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 2개월
2. 자격증 : 토목기사
3. 82점(국어:75, 영어: 75, 한국사: 70, 응용역학개론: 75, 토목설계 : 90, 가산점:5)
4. 각 과목별 공부방법
수험기간이 2달 이렇게 짧을 경우에는 정석적인 공부방법보다는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국어
남은기간이 2달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자, 문법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정도 기출문제를 풀어주면서 기본적인 독해능력이 떨어지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사실 2달동안 국어는 공부라기보다 70점 정도는 유지하자 마인드로 풀었습니다.
(2)영어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공부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단어를 모르면 아예 독해를 못하기 때문에 빈출단어를 하루에 한챕터씩 외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정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독해에 대한 기본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문법부터 생활영어 등 모든 것을 커버하기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영어는 과락만 면하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하였습니다.
(3)한국사
사실 한국사가 가장 쉬운 과목인데, 두달 남짓밖에 안남았을 땐 꽤 복병으로 느껴졌습니다.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아 전공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였습니다. 따라서, 최근 기출 동향을 파악했더니 요즘엔 한국사 난이도가 많이 낮아지고, 변별력을 가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기본문제만 기출로 파고 대충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만 공부하였더니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4)응용역학개론
토목직에서 응용역학이 단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 합격하는 시험이 아님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토목직에 응시하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이학민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입니다. 강의에서 목표점수대별로 공부할 내용을 알려주시고, 어려운 것은 깔끔하게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이학민 선생님 이론강의 들으면서 기출문제집 A,B 단계 문제만 풀어도 응용역학은 일정점수 확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토목설계
토목설계도 암기할 것도 많고 공식도 많은 과목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응용역학보다는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저는 토목설계에 몰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응용역학 3시간 공부할 때 토목설계는 8시간 했습니다. 그만큼 공부하면 점수확보가 잘 되는 과목입니다.
비전공자는 인강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전공자였기 때문에 인강은 따로 듣지 않고 이학민 선생님의 책만 구매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한다기보다는 가볍게 이론을 읽어보았고, 두번째는 손으로 정리하면서 머리에 넣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풀면서 공부한 이론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한번더 이론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챕터마다 4단계로 공부하였더니 웬만한 문제는 다 풀 수 있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9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