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1월 건널목 사고 '타이루거호(TEMU1000형)'의 선두차 폐차 결정

[K715]

타이완에서는 금년 1월17일 건널목에서

타이루거호열차(TEMU1000형 틸팅전기동차)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열차의 선두차에 대해 수리불능 폐차결정이 내려졌다는 뉴스입니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은 제작사인 히타치에 폐차될 선두차를 대신할 

선두차 1량 제작을 의뢰할 계획이지만,

제작사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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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철도관리국(TRA):

'금년 1월17일  건널목에서 트럭과 충돌한 타로코호'의

 '선두차(Tc무동력제어차)'에 대해  폐차 결정 내려져

◆ 참고) 타이루거호(太魯閣號 Taroko Express:  TEMU1000형 틸팅전기동차)

  *편성:8량(4M4T,  Tc-M1-T-M2-M1-T-M2-Tc).

  *최고속도:  운영 130km/h,  설계 150km/h.

  *여객정원: 무동력제어차(Tc) 36명, 동력차(M)  52명, 무동력차(T)  48명.

  *제작사: 일본 히타치(HITACHI , 日本日立製作所).

  *제작년도: 2006~2007년.

  *총제작수량: 6편성(48량).

  *영업운행개시일: 2007년5월8일.

 ▶참고: 1월17일 타로코호 건널목 사고

  *사고관련뉴스(동영상):

 (1)https://www.youtube.com/watch?v=LR_o6wBsYo4

 (2)https://www.youtube.com/watch?v=4hPzCwzUsNY

중앙통신사 2012년3월13일

타이완철도관리국(TRA)의 타로코호열차가

금년 1월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은  제작사인 일본 히타치사의 기술인원들을 초청하여

사고차량의 수리가능여부를 감정하였다.

감정결과 해당열차의 선두차에 대해  폐차 결정이 내려졌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은 제작사에 의뢰하여 폐차결정이 내려진 선두차를 대신할

선두차 1량을 다시 제작할 계획이지만, 제작사의 제작의향은 그리 크지 않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은 제작사에게 4월말까지 제작비용을

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은 제작사인 일본의 히타치사가

완제품 제작을 원치 않는다면,

부품형태로 들여와 타이완철도관리국이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가 난 타로코호열차는 폐차결정이 내려진 선두차 외에도

2~4번째 차량 역시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 차량들에 대해서도  히타치사로부터 부품을 구매하여

타이완철도관리국이 직접 수리할 예정이다. 

타이완철도관리국이 타로코호열차를 도입할 당시의

차량 1량당 평균가격은 5000여 만위안(NTD)이었다.

현재는 엔화 가치 상승으로 거의 2배가 되었기때문에

이번에 다시 제작해야 될 선두차의 제작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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遭撞太魯閣列車 首節車廂報銷

新聞來源：中央通訊社 2012-03-13

台灣鐵路管理局一列太魯閣號1月時與1輛砂石車相撞，台鐵今天表示，請日本原廠來台鑑定後，確定首節車廂只能報銷，台鐵擬請日本原廠重新打造，但日本廠商意願不高。

台鐵說，太魯閣號列車是由日本日立製造，2月時曾邀日立專業人員來台鑑定遭撞太魯閣號受損程度，結果日立告知首節車廂已無法修復，只能報銷。

台鐵表示，首節車廂是包含駕駛座，台鐵希望日立能幫忙重新打造；不過，日立的意願不高，台鐵還是請日立在4月底前報價。

台鐵考慮，如果日立不願協助打造新車廂，就請日立幫忙造車廂外殼，由台鐵自行組裝。

台鐵說，遭撞太魯閣號除首節車廂全毀外，第2到4節車廂受損也很嚴重，未來準備向日立購買零件，台鐵自己修復。

台鐵當初購買太魯閣號列車，平均每節車廂售價是新台幣5000多萬元，後來日圓升值，價格幾乎漲一倍；台鐵還未估算修復遭撞太魯閣號的費用，但心裡有數不會太便宜。

台鐵前兩年購買新列車因多次流標，時程有延誤，列車平時已快不夠用，一列太魯閣號遭撞後，列車調度更吃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