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갬빗(Gambit) !
현대사회 속물 근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풍자극

속물근성(俗物根性), 한국여자들 ...
✔ 스놉(snob)은 영어로 속물이라는 뜻인데, 스놉 효과는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차이를 두고 싶은 속물처럼 타인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백로 효과 등이 있으며, 반대되는 말로는 밴드웨건 효과 등이 있다.
다수의 소비자가 구매할 경우 오히려 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뜻하는 ‘스놉(snob) 효과’는 명품 소비로 대변되는 과시적 소비는 물론, 좀 더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 효과이기도 하다.
스놉(Snob)이란 소위 속물을 뜻한다. 사회적 지위나 재산을 숭배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스놉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스놉 효과는 사람들이 가진 속물근성의 하나로 표출되는 과시적 소비욕구를 나타낸다. 지난 2006년 한국 사회의 쓰라린 단면을 보여줬던 가짜 명품시계 ‘빈센트 앤 코’ 사건이나 세계 상위 1%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는 명품이라고 허위광고를 한 화장품 ‘쓰리랩(3Lab)’ 사건 등도 모두 남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값비싼 상품을 오히려 사고 싶어하는 과시적 소비행태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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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국여자들 속물근성 도를 넘었다.
남자를 직업이나 벌이로 재보는건 기본 거의 스카우터 장착99%입니다 견적부터 자동으로 잽니다. 그리고 그런걸 대놓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아요요즘은.
여자애들과 술마시면서 얘기해봐도 누가 아우디를 사줬다는둥 남자가 뭘 해줘야 한다는둥 없는애도 아니고 다 초등학교교사이고 공무원이고 변리사고 하면서 지지배들이 진짜 실망스럽더군요. 내가 그래서 니가 벌어서 아우디 사 좋은집도 니가마련해서 남지부르면 되잖아 라고 했더니, 자기월급으론 아우디 못산답니다. 투자해서 벌라고 했더니 아는게없어서 못한데요. 누군 날때부터ㅠ아남ㅋ.. 아 그래도 평균이상의 교양과 정신상태를 갖고있다고 생각하고 가까이지내던 ㅊㅈ들이 다 요렇더군요. 연애도 공중보건의 하니까 남친삼고 방송국pd니까 좀 만나본다고. 너무나 당연하고 명쾌하게...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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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갬빗(Gambit), 현대사회의 속물 근성들을 향한 풍자극,
갬빗(Gambit) 줄거리,
'코엔 형제'가 각본을 쓴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영화 <갬빗>의 영어 제목인 'Gambit'은 '수 싸움을 한다'고 할때의 그 '수', 혹은 초반에 우세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등의 뜻을 갖고 있는 단어로 이 영화의 내용과 잘 맞아떨어지는 제목이었었는데 얼마전에 봤던 <카운슬러>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카메론 디아즈와 스크린을 통해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 계획의 시작부터 어긋나는 사기극,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자기가 일하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회장 '샤번다'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해리. 그는 샤번다가 미술품 수집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것에 착안하여 그가 찾고 있는 모네의 '건초더미, 황혼'이라는 작품을 위조한 뒤 그에게 팔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럴싸한 판매자가 필요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그 미술품을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푸즈노스키'가의 한 여자를 찾아가서 자신의 계획에 동참시킵니다. 그리고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상사에게 복수할 생각에 들뜨게 되는데 세상사가 그렇게 마음 먹은대로, 생각한대로만 풀린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해리의 계획은 시작부터 어긋나게 되고 그렇게 잘못 끼워진 첫 단추로 인해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 '지지리도 운 없는 남자' 해리를 연기한 콜린 퍼스의 코미디가 매력 포인트 !
목표로 한 물건을 훔쳐내기위해 팀을 이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의 영화인 케이퍼 무비, <갬빗> 역시 그런 케이퍼 무비의 느낌이 나는 '범죄극'이 영화의 큰 틀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인사동 스캔들>이나 <종횡사해>처럼 미술품을 훔쳐내기 위한 계획이 아니라 물건을 팔아먹기 위한 '사기극'이라는 점인데 하지만 이 계획이 앞에서 언급했듯이 시작하자마자 어긋날만큼 그다지 치밀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 작품이 추구하고 있는 것은 코미디였고 때문에 이 허술한 계획을 통해 그려지는 '웃음'이 매력포인트 였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과정속에서 그려지는 '지지리도 운 없는 남자' 해리의 슬랩스틱스러운 코미디가 주가 되는 영화 중반부 호텔신은 정말 큰 웃음 빵빵 터지더군요. 특히 그런 연기를 한 배우가 콜린 퍼스 였기 때문에 더 재밌게 느껴졌었는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카메론 디아즈 역시 <카운슬러>의 반사회적인 캐릭터의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만큼 매력적이고 유쾌했던 PJ 푸즈노스키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 겉만 보고 속을 볼 줄 모르는 속물 근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풍자극
☞ 모조품과 진품을 자신의 눈으로는 감정할 수 없었던 샤번다,
☞ 그런 그에게 사람의 진면목을 보는 눈이 있을리는 없지만 ...
언제나 '진품' 미술품만을 소장하고 싶어했고 자기 과시욕이 강했던 '샤번다'. 하지만 그는 곁에 있었던 진짜 진품 '해리'의 진면목을 알아보지 못했었고 언제나 겉모습만으로 그를 판단하곤 했었는데 그처럼 자신의 진면목을 알아주지 못한 샤번다에게 '가짜 그림'을 통해 복수극을 시도했던 해리의 모습을 통해 영화는 겉만 보고 속을 볼 줄 모르는
영화, 갬빗(Gambit) !
현대사회 속물 근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풍자극
첫댓글 속물세상
? 한국사회는 속물들의 전시장. “속물 되기를 권하는 사회, 속물로 살지 않으면
오히려 바보 취급되는 세상에서 스스로 속물이 되려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모습들,
?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순진하게 살다가 뒤통수를 맞는 인생,
? 사람들 모두 속물 덩어리들로 우리 사회의 볼썽사나운 풍속,
? 속물들의 정글 속에서 어설픈 속물 흉내를 내면서 어영부영 사는 속물들...
? 자기를 잃지 않고, 그래도 작은 꿈을 시도하는 용기있는 자는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