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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50년 전통의 두꺼비국밥집 이제는 강릉 교동에서 장터국밥으로 전국에 명성이 자자한 북평오일장 국밥 골목의 한 집으로 두꺼비국밥 집은 1967년 개업하여 친정엄마가 운영하여 오다가 이제는 딸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두 딸이 북평오일장에서 운영하다가 2년전쯤 강릉 교동에 언니가 2호점을 개업 하면서 이제는 강릉에서도 두꺼비국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강릉맛집 두꺼비국밥 집은 옛날 장터식 국밥으로 펄펄 끊이지 않고 여러번 토렴을 통해 뚝배기에 열을 높임으로서 적당한 온도로 제공되어 속을 부드럽게 하여준다고 한다. 강릉맛집 두꺼비국밥 집은 소머리국밥을 비롯해 선지.순대국밥 등 판매를 하고 있으며, 부산 명물인 돼지국밥도 판매를 한다. 부산 명물인 돼지국밥은 맑은 육수에 정구지와 들깨를 넣어서 먹는데 그 방식 그대로 나온다. 강릉맛집 두꺼비국밥 집은 기본찬이 소쿠리에 나오는데 그 느낌 만으로도 충분이 정감을 느끼고 엄니의 손맛이 보이는듯 하다. 추운 겨울 따끈한 장터국밥에 배추김치를 얻져서 한 그릇 먹고나면 몸속까지 따뜻해 지면서 서민들의 시름을 달래준다. 배추김치가 좋다고 한들 어찌 깍두기만 할까나,뭐니뭐니해도 국밥에는 깍두기가 최고 우리 일행은 돼지국밥과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고 소주한잔 하려고 접시순대까지 주문을 하였다. 다른집과 다르게 두꺼비집은 무생채가 나오는데 아삭함과 달달함이 조화를 이룬다. 많은 분들이 북평오일장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어 보아서 알겠지만 강릉맛집 두꺼비국밥은 기본으로 나오는것이 얼큰하게 나오며 우거지와 부드러운 소머리고기는 환상의 조화라 할 수 있다. 소머리국밥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지 아는가? 중국 본초강목에 의하면 "소고기는 그 성질이 평하고 맛이달며,독이없다. 비위를 보하고,토설을 그치게 하며,소갈과 수종을 낫게하고 근골을 보하고 허리 다리를 이롭게 한다. 특히 소머리는 풍열을 내리고 소뇌는 소갈과 풍현을 치료한다"고 한다. 앞에서 언급을 하였듯 돼지국밥은 맑은 육수에 정구지와 들깨가루가 듬뿍들었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을 좋아라 한다. 북평오일장 두꺼비국밥 집에 가면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그 맛 그대로 소머리국밥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교동 두꺼비국밥 집에서도 당연히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다. 치아가 부실해서 부드러운 소머리 고기를 좋아라 하는데 두꺼비국밥집 소머리국밥은 정말 부드러워 최고다. 일행이 주문한 돼지국밥 비주얼은 짱인다.다음에는 돼지국밥 주문을 해보련다. 추운 겨울 서민들의 속을 달래주는 장터국밥 순대까지 주문하고 소주한잔과 이야기꽃을 피운다. 머리고기와 순대 소주한잔하기는 최고가 아닐까 어릴적 포장마차에서 팔던 순대(일명 시장순대)와 조금은 다르다. 선지가 듬뿍 들어간 두꺼비국밥집 순대는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다르다. 이제는 강릉 교동에서도 북평오일장 두꺼비국밥집 장터국밥을 먹을 수 있다니 자주 찾아가야겠다. 강릉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강릉 교동에서 장터국밥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속 채우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강추한다. |
출처: 대관령 꽁지네 원문보기 글쓴이: 대관령꽁지
