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에 직접 살아보며 영농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며 만 18세 이상, 타 시 지역의 동 단위에 거주하는 도시민(연접 시군구 제외)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여산면 수은마을에 위치한 ‘황들촌농촌체험휴양관’에 거주하며 마을에서 준비한 영농체험과 지역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숙박비와 월 연수비 30만원이 지원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새로운 삶과 도전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져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외에도 도시민들이 익산으로 귀농·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귀농하우스),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임시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