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여름은 클래식 음악 축제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거장들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스타급 연주자들이 오르는 무대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청중들로 붐빈다. 오스트리아엔 잘츠부르크, 브레겐츠 축제가 있고, 독일에선 바그너 악극을 올리는 바이로이트 축제와 뮌헨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스위스에선 알프스 자락의 베르비에 축제와 루체른 호반의 루체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야외 오페라 축제와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한 영국 런던의 ‘비비시(BBC) 프롬스’, 임윤찬이 연주한 프랑스 피아노 축제 라 로크 당테롱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클래식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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