하여, 어쩔 수 없이 나(대만민국)에게만 의존할 수 밖에끔, 사탕의 맛(자본주의)에 빠지게 해, 화해를 이루고, 화합을 완성해야 한다는, 평화적 통일관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나의 글에 빤간칠을 입히고, 필자를 좌빨로 치부, 매도하는, 철 지난 색깔론 공세를 펼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이렇게까지 커밍아웃을 하고야 만다.
아무튼 의도하지 않게 글이 길어졌다. 이상,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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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대하면 또 개욕쓰겠지?ㅋ
욕 안한다
ㅋㅋㅋ 니가 합조단해라 ㅋ
ㅇㅇㅇ시켜주면 함
뭐 저번 글보다 퀄리티 훨 낫네 보기 좋다
그래, 너도 욕 안하니깐 착해 보이네. 서로 지난 일은 잊고 지내자
2003년에 군에서 북한 어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게 있는데 거기서도 어뢰에 '4번'이라고 써있었다.(ytn뉴스) 이게 뭘 의미하겠니? 무슨 이유인진 모르지만 어뢰에 1번이든 100번이든 원래 표시를 하는 애들이란 말이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저기에 떡하니 1번 써있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거고. 그리고 뭐? 세계 최고의 코미디? 누가 보면 증거조작해서 쌩쑈하는 줄 알겠네?
50일동안 바닷물에서 매직글씨 안지워진건 어떻게 설명할래?
이거정말이냐 주소좀알려줘라
그 매직부분이 바닷물에 닿았는지 니가 어떻게 아냐? 또 50일동안 닿았다쳐도 매직글씨가 지워진단 보장은? 그리고 주소는 ytn 홈피가서 재방송 보든가.. 난 지나가다 tv로 봤으니까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520000427
서해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이긴 하지만 문지르지 않고서야 유성 매직은 잘 안지워짐 겨우 바닷물에 40~50일 정도로 지워지지 않음
우앜맨아///정부가, 이번에 입수한, '1번'표시가 기재된 저 어뢰가 북한의 어뢰임을 확실히 입증하려면,ytn뉴스에서 보도된, 2003년에 우리 군이 확보한 '4번'이 표기된 어뢰를 같이 일반에 공개하여, 과거의 것과 현재의 것을 비교-대조하여, 그 실체적 진실을 면밀히 규명해야하는데, 그런 시도가 있었니 , 없었니? 그리고, 맘만 먹으면, 조작이 가능한데, 단순히 한글 표기된 어뢰를 갖고, 북한의 소행이다 하면, 충분히 신뢰할만큼 납득이 가능하겠니 불가능하겠니? 한글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에서, 북풍으로 몰려면, 얼마든지 한글 표기를 통한 북한의 어뢰 공격임을 떠벌리고 다닐 수 있다. 단순히 1번이라는 한글 표기로써, 상기 내가 적
시한, 의문점과 상쇄되기는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해, 외려 정부의 조작 가능성과 그 개연성만 높아질 뿐이다. '1번'이라는 한글 표기가 이번 천안함 사태의 결정적 증거로 , 합조단이 공개 발표했지만, 정작, 나머지 의문점에 대해, 아무런 언급과 그에 대한 규명이 없었던, 합조단, 그리고 정부는, 오히려 의구심만 더욱 증폭시켰고, 결론적으로 국가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음을 전 세계에 보여 주게 되었다. 우앜맨아,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도록 해봐.
그 "1번"에 관해서도 보강조사 들어간다니 조작인지 아닌지는 두고보면 알겠지. 그리고 니가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아직 모르는 게 많아 답할 수가 없네. 구체적으로 관심도 가지지 않다고 그 뉴스만 보고 쓴 얘기거든. 어쨌건 글 잘 읽었고 니가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선 나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우앜맨// 향후 추가 발표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이 갖는 임팩트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로 전파되는,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에, 단순히, '1번'이라는 한글표기를 미루어 보았을 때, 그래 , 이거슨 북한의 글씨체다! 라고 떠드는 것과, 2003년에 확보한, '4'번이라 표기된 어뢰, 이 두 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대조하며, 공개하는 것의 차이는 극명하다. '정부'라는 권위 있는 기관이, 이러이러하니 북한의 짓이다! 라고 떠들면, 일견 그럴듯한 생각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정부의 공식 발표에, 의문이 제기될테고, 그때 마다 정부는, 일일이 반박을 해야하고,
해명 자료를 제시한다면, 그처럼 비효율적이며, 비경제적인, 대처가 어딨을까? 그리고, 시대가 쌍팔년도를 지나, 최첨단을 달리는 21세기 이지만, 아직도, 조작은, 맘만 먹으면, 가능한 시대다. 합조단의 출신 국가들을 봐라. 죄다 미국, 아니면 영연방 국가들, 출신들이지, 중국이랑 러시아는 포함되었냐? 짜고치는 고스톱은, 언제든지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최소한 객관성을 입증하려면, 대한민국의 우방만 모셔두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한다 해선 안되지.
여하튼, 네말마따나 보강조사 들어간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상황에선, 정부 조작에 의한 '북풍' 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나도 이런 현 실태가 그저 안타깝고 슬프다.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답답하다.
나는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발표하는거나 조사단 참여해서 조사하는거나 아니...처음에 구조하는것도 너무 우왕자왕 똑부러지게 하는게 없었고. 뭔가 자꾸 숨기고있다는생각만 들고 ㅅㅂ 이런생각드게하는자체가 정부가 잘못한거 아니냐? 아니 어케 이런중대한 일들을 국민한테 쉬쉬하면서 그러는거지...윗대가리들만 알고 국민잡새끼들은 걍 입다물고 우리가 발표하는거나 쳐봐라 이건가? 일단 이런일이 일어나면 가장 적국을 떠올리는게 맞는거긴한데- 너무 몰아가는느낌이 든단말이지...아 진짜 모르겠다. 답답하다.
내말이 그말이야. 답답해서 한 숨 밖에 안 나온다.
절단면 보니 외부충격일 확률이 거의 확정적인데..외부충격이면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좌초일 경우를 생각해볼 경우...절단면 공개한 사진보면 좌초는 아니라고 결론 나지 않나? (매직으로 1번이라고 썼다는게 아무리 미심쩍어도)조사단에 여러 의혹이 많지만 수많은 의혹이 외부충격일 경우 좌초, 어뢰, 기뢰로 굳어진거 볼 떄..좌초를 배제한다면 어뢰, 기뢰로 굳을 수 있음..
아니, 오히려 절단면을 보았을 때, 어뢰공격의 버블제트에 의한 피격이 아니라, 암초에 걸려 스크래치가 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해. 어뢰공격에 의한 피습이라면, 절단면의 좌우가 고르게 파손되어야 하는데, 천안함 좌현과 우현은, 절단면의 차이가 6m가 나고, 함미를 보면 파손이 아니라 뜯어진, 찢어진 흔적이야. 명백히 암초에 의한 좌초라고 설명할 수 박에 없지. 기뢰는 이미, 가능성 면에서 예전에 확실히 배제되었고.
버블제트효과에 의한, 충격에 의해 천안함이 함수와 함미가 두동강이 나버렸는데, 함수와 함미가 찢길 것 같냐? 두 동강이 났다는 게 뭘 뜻하는 줄 아냐? 버블제트에 의해, 위로 한번, 아래로 한번 들리면서, 아작이 나버렸다는 건데, 너는 언론에 공개된, 천안함 절단면의 하단을 보기라도 해봤냐? 스크래치 난 부분은, 무엇에 의한 긁힌 부분이지, 버블제트로 찢어진 흔적이 아니란 말이다. 함수, 함미 두 동강으로 나뉘어질때, 직접적 충격의 영향을 받은 부분만 찢겨지면 그만이건만, 함수, 함미 양쪽 모두의 절단면 하단이 찢겨진 건 어떻게 설명할거냐? 그리고, 위에서 말한, 좌현 , 우현 양측의 절단면 차이가 나는 건 어떻게 설명할래?
내가 명백히 암초에 의한 좌초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하면, 그게 진리가 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무슨 전문가라도 돼서 드립치는 걸로 보이냐?ㅋㅋㅋㅋㅋㅋ적어도, 나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 중의 한명이고, 내가 어뢰공격의 버블제트에 의한 천안함의 피습이 아니다! 라고 해서,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천안함 사태의 실체적 진실은 나와 같은 일개 소시민은 알 수 없으니깐.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해서, 드립쳤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과민반응도 보이지 마라. 적어도 네가 군미필이라고 무시할 생각은 없다만, 너무 쏘아 붙이지 말아라.
좌초했다고 가정했을 때, 암초에 의해 스크래치가 났다고 해서 좌 우현 다 구멍 나는 게 아니지. 구멍이 나지 않았고, 함수, 함미 양분되었는데, 좌우현에 기스만 나고, 함선 중앙에 의한 직접 충격으로 두 동강이 났을 수도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은 있겠다만, 구멍이 없다고 해서 암초에 의한 좌초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구멍이 있다고 해서, 좌초라고도 할 수도 없다. 단지, 좌우현의 절단면 차이와, 스크래치 등의 정황, 위에 내가 적시한 여러 의문점을 바탕으로, 어뢰 공격이 아닌, 암초에 의한 좌초라고 생각하는 거란다. 나도 실체적 진실은 알 수 없고, 그것에 대해 접근할 수도 없단다.
진짜 북한 소행짓이면 어떡할래?ㅋㅋㅋ
아닠ㅋㅋㅋㅋ 안 읽고 이딴식으로 썼다 내맘임ㅋ
니 말보다 정부의 말이 신뢰가 더 감
ㅇㅇㅇㅇ그럼 정부 말 믿어라
아니, 북한소행 틀림없다고 당당히 활개치고 다니던 자칭 애국보수 훌들은 다 어디 숨었냐?? 이럴때 멋있게 등장해서 조목조목 반박해주면서 진짜 토론같은 토론 한번 제대로 벌여보면 지들 위상도 제법 살텐데...할말 없으니 집단버로우라도 탄건가...ㅉㅉ
일일이 대꾸하기도 피곤한 ㅄ글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맞는말이없네.
너는 전혀 설득이나 대화가 안되는 골수분자로 볼수밖에..
그냥 넌 천안함자체도 명박이가 모형을 만들어 작살냈다고 해라..카메라를 멀리서 찍도록 했다는둥...
선거좀이겨볼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꾸하지마 피곤하면ㅇㅇㅇ
하긴 대한민국 4800만중 너같은애 하나 없는것도 이상하겠다.
그럼 ㅄ아 1번은 명박이가 매직으로 썼다치자..프로펠라와 어뢰추진부는 고물상에서 줏어놨나???
닥치고 국방장관 비롯해서 해당 지휘관 다 짤라라 씹새끼들.. 책임소재를 그쪽으로 돌려야지 왜 엄한 것들이 싸우고 자빠졌냐?
ㅇㅇㅇ군통수권자 이명박을 위시해서, 군 지휘라인 다 옷 벗어라ㅇㅇ대통령 군 미필, 국무총리 군미필, 국가정보원장 군 미필, 집권여당 전 대표 안상수 군 미필, 군 미필 정권이라, 안보에 구멍이 이렇게 크게 뚫린걸까?ㅎㅎ
그것도 파란 글씨로 ㅎㅎ..1번은 옛날에 사용했을 것 같다. 11번은 몰라두..ㅎㅎ .. 천안함 가지고 동네 애들 다 끌어 들여 패쌈 만들 판이구나..근대 애덜은 쌈 구경을 재밌어한다. 편들어 주는 경우는 아주 특수한 관계외엔 없지...저 정도 실력이면 몰래 가서 북배 몇대 부셔뜨리고 오면 될 일 가지고...염병 온갖 즈럴...면제자들 히스테리 보는 것 같다...불량국가 1위에 비인권국 1위, 최악의 독재체제, 10대 그지나라..다 알어..조사 안하고도 인민군 애들이 했다고 해도 돼.. 믿을 넘들은 다 믿고 안 믿을 넘들은 죽어도 안 믿어..돈 다 뺀단다...주식 휴지조각 될 날 얼마 안남은 것 같다. 경제 대통령에서 안보이는 대통령으로...
한 마디 더...선거땜에 그렇겠지만 ...요새 하루가 멀다하고 여러 나라 기자들 불러내 마이크 잡고 날뛰는 걸 보면 ....왠지 전쟁 아이알 하는 것 같아 정말 불안하다. ...했으면 하는 코쟁이들도 있는 것 같고...신끼 있는 나로서는 ..ㅎㅎ 1910..2010...?
이녀석 남에 아버지 장례식에 가서 실컷울어놓고 나오다가 ,아버님 건강이요즘 어떠시냐고 물어볼 놈이네
지가 지손으로 명백한 증거 사진을 올려놓고 ,왠 찌아찌아타령이야???
프로 펠라와 어뢰추진엔진이 명백한 증거가 아니면 뭐가 증거냐 이녀석아.
이 어뢰가 북한에서 이란으로 수출하는 1.7톤급 중어뢰의 설계도면과 정확히 일치하면 ,그게 북한소행이라하지, 그걸 이란이 했다할까? 하여간 안믿겠다고 작정한놈한테는 도리가 없다..김정일이가 내가 했다고 해도 김정일이보고 한나라당 알바라할놈이니.. 대화가 안통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