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경우에 자기 자신이 한국에 너무 오래있었다고 느끼는가...
1. 버스에서 자는 척하면서 아줌마에게 자리양보안할 때.
-이봐!! 정말로 자면 골란해.
2. Cass는 정말 맛있어 라면서 혼자 생각할 때.
-오비가 가출할만한 편애군.
3. 아저씨가 다가와, “이봐학생, 이제 술 그만마셔”라고 얘기할 때.
-음...요즘은 노인들도 대학을 다니니깐.
4. 친구들에게 ‘하리수’ 정말 섹시하지 않냐 라고 얘기하기 시작할 때
-이봐 당신 위험인물1호로 선정됬어!!
5. 여자친구보다 녹색의 작은 병이 더 섹시하게 보일때
(오~ 삼겹살좀 더줘, 곱창두)
-이봐 같이 잔거야? 그런거야?
6. 헐리우드 영화에서 코리아 타운이 보이면 한글을 막 읽어대기 시작할 때.
-자!! 과학적인 한글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7. 영어가 외국어로 들릴때
-이봐 당신 민증나온거 다 알고있어.
8. 가격을 소리높여 외치는 채소트럭차 소리에 잠이 깨서, “어 정말 싸네”하면서 나가서 사올때.
-쿨럭.. 조건반사란 말인가.
9. 잉글리쉬보다 콩글리쉬가 더 잘될때
-자~~ 세계로 퍼져나가는 핸드폰과 백밀러......유후~~
10.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때
-안드로 메다보다 여기가 더 좋지?
11. 사람들이 날 길바닥으로 밀어내고서 사과하기 시작했을때
-풋볼의 정신으로 도전해봐!!
12. 캔커피없이 하루를 시작할수 없음을 느낄때
-당신 코카인과 함께 카페인에 중독되셨군요..심히
13. 극장에서 지정된 자석에 앉을때 *외국은 안그러나요?*
-몰랐다 외국은 극장에서 지정좌석이 없구나!!
14. 다른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나한테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돈을 주기 시작했을때(진짜야~)
-소득세 내!!
15. ㄴ자가 더 이상 L 로 보이지 않을때 ( ㅇ자가 더 이상 o로 보이지 않을때)
-"이"를 읽어봐요~~!
16. “let's go”보다 “갑시다”라고 말할 때.
-자!! 천당으로......
17. 바로옆의 멋진 인도를 두고 도로위를 걷고 있을때
-패스
18. 소주, 맥주랑 함께 먹으려고 새우깡이나 김을 살 때
-이봐... 마른오징어는?
19. 영한사전을 찾아볼때, 영어보다 한국어로 쓰여진 설명이 더 쉽게 이해될때
(몇번이나 그랬다구)
-패스
20. 소주가 좋아지기 시작할 때
-이봐....그렇고 그런 사이라매!!
21. 인스턴트 국이 속을 잘 풀어줄때
-숙취? 그런거 없으면 우리나라 아저씨들이 제때에 출근못한다고.....그건 우리나라만의 비기야
22. 뚱뚱한 한국사람을 보고 놀랄 때
-겹이 틀리잖아!!
23. 다른 외국인을 외국인이라고 멍청히 쳐다볼때
-자!! 거울을 쳐다보며? 멍~~~~
24. 러시아 인이나, 페루, 태국사람들이랑 한국어로 대화할 때
-한국어...오지랍도 넓군.
25. 가지고 있는 옷들이 다 한국에서 산 옷임을 느낄때
-이봐..피나, 하마, 파마만 샀냐? 부렉티는 사이즈마다?
26. 편지함이 한국 스팸메일들로 가득찰 때 (정말 싫어!)
-자....스펨을 후라이펜에 구워서 맛있게......
27. 전화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 배달원이 왔을때 팁을 주지 않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때
-패스
28. 담배꽁초로 넘치는 재떨이에 침을 뱉을때, 그러나 티슈에 코를 풀때는 숨어서 풀어야 할때
-뇨상방료는 담벼락에서
29. 식당에서 김치를 주지 않을경우 김치달라고 요구할 때
-패스
30. 고향으로 돌아가서도 사람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할 때
-고개가 이미 빠져있군요.
31. 집에 들어갈 때마다 신발을 벗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
-자......우리모두 벗어보자고.....
32. 친구들의 술잔을 채워줄때 술잔을 잡지 않는 친구들이 무례하다고 느껴질때
-술잔을 잡지 않은 희준은 무례가 아니고 무뇌하다는 것을 께닫게 될꺼야.
33. 토욜날 아침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산에 올라 막걸리도 마시고 정상에서 야호~하고 외칠때
-제발 삼겹살을 가져가지 말아줘~~~~~~
34. 전화하면서 전화기에 대고 머리숙여 인사할 때 (나 아냐, 내 룸메이트라구)
-경축.....전화신께 경배할지리라...
35. 김치 입냄새가 아무렇지도 않을때
-패스
36. 젓가락으로 국수 한가닥을 집어올릴때
-그 다음 차례는 팬돌사입니다.
37. 김치찌개가 별로 안 맵다고 고추를 더 달라고 할때
-패스
38. 국수 먹으면서 최대한 소리내서 먹을때
-패스
39. 인사하느라 등이 아파오기 시작할 때
-자....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거리가 굳은거 이해하겠지?
40. 친구손을 잡고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때
-축!! 동성커플 탄생!!
41. 아내에게 야구방망이들고 집앞 주차장을 지키라고 얘기할 때
- ㅡㅡ\
42. 식당에서 맨발로 양반다리하고 밥 먹을때
-양말은 찌개에 휘휘 저어서....
43. 줄 맨뒤에 있다가 가장 먼서 맨앞으로 가서 새치기 할때
-스승님!!
44. 버스에서 졸다가 내릴 정거장에서 번쩍 잠을 깰때
-도가 텃으니 하산하거라.....
45. 밥 한공기를 다 입에 부어넣고, 불고기가 입으로 넘어가기도 전에 또 입에 넣을때
-패스
46. AFKN보다 한국방송을 더 자주볼때
-진정한 한국인은 OCN을.....
47. 매년 추석과 설날을 기다릴때
-글쎄 당신 고향은 안드로 메다라며!!
48. 한국의 최대 천연자원은 멋진 한국여성이라고 느낄때
-남자는?[좌절]
49. 누가 침대를 얘기할 때 먼저 “요”를 떠올리는 자신을 느낄때
-그대의 아들 딸들은 요대신에 염을 한답니다.
50. 짙은 정장에 하얀 양말을 신을때
-패션의 선두주가가 되셨습니다.
51. 공공화장실이 남여공용이라도 별루 개의치 않을때
-그대여 명절날의 고속도로 휴게실의 화장실을 아는가......
52. 경부고속도로의 모든 인터채인지를 다 꿰고 있을때
-패스
53. 애국가의 가사를 다 외우고 따라부를 때
-당신은 대한사람 아니니 길이보전하지마...
54. PX나 군내 매점보단 동네가게 가는게 재미있을때
-패스
55. 누군가 아침식사를 얘기할 때, 생선이랑 미역국을 떠올리는 자신을 느낄때
-또 술먹었군.
56. 의자보다는 방바닥에 앉는게 편하게 느껴질때
-패스
57. 감자튀김이나 샐러드에 고추장을 올려먹는게 더 맛있을 때
-야채타임!!
65. 오징어 다리가 접시위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봐도 더 이상 놀라지 않을때
-그건 낙지라네....
66. 맥도날드에서 4분이상 기다렸다고 화가 나기 시작할때
-거참
70. 가족들과의 전화통화에서도 무의식적으로 가족의 영어를 고쳐줄때
-패스
71. 커피 자판기에 손을 집어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71-1 그러다 손이 디었을때
71-2 종이컵을 빼냈는데 그 때서야 나오는 물줄기를 보며 속으로 통곡할 때.
-[오늘 아침의 일을 회상하며 울고 있다]
-은 한국인이 쓴거고 나머지는 주한 대사관 분들과 미군들이 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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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떤경우에 자기 자신이 한국에 너무 오래있었다고 느끼는가...
은류[銀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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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8 17: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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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6번에 심하게 올인--;
커피값이 음식값보다 비쌀때 놀라지않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